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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
신부단장 5계명/내 사랑 너 하나뿐./아가서 6:8-10
아 6;8-10.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8)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9)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10)
먼저 아내 이야기로 열겠습니다.
어느 술주정뱅이가 자기 친구에게 자기 아내 자랑을 하였습니다. 자기 아내는 신앙생활을 잘 하는 아내였습니다. 아무리 밤중에 밥을 차려 오라고 하거나 술을 차려 오라고 하여도 짜증을 부리는 것을 보지 못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친구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 그런지 친구들이 실험적으로 불시에 그 집을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남편과 술을 늦게까지 마셨습니다.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친구들을 우르르 몰고 들어 갔습니다. 밥과 술을 차려 오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정말 아내는 얼굴빛이 조금도 상하지 않으며 밥상을 차려왔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친구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당신은 그런 못 된 명령도 그렇게 잘 들어 주십니까?”
아내는 대답하였습니다.
“예. 내 남편과 나는 결혼할 때는 다 같은 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하나님께서 나만 구원시켜 주셨습니다. 나는 철저히 회개하였습니다. 나는 남편도 구원받기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만일 남편이 지금 죽는다면 지옥에 간다고 생각하니 불쌍하여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짧은 인생 최대한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나는 내가 살아 있고 남편이 살아 있는 한 최대한으로 마음을 편하게 하여 드리려고 작정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모든 친구들은 감동을 받아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주님을 섬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 최고 아내 이야기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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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사랑중에 사랑, 시중에 시, 노래중에 노래, 감동중에 감동 이야기입니다. 열왕기상에는 솔로몬의 아내가 1000명으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본문에는 아내가 왕비 60명, 후궁 80명 그리고 시녀가 많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 집권 초창기 기록입니다.
그 많은 아내는 네 종류의 아내가 있습니다. 네 종류의 여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1. 시녀
왕 주변에서 사는 처녀입니다. 아직 결혼을 체험하지 못 한 사람입니다. 아직 그리스도를 체험하지 못 한 교인입니다. 아직 신부가 되기에는 성숙하지 못 한 여인입니다. 바울이 말했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고전 2:14-3;1)
이 말씀속에서 바울은 세 종류의 교인을 구별하고 있습니다.
1. 육에 속한 사람
성령의 일을 어리석게 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영접지 않은 사람입니다. 세상사람입니다.
2. 육신에 속한 사람
이는 그리스도를 영접하였는 데 아직 어린아이입니다. 성령체험을 하지 못 하였습니다.
3. 영의 속한 사람
이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스도 때문에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시녀는 궁중에서 솔로몬과 함께 삽니다. 그러나 결혼을 체험하지 못 하였습니다. 솔로몬 근처에도 가지 못 하였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입니다.
2. 후궁
후궁은 <비빈>이라고 히브리어로 되어 있습니다. 첩입니다. 비록 완전한 신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신부이긴 합니다. 이는 바울이 말한 육신에 속한 사람입니다. 왕의 사랑을 부분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왕은 어떤 때는 사랑합니다. 가끔 신부입니다. 이는 바울이 말한 육신에 속한 사람입니다. 아직 완전하지 않습니다. 가끔 주님을 체험합니다. 예배에도 가끔 나옵니다. 첩에게는 왕이 어쩌다가 가는 것과 같습니다.
중국 어떤 왕인지 이름을 잊었습니다. 중국 왕궁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왕이 두 줄로 칸칸이 방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왕비들이 시기질투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밤이면 고양이 한 마리를 풀어 놓아 고양이가 들어가는 방에 들어가서 잤습니다. 어느 왕비는 지혜로웠습니다. 매일 고양이가 그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상하여 나중에 알고 보니 고양이가 좋아하는 비린내나는 생선을 방에다 두었습니다. 고양이가 그 냄새를 맡고 그 방만 들어갔습니다. 지혜로운 여인이었습니다. 후궁은 첩입니다. 가끔 들어가는 신부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부인데 그런 신부일 수 있습니다.
3. 왕후.
왕비는 <믈라콧>(melakot)라고 하는 데 궁중에 최고의 여자입니다. 왕과 가장 가까이서 지내는 여인입니다. 여자로서 최고의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에 속하여 매일 주님을 만나는 신부입니다.
4. 왕후중에 왕후
그 중에 최고 신부가 있습니다. 술람미입니다. 에스더는 아하수에로 왕이 거느린 왕후 중에 최고의 신부였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사람이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솔로몬 왕의 마음을 알고 솔로몬과 잠시도 떨어져 있지 아니한 왕후입니다. 솔로몬은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지금 술람미를 향하여 최고 아내로 부르고 있습니다. “너 하나밖에 없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예수믿는 사람이 많아도, 신부가 수억명, 아니 수십억명이 되어도 하나를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너 하나뿐이라고 하는 인정받는 신부는 술람미 하나뿐이었습니다. 어떤 신부를 보고 하나뿐이라고 하는 지 그 이유가 분명합니다.
1. 비둘기같은 여인
솔로몬은 술람미를 부를 때 이렇게 불렀습니다.
“내 비둘기....”
솔로몬은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였습니다. 그 중에 술람미 하나만 내 비둘기라고 하였습니다. 비둘기는 평생 한 상대와만 삽니다. 꼭 부부만 아는 새라고 합니다. 결코 간음하지 않습니다. 다른 상대와 성적관계를 하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혼인 외교를 펼쳤습니다(왕상 3;1) 그래서 이방 여인이 1000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방 신들이 많이 궁중에 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술람미만은 오직 솔로몬이었습니다. 솔로몬은 그래서 그런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잠 5:18-20)
비둘기는 온유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뱀과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온유하라.”
술람미는 온유하였습니다. 다른 여인들은 귀족 출신이라고 당당하였습니다. 도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술람미는 서민 출신입니다. 포도원 일군 출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도저히 왕후가 될 수 없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겸손할 수 밖에 없었고 비둘기 같이 온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비둘기라고 불렀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부를 때 비둘기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온유하기를 주님은 우리에게 원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2. 완전한 여인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이 최고의 존재입니다.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완전합니다. 하나뿐입니다. 하나뿐이라고 하는 말은 독보적인 존재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대용품이 없는 귀중한 존재라고 하는 뜻입니다. 밥을 못 먹으면 대용품 라면을 먹으면 됩니다. 비행기를 못 타면 대용품으로 고속 버스를 타면 됩니다. 이것이 없으면 저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인은 무엇으로도 대용품이 없습니다. 그 사람이 없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대용품 인생입니다. 성 베드로 성전은 지금 아무리 돈이 많아도 지을 수가 없습니다. 미켈란젤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만큼 조각하고 그림을 그릴 사람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대신할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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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우리에게 완전한 자라고 말해주시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왕상 8:61)
부부 사이에 어떤 사람이 완전한 사람입니까? 부부의 마음이 같아야 완전한 부부입니다. 신앙도, 생각도, 목표도 같아야 합니다. 주님의 마음과 같은 마음을 가진 자가 영에 속한 자라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솔로몬은 아내가 100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다 각각 자기 나라에서 같이 온 우상을 섬겼습니다. 다 각각이었습니다. 각종 우상들이 솔로몬 궁중에 즐비하여 하나님이 노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솔로몬은 우상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술람미는 완전한 여인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정치하면서 어떻게 하여 몰라 물을 때는 1000명 아내 중에 술람미에게 물었을 것입니다. 항상 정답을 가지고 있는 여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예뻐보일 때...> 이런 글이 있습니다.
“20대 후반은 남편을 위해서 예쁜 아기 낳아줄 때 아내가 예뻐보이고,
30대 후반은 좋은 집에 못산다고 불평하지 않고 잘 참아주는 아내를 볼 때 예뻐보이고,
40대 후반은 “당신 건강해요. 건강해야 되요” 하면서 보약 다려줄 때 예뻐보이고,
50대 후반은 “당신은 참 훌륭한 사람이야”라고 칭찬해 줄 때 예뻐보이고,
60대 후반은 ‘당신과 살아온 생은 참 행복한 삶이었어요’라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싱긋이 웃어줄 때 예뻐보이고,
70대 후반은 조용히 “우리가 죽거든 양지바른 곳에 함께 묻힙시다.” 하면서 주름잡힌 얼굴로 쳐다볼 때 아주 예뻐보인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남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내내 여자에게 자신의 자존심을 지켜달라는 당부를 잃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존심을 건드리면 아파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여자는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을 때 예뻐보인다는 것입니다.
3. 어머니가 귀중이 여기는 여인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그 어머니의 외딸이라는 말은 하나밖에 안 낳았다는 말이 아닙니다. 어머니가 하나만 선택하였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자녀가 있지만 특별히 선택한 딸입니다. 외딸과 귀중히 여긴다는 말은 같은 말입니다. 강조하는 것입니다. 한번 더 반복하는 것입니다. 술람미는 오빠들이 독하게 훈련시킨 여자입니다. 여동생을 얼굴이 검게 되도록 포도원에서 일을 시켰습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신 가정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야기가 전혀 등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섭리가 들어 있습니다.
모르드개가 에스더를 길렀습니다. 아버지가 없는 에스더였습니다. 그렇게 기른 에스도가 나라를 구하였습니다. 오빠가 여동생 술람미를 독하게 기를 때부터 하나님의 섭리는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몰랐습니다. 지나놓고 보아야 합니다.
왜 하나님은 형제들이 요셉을 미워하게 하였는 지 섭리를 지나 놓고 알았습니다. 그래야 요셉은 팔립니다. 팔려야 애급으로 갑니다. 그래야 국무총리가 됩니다. 그래야 기근 때 식구들을 돌볼 수 있습니다. 모두 숨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오빠들이 술람미를 그렇게 기를 때부터 하니님의 손길이 술람미에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 1:28-29)
욥도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은 사람입니다. 고통속에서 그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나의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대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 23;8-10)
필리핀 마닐라 교회 초청을 받아 설교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설교를 마친 후 할아버지 한 분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는 기적의 사람으로 온 필리핀을 놀라게 한 화제의 사람이었습니다. 일본이 필리핀을 지배할 때였습니다. 일본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체포하였습니다. 그리고 동굴에 넣고 시멘트로 막아 버렸습니다, 산 사람을 생매장한 것입니다. 다만 죽이지만 않은 것입니다. 일본이 패하여 도망친 후 시체를 찾아 장례를 치루려고 시멘트 벽을 헐었습니다. 70일만이었습니다. 다 죽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 한 분이 살아 있었습니다. 70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살아 있었습니다. 다 죽었으리라고 모두 예상하고 열었는 데 할아버지 한 분이 살아있다는 소식에 그 할아버지는 순간에 필리핀 유명 인사가 되었습니다. 나는 그와 식사를 하면서 비결을 물어 보았습니다. 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그는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살았습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쌓이지 아니하고”라는 말씀을 믿으며 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동굴이 동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할아버지에게는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었습니다. 동굴은 빠져나갈 곳에 없습니다. 그러나 터널은 빠져나갈 곳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알았습니다.
귀중히 여긴다는 말속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술람미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여인이었습니다.
4. 사람들이 복받은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여인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모든 여자들이 그를 복되다고 칭찬합니다. 그리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였습니다. 최고의 여자들이 모두 감탄하는 여자입니다.
주석가들은 왕비와 후궁과 시녀들을 이방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가서 여인을 이스라엘 여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온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을 부러워하고 칭찬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를 칭찬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도 칭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칭찬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칭찬도 중요합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 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1000명 여인중에 술람미만 그렇게 사랑을 받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 9:24-27)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10)
남자는 자기의 여인에게 극찬의 언어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
이보다 더 좋은 단어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극찬하고 있습니다.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이 여인은 아침 빛같이 뚜렷하였습니다. 성경은 최고의 존재를 새벽별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은 백성들이 한 말입니다. 술람미의 사역이 늘어 났습니다. 오직 신랑 솔로몬만은 사랑하고 존경하다가 이제는 백성들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술람미를 아침 빛같이 독보적인 존재라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술람미의 영광이 자기 영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술람미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시 84:11)
해보다 뚜렷한 것은 없습니다. 술람미는 해같이 확실한 여인입니다.
여인의 모습이 해같고 달같습니다. 최고의 하늘 존재를 비유하는 언어입니다. 해라고 할 때에 <함마>(hammah)라는 말을 썼습니다. 이는 밝다는 의미도 있지만 뜨겁다는 뜻도 들어 있습니다. 여인은 무엇에 든지 뜨거움이 있습니다. 깃발을 든 군대처럼 위엄과 당당함이 있습니다. 모든 면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달 같이 아름답고
술람미는 낮에도 해같고 밤에도 달같습니다. 달은 우아하고 밤의 아름다움입니다.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가라는 복음 성가가 있습니다. 미드라쉬에 의하면 모세가 4살에 궁중에서 그렇게 아름다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는 빛을 직접 주고 있고 달은 간접으로 주고 있습니다. 직접 간접으로 술람미는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낮에서 아름답고 밤에도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직접으로 주고 간접으로 주는 여인입니다. 앞에서 보아도 예쁘고 뒤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해 같이 맑고
맑고라는 말은 <바라>는 흠이 없고, 깨끗하고 밝은 상태를 말합니다. 최고의 칭찬입니다.l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누구인가 묻는 것은 강조입니다. 물으면서 질문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술람미는 겸손하고 섬기기만 할 때 왕도 백성도 모두 극구 칭찬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솔로몬은 아내가 그렇게 많았지만 술람미 여인 한 명에게만 말했습니다.
“너 하나뿐이다.”
주님께서 우리 각자 각자를 통하여 이런 말씀을 주신다면 우리는 최고 행복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것입니다.
“너 하나뿐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렵니다.
아내가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하다가 갑자기 대성통곡을 하며 울었습니다. 남편이 놀라서 물었습니다.
“여보! 왜 갑자기 울어!”
“내가 이렇게 늙고 보니 얼굴이 말이 아니군요. 내 얼굴 내가 보기에도 흉측하게 늙었어서 울어요.”
이 말을 듣고 남편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거울을 볼 때마다 당신 얼굴을 보기 싫어 하지만 매일 보는 나를 보고 참아!”
항상 남을 생각하는 아내입니다. 비둘기같은 신부입니다.
오늘 솔로몬처첨 <너 하나뿐이다>라는 고백이 실신랑됫힌 주님이 신부된 우리에게 주시는 칭찬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