오늘 아카데미를 통해 들어온 새로운 청소년들이 달달베이커리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 오전 신규 청소년의 어머니에게 전화가 오기도 하였습니다. 신규 청소년이 아카데미 진행 후 어머니에게 달그락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달그락에서 얼른 활동을 하고 싶고 기대된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어머니께서 해당 청소년을 자주 챙기지 못해 미안한 감정을 갖고 계셨는데 달그락이 부모님 대신 주말에 청소년을 챙겨주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상한 곳을 가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계시는 달그락으로 해당 청소년이 활동하는 것은 너무나 찬성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담당 간사로 아직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였는데 예상치 못한 감사인사를 받으니 담당간사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청소년들을 잘 챙겨야겠다고 느끼게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친구들을 데리고 와도 괜찮은지 물어보는 등 벌써부터 달그락을 친구들에게 홍보하고 2명의 친구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30분 일찍 도착하여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며 달달베이커리에 대한 소개와 활동에 대해 안내하며 달그락에 전반적인 설명하며 달그락을 소개하였습니다.
달달베이커리에 신규 청소년들이 들어왔으니 선배가 된 청소년이 있는데요. 선배가 된 부대표 청소년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모임은 부대표 청소년이 주도하여 진행하였는데요. 새로 온 청소년들과 함께 앞치마를 입고 손을 씻으며 실습을 시작하였습니다. 베이킹 실습활동을 하며 주의사항 안내와 최대한 신규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볼 수 있게 미리 세팅하고 체크하는 부대표 청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대표 청소년은 “음! 역시 버터 태우는 냄새가 너무 좋다니까!”라며 자치기구 활동을 즐기는 막내 역할을 하였다면 이젠 신규 청소년이 들어온 만큼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미리 전날 레시피를 숙지해오는 등 부대표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대표 청소년은 실수를 할 경우 자기자신을 크게 자책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던 편이였는데요. 오늘 달모임에서 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은은한 미소를 띄우며 자신이 오늘은 좀 잘한 것 같다며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달그락 활동에서 여러 경험을 하며 성장해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 온 청소년들은 오늘 달모임 활동이 즐거웠는지 다음주에도 꼭 참여하겠다며 웃는 모습으로 달그락을 떠났는데요. 새로운 청소년이 들어와 기존 청소년들이 선배가 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달달베이커리 자치기구의 앞으로의 활동들이 기대됩니다!
작성자: 김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