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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얼음 조끼 무장...폭염도 끄떡없다" (동해=연합뉴스)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김광석)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위병 및 초소 경계근무자 등에게 얼음 조끼를 보급하고 살수기(스프링클러)와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등 혹서기에 대비한 효율적인 근무여건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스프링클러로 지열을 식히며 근무하는 경계병의 모습. 2011.7.29 <<해군 1함대>>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김광석)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위병 및 초소 경계근무자 등에게 얼음조끼를 보급하고 살수기(스프링클러)와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등 혹서기에 대비한 효율적인 근무여건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해군 1함대에 따르면 한여름 작렬하는 태양과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사령부와 군항 정문 등 부대 내 총 71곳의 위병 및 초소 경계 근무자에게 얼음 조끼 148개를 지급하고 각 부대에서 기온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이번에 지급된 얼음 조끼는 일반적인 민소매 옷 형태로 등과 척추 부위 등을 중심으로 총 5개의 아이스 팩을 완전 또는 부분 탈ㆍ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5개 모두 장착 시에도 900g 내외로 기동성에도 거의 문제가 없다.
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6중 방수처리가 돼 있어 내ㆍ외부의 온도 차로 표면에 이슬 맺힘이 생기는 결로현상에 의한 군복이나 착용장구에 습기가 배는 문제점도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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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얼음 조끼 무장...폭염도 끄떡없다" (동해=연합뉴스)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김광석)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위병 및 초소 경계근무자 등에게 얼음 조끼를 보급하고 살수기(스프링클러)와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등 혹서기에 대비한 효율적인 근무여건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얼음 조끼로 무장한 경계병의 모습. 2011.7.29 <<해군 1함대>>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
해군 1함대는 이 밖에도 옥외에서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주변 지열 완화, 선글라스 착용 등을 통한 시력보호 및 시야 개선 등 혹서기 폭염에 대비한 효율적 경계근무와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다.
헌병대대 박정제 상병은 "임무특성상 매년 뜨거운 여름만 되면 등줄기에 흐르는 땀과 불쾌지수와도 씨름해야 했다"며 "효율적인 근무여건과 획기적인 아이디어 덕분에 부대경계의 기본임무 완수는 물론 부대의 얼굴로서 한결 밝은 표정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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