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 토요일. 경기도 오산시 고인돌공원 여행.
7월의 첫날이 주말이어서 아내와 함께 오산에 있는 고인돌공원에 다녀왔다. 2021년 8월에 혼자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인데 아내가 가보지 않은 곳이어서, 날씨가 덥고 가까운 곳이기에 잠시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라 여기고 갔다.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 택시로 공원으로 갔다. 더운 날씨여서인지 드문드문 산책하는 사람이 있고 햇볕만 강하게 비치는 조용한 분위기였다. 고인돌공원이라고 하지만 고인돌은 조금 있고, 넓은 잔디밭과 휴식 시설이 잘된 공원이다. 장미뜨레라고 하는 장미정원도 상당히 넓게 있는 곳인데, 왠일인지 장미를 모두 전정을 해서 장미를 볼 수가 없었다. 8월에 가도 장미가 상당히 있었는데, 오늘은 거의 장미를 볼 수가 없었다.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은빛개울이라는 이름의 실개천을 따라 조성된 은빛개울공원의 세교산책로를 따라 죽미체육공원을 지나 세마역까지 걸었다.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나무 그늘이 많아 더운 날씨에 걷기 좋은 곳이다. 주변에 죽미공원, 죽미령평화공원도 있어서 가보면 좋은 곳이지만, 날씨가 더워서 그냥 가까이 지나치고, 2시간 정도 도보여행으로 마무리했다.
죽미체육공원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