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노동조합이 없는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아무리 좋은 법과 제도가 있어도그 규칙과 제도들이
되려 차별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왜곡되었다
그러다보니 조선소는 불법의
백화점으로구조화되었고 하청노동자들에게 끈임없이
생지옥과도 같은 노동현실을 강요하였고 이 생지옥을
바꾸려는 마음는 우리를 노동조합으로 단결시켰다
조선소에서 비정규직법 보호법은 제도적 차별을
허용하고 상시적 노동자들에게 11개월마다 해고하고
퇴직금을 떼먹는 수단이 되었다
조선소에서 임금체불을 구제하기 위한
대지급금(체당금)은 업체대표들의 비상금이 되어
손쉬운 폐업으로 임금 체불과 상시적 고용불안을 위한
수단이 되었다
조선소에서 4대보험 체납 유예는 임금에서 공제한
4대보험료를 합법적 횡령하고도 피해를 더 키워
노동자들에게 월급이라도 받고 싶으면 열심이
일하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협박을 만들어 내었고
사회보장제도에서 우리를 소외시켰다
업체 폐업으로 임금이 체불되도 은행에가도 대출이
안되는 미친 조선소 노동,국민연금을 공제하고도
납부하지 않아 미래의 먹거리까지 강탈하는 미친
조선소 기본적인 임금조건과 고용조건이 이런
상황에서 땀 흘려 일하는 하청노동자들의 노동 현장은
어떻겠는가 회사의 욕심은 끝이 없고 끊임없이
발생하는 피해자들이 흘리는 피눈물로 띄운 배로 세계
1등이 무슨 소용인가
이대로 살 수 없어 이 상황을 바꾸고 싶다
카페 게시글
삶.사람 - 노동(勞)
유최안 금속노조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 대국민 편지 2022.7.22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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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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