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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주(四眞主) 원문보기 글쓴이: 사진주(四眞主)
도를 닦거나 믿는다고 하는 것은
산과 들에서 수행을 하며 도를 닦는 것이 아닙니다.
지정된 장소에서 종교행위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종교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지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곧 다가올 후천 개벽 시에
세상은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게 되는데,
이 때에 인간은 종교를 믿어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의통(醫統 사람들을 괴질로부터 구하고 보살피며 거느리는 것)의
경지에 도달하여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고 신선(神仙)이 되는 것입니다.
그 일을 같이 하자고 권하는 것이
“도를 닦자 또는 도를 믿자”라고 하는 것이며
이것이 내가 인간으로 태어난 이유입니다.
이처럼 큰 행운이 어디 있겠나요
모든 인간은 죽는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죽음을 향해 열심히 살아갑니다.
하지만 도를 닦는 것은 죽음을 초월한 삶을 목적으로 합니다.
혹 마음을 열어 함께 동참한다면 이처럼 큰 행운이 어디 있겠나요.
모든 것은 “있다면 있는 것”이고, “없다면 없는 것”입니다.
도를 닦는다는 것은
「도를 닦는다.」 라고도 하고 「도를 믿는다.」 라고도 합니다.
도를 닦는다는 것은 상제님(하느님)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하느님이 오시기를 기다려왔습니다.
이를 두고 기독교계에서는 세상을 구하실 메시아를 기다렸던 것이고
불교계에서는 미래에 오실 부처님으로 미륵불을 기다려왔던 것입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메시아이시며, 미륵불께서 1871년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으며
이 분을 상제님으로 믿고 그 말씀을 따르는 것이 도를 닦는 것입니다.
이 분이 바로 강증산 상제님이십니다.
상제께서 구천에 계시자 신성ㆍ불ㆍ보살 등이 말하기를, 상제가 아니면 혼란에 빠진 천지를 바로잡을 수 없다고 호소하므로 서양(西洋) 대법국 천계탑에 내려오셔서 삼계를 둘러보고 천하를 대순하시다가 동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三十년을 지내시다 신미년에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나는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와서 천하를 대순하다가 삼계의 대권을 갖고 삼계를 개벽하여 선경을 열고 사멸에 빠진 세계 창생들을 건지려고 너희 동방에 순회하던 중 이 땅에 머문 것은 곧 참화 중에 묻힌 무명의 약소민족을 먼저 도와서 만고에 쌓인 원을 풀어 주려 함이노라. 나를 좇는 자는 영원한 복록을 얻어 불로불사하며 영원한 선경의 낙을 누릴 것이니 이것이 참 동학이니라」
말씀하시기를 「이제 천하 창생이 진멸할 지경에 닥쳤음에도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오직 재리에만 눈이 어두우니 어찌 애석하지 않으리오.」라고 걱정하셨으며, 어느 날 종도들에게 「내가 이 공사를 맡고자 함이 아니니라. 천지신명이 모여 상제가 아니면 천지를 바로 잡을 수 없다 하므로 맡게 되었노라.」고 하셨습니다.
도를 닦는 목적은 도에 통하는 것입니다.
도를 닦는다는 것은 내 마음에 평안과 행복만을 누리자는 것이 아닙니다. 도를 닦아 통한다는 것은 지극한 진리와 세상의 모든 이치를 터득하여 신선과 같은 경지가 되는 것입니다.
(신선과 선녀)신선이 된다는 것은 인간의 한계인 삶과 죽음을 초월하는 것으로 현세의 나의 몸이 환골탈태(換骨奪胎)와 환장(換腸)이 되어 늙거나 죽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도통군자라 합니다.
* 환골탈태(換骨奪胎): 뼈대를 바꾸고 태를 바꿔 쓴다
* 환장(換腸)하네: 뱃속의 내장을 바꾸어 새로운 몸이 되는 것.
사람들은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대체로 허황되다고 말합니다.
현실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이 숨을 쉬고 존재한다는 것과 하루가 존재하고 일 년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신기한 일이 아닙니까.
어떤 생물은 하루만 사는 것이 있고 10년을 사는 동물도 있는데 인간은 왜 60세 100세를 사는가요?
왜 만물은 모든 것에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이처럼 기존 인간의 삶이 정해진 것이 있다면 분명 초월된 삶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말 중에 신선이란 말이 있다면 신선이 있기 때문에 그 말이 있는 것이고 초월된 것이 있다면 초월된 그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그 말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도통이 있기 때문에 「도통(道通) 모르겠다.」 또는 「도무지(道無知) 모르겠다.」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 자체를 기존 인간이 경험했던 작은 테두리 안에 가둬두지 마시고 더 넓은 세상의 이치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현재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는 운수대통의 길이 분명 나에게 열려질 것입니다.
누가 도를 닦는가
상제께서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헤아릴 수 없는 공력을 들이나니라.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선령신들은 六十년 동안 공에 공을 쌓아 쓸 만한 자손 하나를 타 내되 그렇게 공을 들여도 자손 하나를 얻지 못하는 선령신들도 많으니라. 이같이 공을 들여 어렵게 태어난 것을 생각할 때 꿈같은 한 세상을 어찌 잠시인들 헛되게 보내리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수도인(修道人)들은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태어나기 60년 전부터 조상들이 빌어서 그 덕으로 한 몸을 얻어 이 세상에 오게 되어 상제님을 믿고 운수를 받는 도를 닦게 됩니다.
* 선령신(先靈神): 조상신을 말함
도통을 하게 되면
상제님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은 남이 죽을 때 잘 살자는 일이요 남이 잘 살 때에 영화와 복록을 누리자는 일이니라.」라고 하셨고, 또한 「고생을 참을지어다. 장차 천하만국을 주유하며 중생을 가르칠 때 그 영화는 비길 데가 없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을 가르치고자 천하만국을 다니게 되는데 그 영화와 영광이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것 없이 크다는 말씀이십니다.
말씀하시기를 「저 선대 조상들까지 운수를 다 받는데 가족이 안 받을리 있겠는가. 바깥사람은 안 믿고 안사람만 믿을 때 죄짓게만 하지 않으면 다 도인이다. 같이 받는다. 그러니까 가족까지 다 도인으로 친다.
또한 말씀하시기를 가족이 극도로 반대만 않으면 그 공덕이 부부와 자식 간에는 서로 운수를 나누어 갖는다. 갓 태어난 아기도 운수를 받는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 집안 자손으로 태어나서 도에 운수를 받아 성공(도통)을 하게 되면 나 한 사람의 도통으로 인해 나의 아버지 쪽과 어머니 쪽 조상들 이외에 나로 인해 고생하였던 가족들. 남편 아내 아들 딸 그리고 부모님들 모두 운수를 받아 도통하게 됩니다.
의통(도통)을 하는 시기는 언제 열릴까요?
도주님 말씀 중 「중대한 일은 모두 4월에」라는 제목으로 글이 있습니다.
도주님께서 꼭 기억하라고 하시면서 세 번에 걸쳐 하신 말씀인데,
그 내용은 운래청용시사월(運來靑龍是四月)이라고 하십니다.
풀이하자면 운수가 오는 때가 청용의 해인 4월이다. 라는 말씀이십니다.
청용(靑龍)의 해는 2024년을 말합니다.
용띠는 매 12년 마다 오지만 청용 띠는 60년 마다 한 번씩 옵니다.
그러므로 2024년이 지나면 2084년이 청용의 해가 됩니다.
도를 알려면 세상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 안다고 하셨습니다.
알 수 없는 괴질 병들이 창궐하고 있고 전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의통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수가 열리는 해는 2024년 4월이 될 것이라 추측해봅니다.
때는 가까이 오는데 쌓은 공덕이 없음을 아쉬워해야 할 때입니다.
운수를 받는 것은 내가 의통(醫統)의 경지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도통을 하는 것은 어려운가요?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도통은 쉽다.」 라고 하셨습니다.
과거에는 산에 가거나 또는 절간에 앉아 수행을 통해 도를 통하려고 했지만
현대에서는 기운이 많이 변하여 자통(自通)은 없으므로 대두목께서 도통을 열어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자통(自通): 혼자 산이나 절간에서 도를 닦는 것으로 도통이 안된다고 하심.
후천에는 두 종류의 계급
그것은 먼저 수도를 하여 도통한 사람과 도통한 그 사람이 의통(醫統)의 기운으로 사람을 살리러 다닐 때 그 도움을 받은 사람. 이렇게 도움을 준 사람과 도움을 받은 사람을 말하며 이를 가르켜 1.도통군자와 2.광제창생 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인간으로 태어난 이유.
도를 닦거나 믿는다고 하는 것은 산과 들에서 수행을 하며 도를 닦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지정된 장소에서 종교행위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종교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지고자 함입니다.
앞으로 곧 다가올 후천 개벽 시에 세상은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게 되는데, 이 때에 인간은 종교를 믿어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의통(醫統 사람들을 괴질로부터 구하고 보살피며 거느리는 것)의 경지에 도달하여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고 신선(神仙)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인간으로 태어난 이유입니다.
모든 인간은 죽는다 라고 하며, 그 죽음을 향해 열심히 살아갑니다.
하지만 도를 닦는 것은 죽음을 초월한 삶을 목적으로 합니다.
혹 마음을 열어 함께 동참한다면 이처럼 큰 행운이 어디 있겠나요.
모든 것은 “있다면 있는 것”이고, “없다면 없는 것”입니다.
공자께서는 「아침에 도(道)를 들으면 저녁 때 죽어도 좋다」라고 말씀하셨듯이 도를 접한다는 것은 절대적인 인연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것도 인연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도를 닦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 크게 운수 받는 운수대통(運壽大通)이 길에 함께 동참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의 연관성
예로부터 인간은 우주를 닮고 태어난 존재로 우주와 인간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동양에서는 인간을 소우주(소천지)라고 불러왔습니다.
인체는 천지의 축소판으로 사람은 우주의 모습을 그대로 닮고 있으며 우리 몸속에는 우주의 이치가 모두 들어 있어 우주가 곧 나 자신이고 내가 곧 우주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늘을 보면 국자 모양으로 생긴 별 북두칠성을 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사람은 칠성 기운을 받고 태어난다고 믿어왔기에 자손을 두지 못한 어머니들은 뒤뜰 장독대에 정화수를 떠놓고 칠성에게 기도 하여 자식을 점지 받았다고 하며 또한 사람이 죽게 되면 몸을 7번 묶고 칠성판이라고 부르는 널을 관 안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사람은 칠성 기운을 받고 와서 칠성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럼 북두칠성은 몇 개의 별로 되어 있을까요?
우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별은 7개입니다. 그러나 북두칠성의 좌보 우필 별을 더해 북두구진(北斗九辰)이라 해서 7개의 보이는 별 외에 보이지 않는 별이 2개가 더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과 몸에도 북두칠성과 같이 7규(七竅)와 2규(二竅)가 있습니다. 우선 얼굴에 북두칠성을 상징하듯이 7규(7개의 구멍: 눈2, 콧구멍2, 귀2, 입1)가 있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몸속에 감춰진 2규(2개의 구멍)가 있으며 우주에는 별을 탄생시키기 위한 블랙홀(우주의 자궁)이 있는 것처럼 인간에게는 여성(어머니)에게 숨어있는 10번째 자궁(질)구멍 하나가 더 있어서 새 생명을 탄생케 합니다.
무지개도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의 7개의 보이는 색깔과 보이지 않는 2개의 색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빨강색 옆에 보이지 않는 색을 적외선이라 하고, 보라색 옆에 있는 색을 자외선 이라고 합니다.
태양계도 북두칠성처럼 9개의 행성(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혜왕성, 명왕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등 5대 행성과 해, 달을 포함한 7개별을 ‘칠요’라 하여 ‘월 화 수 목 금 토 일’의 일주일이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북두칠성은 7개의 생명의 수이며, 7가지 색을 띈 빛이고, 인간의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얼굴에는 7규(7개구멍 눈2 코2 귀2 입1)가 있으며 수, 목, 화, 토, 금, 해, 달을 칠정 또는 칠요성이라 합니다.
천지(天地)와 사람의 연관 관계
天(하늘) | 地(땅) | 人(사람) |
일(日), 월(月) | 동양(東), 서양(西) | 정신(魂), 육신(魄) |
원형이정 | 생장염장 | 인의예지 |
삼천(三天) 上天, 中天, 下天 | 삼층(三層) 지각, 맨틀, 핵 | 삼체(三體) 상체, 중체, 하체 |
사방(四方) 동서남북(東西南北) | 사철[四節] 춘하추동(春夏秋冬) | 사지(四肢) 양팔, 양다리 |
오운(五運) 수화목금토 (水火木金土) | 오대양(五大洋) 인도양, 태평양, 대서양, 북극해, 남극해 | 오장(五臟)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 |
육기(六氣) 풍열서습조한 (風熱暑濕燥寒) | 육대주(六大州)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남‧북아메리카 | 육부(六腑) 담, 소장, 위장, 대장, 방광, 삼초 |
북두칠성(七星) | 곤륜산칠봉(七峯) | 머리칠규(七竅) |
팔괘(八卦) | 팔방위(八方位) | 팔자(八字) |
12월 365일 | 12지맥(支脈) 365혈(穴) | 12경락 365혈(穴) (체온 36.5°) |
24절후(節候) | 24방위(方位) | 24척추(脊椎) |
그럼 우주와 인간이 어떻게 닮아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봅니다.
천원지방(天圓地方) 즉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났다 해서 인간의 머리는 하늘을 닮아 둥글고 두 발은 땅을 닮아 평평합니다.
하늘기운은 양(陽)의 기운이고 땅의 기운은 음(陰)의 기운으로,
하늘의 기운을 받아 인간의 영혼은 하늘로부터 오고 땅의 정기를 받아 육체는 땅으로부터 옵니다.
하늘에 해와 달이 있어 낮과 밤을 이루고 있고 지구에 산맥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뼈가 있고,
들이 있듯이 살(피부)이 있고, 산천초목이 있듯이 털이 있으며 강물이 있듯이 핏줄이 있습니다.
하늘에는 5운 6기가 있고 땅에는 5대양 6대주 사람에게는 5장 6부가 있고,
지구는 70%가 바다이며 사람의 몸도 70%가 수분으로 되어있습니다.
척추는 24절기를 상징해서 24개의 마디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우주와 인간은 다양한 모습으로 서로를 닮아있고 그 움직임도 함께 합니다.
우리 몸속에는 우주의 모습이 모두 있습니다.
생명의 관점에서 보면, 우주가 곧 나 자신이고 내가 곧 우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주가 변화될 때는 인간도 그 변화에 맞춰 함께 변화되어야만 합니다.
이 변화를 개벽이라고 합니다.
이제 이러한 인간이 천지의 주인이 되는 인존(人尊 인간이 우선하여 귀중한 존재) 시대가 다가왔으므로 이러한 변화를 감지한 성현들은 가을 추수 때(시기)에 맞춰 어떻게 살아야 결실하고 완성되는 것인가를 이 땅에 오셔서 가르쳐 주고 가셨으며, 그 가르침으로 인해 이세상은 다양하게 종교가 생겨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원형이정(元亨利貞)이 도(道)이다
원형이정(元亨利貞)이란 네 가지로 구분한 도(道)의 이치를 말한다.
원(元: 으뜸, 처음, 시초)은 인(仁)으로 봄에 속하여 만물이 생성하고
형(亨: 형통할)은 예(禮)로 여름에 속하여 만물이 자라고 성장하며,
이(利: 이로울)는 의(義)로 가을에 속하여 만물이 결실하며
정(貞: 곧을)은 지(智)로써 겨울에 속하여 만물이 휴식 저장되는 이치이다.
이렇게 되풀이되어 순환하는 원리를 천지자연의 도(道)라고도 한다.
생(生), 장(長), 염(斂), 장(藏)
증산께서는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而化)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교법3장27절)
* 생장염장(生長斂藏): 생장(生長) 나서 자람. 염장(斂藏)거두어 감추다.
* 사의(四義): 네 가지의 바른 이치와 도리
* 무위이화(無爲而化): 일부러 하지 않아도 저절로 변하여 잘 되어지는 것.
이 생장염장이라는 법칙과 순환원리를 우리 삶과 비교한다면,
1. 하루의 생활에는 낮(陽)과 밤(陰)이 있는데 이는 음양이며, 다시
아침(生), 점심(長), 저녁(斂) 밤(藏) 이렇게 넷으로 나눕니다.
2. 계절로 본다면 덥고(陽) 추움(陰)이 있는데 이는 음양이며,
봄(生), 여름(長), 가을(斂), 겨울(藏)로 구분됩니다.
3. 인생을 본다면 크게 젊음(陽)과 늙음(陰)이 있는데 이는 음양이며,
태어나서(生), 자라서(長), 늙어(斂), 죽음(藏)으로 분류됩니다.
4. 우주에도 이와 같은 질서가 존재하는데 크게 나누어 선천(陽)과 후천(陰)이라는 음양으로 구분하는데,
선천은 우주의 봄(生)과 여름(長)을 후천은 가을(斂)과 겨울(藏) 즉 빙하(휴식)기로 분류됩니다.
즉 생(生) 태어나서, 장(長) 자라서, 염(斂) 결실하여, 장(藏) 휴식한다는 순환의 원리가 작은 것에서 부터 우주가 변하는 것에 이르기 까지 모두 적용되는 이치입니다.
소강절의 원회운세
강절(康節)은 시호이며 이름은 소옹(邵雍, 1011~1077), 자는 요부(堯夫)이다. 여러 번 관직을 제수 받았으나 모두 사양하고 중국 하남의 교외에서 평생을 학문에 정진하였다.
소강절 선생은 생장염장의 순환원리로써 지구에도 1년이 있고 4계절이 있듯이 우주에도 우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1년이라는 사이클이 존재하며, 이를 원(元), 회(會), 운(運), 세(世)의 이치로 우주의 1년은 지구의 129,600년이다. 라는 우주의 운행주기를 밝혔습니다.
소강절은 삼라만상을 '4'라는 숫자로 아우릅니다.
음양은 사상으로, 사상은 팔괘로, 팔괘는 육십사괘로 나가지만 그 근본 틀은 바로 '4'에 있다.
이는 천지 생성의 원리이며 음양 변화모습의 기본 틀입니다.
천지자연 변화모습의 기본 골격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며
곧 바로 생(生), 장(長), 염(斂), 장(藏)의 순환원리를 말합니다.
또한 우주 시간대 안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데 이 기간을 일원(一元)이라 하며 지구의 129,600년이라 합니다. 이처럼 소강절의 원회운세(元會運世)는 우주의 봄과 가을에 분열하여 성장하고 수렴되는 선천과 후천의 천지개벽이라는 과정을 통해 서로 순환하고 변화하는 원리가 있음을 밝힌 것입니다.
우주의 1년과 지구의 시간 비교
1시 (2시간) | 1시간(1분×60×2) (1시간 = 2시간을 묶어 말함) | 2시간 |
1일 (하루) | (1분×60×2)×12(자시~해시까지) 12개(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시간 | 지구의 자전(日) |
1월 (한달) | (1분×60×2×12) ×30(일) | 달의 공전(月) |
1년 | (1분×60×2×12×30) ×12(개월) | 지구의 공전(年) |
1세 (30년) | (1분×60×2×12×30×12) ×30(년) | 우주의 1시(世) |
1운 (12세=360년) | (1분×60×2×12×30×12×30) ×12(세) | 우주의 1일(運) |
1회 (30운=10.800년) | (1분×60×2×12×30×12×30×12) ×30(운) | 우주의 1달(會) |
1원 (12회=129.600년) | (1분×60×2×12×30×12×30×12×30) ×12(회) | 우주의 1년(元) |
증산께서는 천지에 대해 가장 많이 아는 인물이 소강절이었다 라고 하셨습니다.
「동학가사(東學歌辭)에 세 기운이 밝혀있으니 말은 소ㆍ장(소진蘇秦 장의張儀)의 웅변이 있고 앎은 강절(康節)의 지식이 있고 글은 이ㆍ두(이태백李太白 두자미杜子美)의 문장이 있노라 하였으니 잘 생각하여 보라”고 이르셨도다.(교법 2장 42절)
주자 역시 이르기를 소강절은 어찌하여 이 천지시종을 알게 되었는가?' 라고 하였습니다.
우주의 봄에서 여름, 가을, 겨울로 변환되는 과정을 환절기라고 하며 이 변화를 천지의 개벽이라고 부릅니다.
봄과 여름은 모두 양(陽)의 기운에 속하는 계절로, 봄에서 여름으로 변화해가는 경계를 작은 개벽(소개벽)이라 하며, 이 때의 변화는 큰 어려움이 없이 진행됩니다.
양(陽) 시대인 여름에서 음(陰) 시대인 가을로 넘어가기 위해 이 우주는 더 큰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를 후천 개벽(대개벽) 이라고 합니다.
이 우주의 모든 생명과 문명이 분열성장한 여름의 말기 하오말년(夏午末年)의 시기가 지나면 인간의 완성을 이루게 되는 가을로 넘어가서 더 나은 차원의 인간(神仙)으로 성숙하고 완성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때를 완성하는 시대로 도술문명시대, 신선세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주는 각 마디마다 작은 개벽과 큰 개벽을 거치면서 끊임없이 순환하고 변화해 갑니다.
인간이 지구 1년 사계절 변화에 맞춰 초목농사를 짓듯이 대우주는 129,600년을 주기로 우주 1년 사계절을 통해 사람농사를 짓습니다.
129,600년 대주기를 우주의 1년(元)이라 하는데, 이것을 12회(會)로 나누면 10,800년(1會)이 되고 이를 우주의 1개월(1會)이라 하며, 이 1회(會)가 바뀔 때마다 소개벽이 일어나고 이 10,800년(1會)을 다시 30運으로 나누면 360년(1運)이 되는데 이것이 우주의 하루가 됩니다.
이를 다시 12世로 나누면 30년(1世)이 되는데 이 지구의 30년이 바로 우주의 1시간(1世)이 됩니다. 이 30년을 지구의 한 세대(1世)라고 합니다.
인간도 수명을 60년이라고 보았을 때는 젊은 세대(전반기)와 노년의 세대(후반기)로 나뉘어 두 세대를 한 평생 산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문명을 창조하여 사는 선천시대 5만년과 결실과 완성의 시대인 후천 5만년, 도합 10만년이며, 나머지 29,600년은 빙하기로 천지의 재충전을 위한 휴식기라 하며 과학에서도 빙하기는 약 30,000년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우주는 이렇게 129,600년을 일주기로 순환을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주시간의 봄
지구의 봄에 만물이 싹트는 것과 같이 우주의 봄에도 선천개벽을 통해 인간이 지구에 화생(化生)하게 됩니다. 이때를 원시시대라고 불리는데 인간 이외에도 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새로 태어나 시작하는 시기라 합니다.
봄에는 양의 기운이 상승하며 나무는 새싹이 돋아나고 만물은 소생합니다. 오행(五行)으로는 목(木)기운이고, 방위로는 동쪽이며, 색으로는 푸른색이고 지구시간으로는 여름과 함께 선천 5만년의 기간입니다.
우주시간의 여름
지구의 여름이 모든 만물을 다양하게 분열하고 성장 하는 것과 같이 우주의 여름도 인류가 계속 진화 발전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현대 과학문명시대를 이루어 내게 되었습니다.
종교도 다종교 시대로 접어들어 불교 기독교 이스람교 등 각 나라의 수많은 종교들이 존재하게 되었으며, 각자 자기들의 모습을 드러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다만 여름 끝을 사는 지금은 자연 파괴 및 기후변화와 종교 전쟁 등으로 인하여 인류는 점점 지구상에서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봄을 원시시대 여름은 과학문명시대라 하며 둘을 합하여 선천 5만년 시대라고 합니다.
우주시간의 가을
가을은 후천이라 하여 5만년의 시간을 얘기하며 겨울과 함께 음의 기운을 품고 있는 시대입니다.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만물이 태어나서 성숙되어 자라다가 가을이 되면 완성의 의미로 열매를 맺고 추수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추수는 거둔다는 의미가 있지만 반면에 모든 것을 죽인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여름동안 애지중지 가꾸고 보살피던 것들을 가을이 되면 때를 정하여 가차 없이 자르고 죽인다는 뜻입니다. 그러고 나서 씨종자를 구하는 것입니다.
천지의 순리는 이처럼 매우 냉정하고 무서운 것입니다. 이를 종교적 측면으로 보았을 때 가을에는 인간추수를 하도록 짜여 있었던 것이고 그 추수 전에 인간을 구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성현들을 보내시어 진리와 법도를 가르쳤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종교가 형성되었던 것입니다.
우주시간의 겨울
우주의 가을이 끝나면 빙하기가 있는 겨울이 오게 됩니다. 그동안의 성숙된 모든 생명과 문명은 대휴식기를 맞이하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우주의 1년을 준비합니다. 우주의 겨울인 빙하기는 과학적 견해로 약 3만년(29,600년)이라고 합니다.
『선천은 봄과 여름이고 후천은 가을과 겨울이므로 지금은 가을이니라.』하시니라.(진경7장123절)
* 하오말년(夏午末年)에 무자식이 상팔자다. 라는 말이 있다. 하오는 여름과 낮 시간을 말하며 말년이란 여름의 끝 즉 가을 추수기가 가까이 올 무렵의 때를 말하는데 이때는 도를 닦아야 하는 시점으로 자식 많은 사람보다는 없는 사람이 홀가분하여 수도하기가 더 좋다는 의미이다.
개벽(開闢)과 철부지(候不知)
또 어느 날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세상 사람들이 절후문(節候文)이 좋은 글인 줄을 모르고 있나니라. 시속 말에 절후(節候)를 철이라 하고 어린아이의 무지 몰각한 것을 철부지라 하여 어린 소년이라도 지각을 차린 자에게는 철을 안다 하고 나이 많은 노인일지라도 몰지각하면 철부지한 어린아이와 같다 한다”고 말씀하셨도다.(공사 3장 34절)
현 인류는 현재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개벽기에 살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찬바람에 낙엽이 떨어지고 초목이 말라 죽는 것처럼, 우주의 가을이 닥치면 인간의 생명도 낙엽처럼 떨어지는 대변혁을 겪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개벽(開闢)입니다.
철부지는 인간 추수기인 가을철이 다가왔음에도 때를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보시고 어린이들의 몰지각을 비유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농자천하지대본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1년은 농부들이 초목 농사를 지어 열매를 얻지만, 대우주의 1년은 하늘에서 사람 기르는 농사를 지어 그에 합당한 완성된 인간을 구하는 농사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농자천하지대본이란 말은 “농부가 자연에서 농사짓는 그 과정이 마치 하늘이 인간 농사를 하는 것과 같다”하여 “농자가 하는 일이 천하의 근본이다”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국어사전 검색에서는 농자천하지대본이란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뜻으로 되어 있다. 즉 농업을 장려하는 말이라는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니다.
농자란 농사를 짓는 사람이란 말이다. 말 그대로 해석하자면 농사짓는 사람이 천하의 큰 근본이다. 라는 것인데, 과연 세상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농자만이 천하의 근본은 아니라고 본다. 이 뜻은 농부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봐야한다.
다시 말해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하늘의 이치를 운영하는 것과 같다”라는 것을 이해하면 된다. 봄에 씨 뿌리고 여름에 가꾸고 가을에 추수하고 겨울에 쉬는 이치를 이해하면 된다. 이런 이치를 운영하는 것이 곧 천지의 이치이다.
사람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계절에 맞춰 1년 농사를 짓지만 하늘은 선천과 후천이 있어 인간농사를 짓는다.
선천시대에 봄, 여름이 있고 후천시대에 가을이 있으며 우주의 겨울시기인 빙하기도 존재한다.
즉 농부가 하는 일을 보고 마치 하늘이 하는 것과 같다하여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장춘진인(長春眞人)
장춘진인(長春眞人)은 금시대의 등주(登州) 서하(棲霞), 현재의 산동(山東) 사람으로 본명이 구처기(邱處機,1148~1227)이며 자(字)는 통밀(通密) 호(號)는 장춘(長春)이다. 세칭 장춘진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구장춘(邱長春)의 중국식 명칭은“치우창춘”이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발음하기를 ‘주장춘’이라 한다.
장춘진인은 1219년에 칭기즈칸을 만나 경천애민(敬天愛民)과 장생(長生)의 도(道)를 설(設)하였으며 칭기즈칸은 그를 신선(神仙)이라 칭하였다.
지맥(地脈)에 의한 성인의 탄생 및 종교생성
곤륜산은 중국쪽 히말라야산맥 북쪽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의 산맥을 이루는 곤륜산맥의 주봉이다. 이 산은 황하의 발원지이기도 하는데, 세상에는 이 둘을 일러 “산지조종 곤륜산(山之祖宗 崑崙山), 수지조종 황하수(水之祖宗 黃河水)”라 한다. 이 말을 직역하면 산의 조종(祖宗:근본)은 곤륜산 이라는 뜻으로 하늘의 중심은 북두7성이요 사람의 중심은 머리인데 7규(7개구멍)가 있고 땅의 기운이 흐르는 지기의 중심(본부)은 곤륜산의 7지맥으로 하늘의 중심에 칠성이 있듯이 땅에는 곤륜산이 지맥의 중심이 되어 지기(地氣)의 발원지가 되는 것이다.
이 지맥에 응기한 지기를 지령(地靈)이라 하는데 성현(聖賢) 또한 이러한 지령을 타고 태어난다. 이 곤륜산을 중심으로 4개의 지맥이 동서남북으로 뻗쳐나가니, 성인(聖人)이 그 지맥을 타고 약 500년 마다 한 분씩 인간 세상에 내려오게 된 것이다.
이러한 지맥의 흐름을 파악하여 성인의 내림(來臨)과 도(道)의 출현을 밝힌 것이 바로 장춘진인의 「도통연계도보(道通聯係圖譜)」이다.
이「도통연계도보」는 성인(聖人)이 오는 지맥(地脈)과 유(儒), 불(佛), 선(仙)의 연계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였으며 근세에 한반도 지맥(地脈)에 따라 오시는 강증산(姜甑山)상제(上帝)께서 행하신 천지공사로 이 땅에 1만 2천명의 도통군자(道通君子)가 나오게 됨을 예언해 두고 있다.
도통연계도보(道通聯係圖譜)의 지맥론(地脈論)
山之祖宗 崑崙山 原名須彌山也
산지조종 곤륜산 원명수미산야
산의 조종(근본)은 곤륜산인데, 원래 이름은 수미산이라
1. 崑崙山 第一枝脈 入于東海 生儒拔山
곤륜산 제일지맥 입우동해 생유발산
곤륜산의 제1지맥이 동해로 뻗어가서 유발산을 만들고
儒拔山 生尼丘山 起脈七十二峰 運在子午卯酉
유발산 생니구산 기맥칠십이봉 운재자오묘유
유발산이 니구산으로 이어져 맥이 72봉으로 운(運)은 자오묘유에 있다.
故生孔子 七十二名 道通也고생공자 칠십이명 도통야고로 공자가 니구산 정기를 받고 태어나 따르는 제자들 중에서 72명을 유도(儒道)에 통하게 하였다.
2. 崑崙山 第二枝脈 入于西海 生佛秀山
곤륜산 제이지맥 입우서해 생불수산
곤륜산 제2지맥이 서해로 뻗어가서 불수산을 만들고
佛秀山 生釋定山 起脈四百九十九峰 運在寅申巳亥
불수산 생석정산 기맥사백구십구봉 운재인신사해
불수산이 석정산으로 이어져 그 맥에 499봉으로 운(運)이 인신사해에 있다.
故釋迦牟尼 四百九十九名 道通也
고석가모니 사백구십구명 도통야
고로 석가모니는 석정산정기를 타고 태어나 제자들 중에서 499명을 불도(佛道)에 통하게 하였다.
3. 崑崙山 第三枝脈 入于西海 生橄欖山 運在子午卯酉
곤륜산 제삼지맥 입우서해 생감람산 운재자오묘유
곤륜산 제3지맥이 서해로 뻗어가서 감람산으로 이어져 운(運)이 자오묘유에 있다.
故生耶蘇 耶蘇十二名 道通也
고생야소 야소십이명 도통야
고로 예수가 감람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나 제자 12명이 서도(西道)에 통하였다.
* 야소는 예수의 한자식 표기다. 감람산은 올리브산을 말한다.
4. 崑崙山 第四枝脈 入于東海 生白頭山
곤륜산 제사지맥 입우동해 생백두산
곤륜산 제4지맥이 동해로 뻗어가서 백두산을 형성하고,
白頭山 生金剛山 起脈一萬二千峰 運在辰戌丑未
백두산 생금강산 기맥일만이천봉 운재진술축미
백두산이 금강산으로 이어져 그 맥이 1만 2,000봉으로 운(運)이 진술축미에 있다.
故生甑山 天地門戶 母嶽山下 道出於熬也
고생증산 천지문호 모악산하 도출어오야
증산이 태어나 천지 문호인 모악산 아래 결실을 이루는 도(道)가 나온다.
故一萬二千名 道通也
고일만이천명 도통야
그러므로 1만 2천명이 도에 통하리라.
제 1지맥 공자(孔子)의 유도(儒道)
곤륜산 지맥이 동쪽으로 뻗어 산동성(山東省)으로 흘러 태산산맥(泰山山脈)을 이루니 주봉인 태산을 일컬어 유발산(儒拔山)이라 하였다.
유발산은 니구산(尼丘山)으로 이어져 니구산에 72봉(峯)을 형성하였다.
약 2,500년 전에 공자(孔子)가 니구산의 정기(精氣)를 받고 춘추시대 말기였던 노나라 양왕 22년인 BC 551년에 창평향 추읍에서 태어났다.
공자의 아버지인 숙량흘(叔粱紇)에게는 아홉의 딸과 절름발이였던 아들이 있었으나 정상적인 아들이 갖고 싶어 안징재(顔徵在)와 혼인을 하였다.
안(顔)씨는 아들을 갖기 위해 매일 니구산에 올라 천지신명께 정성을 들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곧 공자이다. 공자는 태어나면서 머리 위에 움푹 파인 정(頂)이 있어 니구산을 닮았다 하여 이름을 구(丘)라고 지었다.
또한 니구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났다 하여 자(字)는 중니(仲尼)라 하였다.
공자의 문하에는 3,000명이 넘는 제자들이 있었는데 그 중 니구산 72봉의 정기를 받은 72현인(賢人)이 유도(儒道)에 통예(通詣)하였고 이 현인들이 후대에 전한 것이 유교(儒敎)이다.
제 2지맥 석가(釋迦)의 불도(佛道)
곤륜산으로부터 남쪽으로 뻗어 거대한 히말라야산맥을 이루는 이 산맥은 불수산(佛秀山)을 형성하였다.
불수산이 다시 네팔 남부 인도의 국경 부근에 있는 석정산(釋定山)으로 이어지고 석정산의 정기(精氣)를 타고 약 3000년 전 계축년(癸丑年 B.C 1026년)에 인도 가비라국(Kapila국)에 석가모니(釋迦)가 태어났다.
석정산의 정기를 타고 난 석가모니는 6년의 고행 끝에 불도(佛道)를 깨달았으며 많은 제자가 모였다.
석정산은 산봉우리가 499봉(峯)으로 각 봉(峯)마다 정기가 서려 있었는데 석가는 이 숫자에 응기 하여 499명의 제자들을 불도에 통하게 하였다고 한다.
설에 의하면 석가모니가 모든 제자들 보는 가운데 높은 절벽에서 뛰어내려 사지가 떨어져나가 처참하게 사망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부분의 제자들은 두려움으로 석가의 뒤를 따르지 못하였으나 그들 중 갈 곳 없고 반겨줄 사람 없는 화적떼 499명은 자신들을 감화시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 석가모니를 큰 스승으로 모시고 섬겼던 터인지라, 스승이 절벽에서 뛰어내리자 자신들도 따라 뛰어내렸다 한다.
이것은 석가모니의 마지막 시험이며 바로 그 제자들의 도통이었던 것이다.
이들이 절벽에서 뛰어내리자 석가모니는 절벽 아래에서 석정산 499봉의 정기를 응기시켜 불도에 통하게 하였으니 그들이 곧 500나한이다.
이 500나한들이 후대에 전한 것이 바로 불교(佛敎)인 것이다.
제 3지맥 예수의 서도(西道)
곤륜산 제3지맥은 약 2,000년 전 서쪽으로 뻗어나가 이란의 자그로스 산맥(Zagros Mts.)을 이루고, 이 산맥이 다시 이스라엘로 연맥(緣脈)하여 감람산(橄欖山), 즉 올리브 산(Olive Mt.)을 형성하여 그 맥에 서도(西道)(그리스도교)의 정기(精氣)가 생겼다.
이 감람산의 정기를 타고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에서 요셉과 마리아의 사이에 예수가 태어났다.
성인(成人)이 된 예수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후, 이후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며 가르침을 폈으며, 이때에 예수를 따르던 이들 중 12명의 제자가 감람산의 정기에 응하여 서도(西道)에 통(通)하였다.
이 12사도(使徒)로부터 전파된 것이 바로 가톨릭이다.
이후 루터와 칼빈 등으로 시작된 종교 개혁으로 기독교(프로테스탄트)의 많은 종파가 퍼져나가게 되었으며, 모세의 약속인 구약(舊約)의 실천으로 왔던 예수는 장차 하느님께서 해 뜨는 동방 땅 끝으로 오셔서 지상천국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새로운 약속[신약(新約)]을 하였다.
* 가톨릭의 초대 로마교황은 12제자중의 하나인 베드로이며 현재는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로 이어지고 있다.
제 4지맥 증산(甑山)
곤륜산 제4지맥은 동북으로 뻗어 장백산맥에 연맥(緣脈)되어 백두산(白頭山)을 형성하였다.
백두산이 다시 남으로 뻗어 금강산(金剛山)으로 이어지는데 그 맥이 12,000봉을 이루고 있다.
「도통연계도보」의 ‘지맥론(地脈論)’에는 ‘생증산(生甑山)하야 천지문호모악산하(天地門戶母嶽山下)에 도출어오야(道出於熬也)라. 고(故)로 일만이천도통야(一萬二千道通也)라’ 라고 되어 있다.
천지문호(天地門戶)는 천문지호(天門地戶)라고도 하며, ‘천지(天地)의 집을 드나드는 문’이라는 뜻으로 모악산(母嶽山) 아래 객망리에서 증산(甑山)상제께서 강세 하신다는 의미이다.
상제님의 호(號)인 증(甑)은 ‘시루 증’자로써 시루는 가을에 추수한 오곡을 익혀서 쪄내는 조화기구를 의미한다. 인간농사의 결실 때인 가을세상을 맞이하여 선천의 미완성된 모든 종교와 인류문명을 성숙 완성시킨다는 뜻으로 인간을 결실케 하기 위해 증산(甑山)께서 오실 것이며 또한 1만2천 명의 도통군자가 이 땅에서 나오게 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제 4 지맥론은 앞의 다른 성인들의 지맥을 밝힌 바와는 달리 장차 오실 분에 대한 장춘진인(長春眞人)의 800여 년 전 예언으로 이 땅에서 완성의 도가 출(出)하게 될 것임을 알리는 것이다.
전교(傳敎) 연표(年表) 및 도표(圖表)
(도표의 년대는 서기 2021년 신축년을 기점으로 산출하였음)
기간 | 통(統) | 회(會) | 내용 |
4617년간 1원(元) | 1539년간 초통(初統) 성인이 도(道)로써 다스리던 시대 | B.C 2565년부터 513년간 초회(初會) | 대대로 성인이 전해짐(태평시대) (효, 욱, 곡, 요, 순, 우왕의 시대) |
B.C 2052년부터 513년간 중회(中會) | 대대로 계승되지 않고 성인이 나옴 은나라 : 탕왕의 시대 | ||
B.C 1539년부터 513년간 계회(季會) | 은나라 이후의 시기 주나라 : 문왕(B.C 1541년부터) | ||
1539년간 중통(中統) 성인이 도(道)를 행하지 못하고 교(敎)를 전하던 시대 1회 1종교가 생성됨 | B.C 1026년부터 513년간 초회(初會) | 석가모니(B.C 1028) - 3048년전 계축생(癸丑生) 소띠로 태어나심 석가모니가 태어나서 불교(佛)가 시작 되어 가르침을 전하던 시대 | |
B.C 513년부터 513년간 중회(中會) | 공자(B.C 552) - 2572년전 경술생(庚戌生) 개띠로 태어나심 공자가 태어나서 유교(儒)가 시작되어 가르침을 전하던 시대 | ||
A.D 1년부터 513년간 계회(季會) | 예수(A.D 1) - 2020년전 신유생(辛酉生) 닭띠로 태어나심 예수가 태어나서 가르침을 전하는 때. 가톨릭 등 예수교(仙)가 시작됨 | ||
1539년간 계통(季統) 생성된 교가 활성화되어 세상에 전파되어 왕성한 활동시기 1회 1종교가 중흥 | A.D 514년부터 513년간 초회(初會) | 육조에서 신라시대까지 불교가 중흥(A.D 514년부터) | |
A.D 1027년부터 513년간 중회(中會) | 대송에서 염락제현 시대까지 유교가 중흥(A.D 1027년부터) | ||
A.D 1540년부터 513년간 계회(季會) | 로마교황이 큰 힘을 갖는 시기 천주교(기독교)중흥 (A.D 1540년부터) |
전교(傳敎)와 종교의 변화과정
우주만물에는 질서와 법칙이 존재하고 그 법칙에 따라 하늘, 땅, 사람, 만물만상이 조성되는데 적절한 때에 반드시 훌륭한 성인 분들이 세상에 내려오셔서 가르침이 있는 것이니 이것이 곧 종교(宗敎)이다.
종교(宗敎)의 의미를 풀어보면
종(宗)은 ‘마루 종’이며, 높이다, 숭상하다, 근본 등의 뜻이 있으며,
교(敎)는 ‘가르치다’의 의미가 있어 그 뜻을 풀이해보면 높은 곳 에서 가르치는 것이나 도를 닦는 것을 말한다.
세상의 종교(宗敎)는 정해진 기간에 따라 나오고 번성한 후 쇠잔하고 소멸되어 왔는데 그 기간의 마디가 약 500년이었다.
이를 두고 맹자(孟子)는 오백년필유왕자흥자(五百年必有王者興者) 즉 ‘오백년마다 왕 되는 자가 세상에 와서 세상을 중흥케 한다’라고 하였다.
약 500년 마다 각 지역에 따라 성인이 태어나고 그 성인에 의해 종교가 생성되며,
그 후 또 약 500년 마다 그 종교들이 크게 중흥해서 발전을 한다는 내용이다.
약 3000년전 석가께서 세상에 태어난 후
약 500년 지나 공자님이 태어나시고
또 500년 지나 예수님이 태어나시며,
그 후 약 500년 후에 다시 육조시대에 의해 불교가 중흥하고
그 후 약 500년 후에 염락제현에 의해 유교가 중흥했으며
다시 500년 후 로마교황청 천주교(기독교)가 큰 세력을 갖게 된다.
이처럼 약 500년 마다. 큰 기운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하늘에서는 성인을 낼 때는 무턱대고 아무 때나 세상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법칙에 의해서 이 세상에 오신다는 것인데, 이러한 이유가 어떤 작용에 의한 것인지는 그 현묘함을 그동안 알 길이 없었다.
그러나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께서 1923년 인세(人世)에 그 원리를 밝히셨으니
이것이 바로 「전교(傳敎)」인 것이다.
* 전교는 그냥 읽는 것으로도 상당히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매우 중요한 이치가 담겨있다.
간단히 줄여 말하면 매 513년 마다 성인이 태어나서 세상을 가르치시고
그 성인에 의해 생성된 종교가 513년 마다 크게 부흥한다는 말씀이시다.
이렇게 조정산(趙鼎山) 도주님께서 밝히신 전교(傳敎)를 통해 각 성현의 순차적인 탄생과 그 후 각 500년 마다 각 종교가 흥하는 시기를 알 수 있으며, 이재신원(利在新元)이라 하여 새로운 인류의 희망이며 시작임을 알 수 있다. 실제 오늘날 모든 종교(宗敎)가 있어도 그 가르침은 행동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것처럼 맥(脈)은 끊어지고, 도(道)는 상실되었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말법시대(末法時代), 말세(末世)라고 하는 것이다.
석가모니가 말하는 말법시대
석가모니는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을 얻은 후 21일간 선정(禪定)에 들어가 신명계(神明界)를 보고 그 장엄함을 제자들에게 설법하였는데 이것이 『화엄경(華嚴經)』이다. 석가모니는 이후 불법(佛法)이 때가 되어 말법시대가 오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대집경』 제56권 법멸진품(法滅盡品)과 「월장경」에도 밝혀 놓았다.
말법시대가 되면 선(禪)을 닦거나 경전 읽기를 멀리하고 흥미거리 책자나 좋아하며 모든 선한 법 다 버리고 낮에는 남의 욕을 하고 말다툼하기 좋아하며, 밤이면 잠자기를 일삼는다. 명예와 이익을 구하기 위해 권력자에게 아부하며 세속의 사업만 경영하고, 속인과 어울려 물건을 팔거나 논밭을 사유화한다.
타인을 질투하며, 불교의 계율을 어기고 부녀자와 희롱하며, 무례하고 몰상식한 말로 타인을 매도(罵倒)하고 속인의 악덕을 찬미하며 아첨한다.
먹고 살기 위해 중이 되고, 삼승(三乘)을 기원하지 않고 후세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거짓말을 하고도 부끄럽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자들이 절로 출가를 하니 그야말로 가짜이고, 도둑놈이며, 악인인 것이다.
모든 남녀는 성내고 미워하며 서로가 투쟁하기를 일삼을 것이다. 그들이 투쟁하는 연고로 보시[덕화]가 끊어지고, 그 나라의 물은 마르고, 때 아닌 바람과 비가 일어날 것이며, 흉년과 질병이 거듭되고, 생활 물자가 모자라고, 곡식이 성숙되지 않고, 땅과 중생의 정기가 줄어들며, 바른 법의 맛과 정기가 남김없이 다 사라지고, 곳곳마다 전쟁이 일어나 서로 겁탈하기를 일삼으리라. 해와 별의 운행이 일정치 않아 온 땅은 모두 진동하고 흰 연기를 내뿜으며, 요사스런 별이 떨어진다. 그때 그러한 기운으로 인해 온갖 전염병이 생기며, 모든 촌락은 불태워 없어지고, 대도시는 급속히 파괴되리라. 이것이 석가모니가 말한 말법의 모습이다.
석가모니 부처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열반에 든 후 불법이 점차 무너져 갈 것이라고 하였고, 그 무너져가는 과정은 500년을 한 단위로 다섯 단계를 거치면서 무너져 갈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 후 미륵의 진법(眞法)이 세상에 출현하여 인류의 어둠을 밝히게 된다. 라고 하였는데 이것을 오오백세(五五百世)라 하며, 원문(原文)은 대방등대집경(大方等大集經) 제55권 월장분(月藏分) 분포염부제품(分布閻浮提品)에 있다.
오오백세(五五百歲)
我之正法 熾然在世 乃至一切諸天人等 亦能顯現平等正法
아지정법 치연재세 내지일체제천인등 역능현현평등정법
於我滅後五百年中 諸比丘等 猶於我法解脫堅固
어아멸후오백년중 제비구등 유어아법해탈견고
次五百年 我之正法 禪定三昧得住堅固
차오백년 아지정법 선정삼매득주견고
次五百年 讀誦多聞得住堅固
차오백년 독송다문득주견고
次五百年 於我法中多造塔寺得住堅固
차오백년 어아법중다조탑사득주견고
次五百年 於我法中鬪諍言頌白法隱沒損減堅固了
차오백년 어아법중투쟁언송백법은몰손감견고료
나의 정법이 세간에 왕성하고 그리고 모든 하늘 사람도 평등하여 바른 법을 능히 나타낼 것이며,
내가 사라진 뒤 오백년까지는 그래도 모든 비구들이 나의 법에 있어서 해탈로써 견고 하려니와
다음 오백년 동안은 나의 바른 법에 선정삼매만이 견고하게 머물 것이고,
그 다음 오백년 동안은 나의 법이 불경을 많이 읽고, 많이 들음으로써 견고하게 머물 것이고
그 다음 오백년 동안은 나의 법에 있어서 탑이나 절을 많이 세움으로써 견고히 머물 것이고
또 그 다음 오백년 동안은 나의 법에 있어서 힘 싸움과 말다툼이 일어나 깨끗한 법은 없어지고 견고한 것이 줄어 없어지게 되리니 분명히 알지니라. 그 뒤로부터는 비록 수염과 머리를 깎고 몸에 가사를 입더라도 금계를 파괴하고 법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비구라는 이름을 붙일 뿐이리라.
석가모니불은 이처럼 5백년 마디로 불법이 점차 쇠퇴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자신의 사후 1500년이 지나면 법란(法亂)을 겪게 되고 파계 승가가 많이 출현하여 정법이 음몰(陰沒)되는 말법(末法)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가 언론과 주변의 입과 귀를 통해서 보고 들어왔던 불법이 무너지고 승려가 타락하는 현실 불교의 모습을 3천 년 전의 석가는 이렇게 적나라하게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오오백세는 크게 삼시관(三時觀)으로도 구분하는데, 삼시관이란
석가모니불 입멸 후 1천년을 정법시(正法時),
다음 1천년을 상법시(像法時),
그 다음에 1천년을 말법시(末法時)로 구분한 것이다.
즉 석가모니불 입멸 후 초기 일천년 동안은 정법(正法)이 행하여지는 시기로 석가불의 가르침이 잘 보존되어 불타의 교법[敎], 수행의 실천[行], 그리고 증과(證果)를 모두 구비한 시기로 해탈(解脫)과 선정(禪定)에 의해 불법(佛法)이 지켜지는 시기이다.
그리고 다음 1천 년간은 상법(像法)시기인데, 상(像)이란 닮았다는 뜻으로 이 시기에는 법(法)의 본모습은 잃고 비슷한 법이 전해내려 오는 때이다.
그러므로 교(敎)와 행(行)은 있으나 증과(證果)를 얻을 수 없는 시기로 독송다문(讀誦多聞)과 다조탑사(多造塔寺), 즉 글과 말과 탑과 절 등 외형적인 형태로만 불도(佛道)가 전해지는 시기이다.
그리고 석가모니불이 입멸한 지 2천년 이후가 되면 말법(末法)이 도래되어 교(敎)의 형식만 있을 뿐 행증(行證)이 없어 파벌난립(派閥亂立)과 종파분열(宗派分裂)이 지극히 성하는 시기로 석가모니는 이 시기가 되면 독경(讀經)조차 하기 싫어한다. 라고 『대집경법멸진품』에 밝혀 놓았다.
석가의 시대가 3000년이 지나면 기운을 잃어 가르침은 사라지고
불교라는 종교를 빙자한 온갖 못된 짓을 저지르게 된다는 예언의 말씀이다.
또한 그 후에는 미륵불께서 출세하시게 되는데 그 세상은 도술문명의 세계로 5만년의 기운을 가지고 온다는 말씀이시다.
석가모니께서는 미래에 말법이 필연코 닥칠 것임을 오오백세로 예언하고 있는데
이러한 전체과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삼시관 (三時觀) | 오 오백세 (五 五百歲) | 불도의 전개과정 | |
정법시 (正法時) | 1차 | 오백년간 | 불법이 해탈(해탈)로서 이어지던 시기 불법에 의해 수도하면 누구든지 해탈을 하여 부처(불)가 될 수 있는 시기이다 |
2차 | 오백년간 | 불법이 선정(禪定)으로써 이어지던 시기 외도(外道)와 사견(邪見)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때. 고요히 선정에 들어 입지를 견고히 하여 수도하면 부처의 경지에 이르는 시기 | |
상법시 (像法時) | 3차 | 오백년간 | 불법이 독송다문(讀誦多聞)만으로 이어진 시기 불경을 많이 읽고, 부처의 깨달음에 대해 많이 듣던 시기로 불교의 깨달음보다는 교리연구에 치중하여 해탈을 얻기가 지극히 어려운 때로 달마가 동방으로 불교를 옮기던 시기. |
4차 | 오백년간 | 불법이 다조탑사(多造塔寺)만으로 이어진 시기. 수행(修行)과 증과(證果)는 없으나 복덕(福德)을 받기 위하여 탑을 세우고 절을 짓는 외형의 표현만 성왕한 시기로 종교적 신앙으로 치우치는 시기. | |
말법시 (末法時) | 5차 | 오백년간 | 불법이 투쟁(鬪爭)에 의해 사라지는 시기 불법이 점점 쇠퇴해져 계율을 지키지 않으며, 불법에 대한 투쟁과 논쟁만이 많은 시기. 석가모니는 이때가 되면 ‘나의 법중에 서로 말로써 투쟁하고 모든 깨끗한 법은 깊이 숨어버린 채 굳어 가리라’ 하였다. |
부처님께서 전하는 구원의 소식
차천주지명(此天主之名)은 왈(曰) 미륵(彌勒)이니 여당귀의(汝當歸依)하라!
이 하늘의 주님은 '미륵'이라 부르니 네가 마땅히 귀의할지라!
미륵불이 계신 곳인 서방정토(西方淨土) 극락은 서쪽 방위를 가르키는 것으로 아미타불의 국토를 표현하며 후천 가을세상인 극락세계를 말한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은 한 마디로 "새로운 부처님이 오신다" 는 것으로 네 글자로는 여당귀의汝當歸依 라 말할 수 있다.
* 여당귀의란 "너는 마땅히 (새로 오시는 부처님께) 귀의하라"는 의미이다.
석가는 삼천년 미륵불은 오만년
상제님께서는 금산사를 통하여 오셨다.
불(佛)이란 쉽게 얘기해서 형상만 있는 것이다.
뱃속의 태아에 해당한다.
불지형체(佛之形體) 유지범절(有之凡節) 선지조화(仙之造化)라 하지 않았느냐.
불교는 형상만 있고 실체가 없어서 어머님 뱃속에 있는 태아와 같다.
어린애처럼 앉아서 수도를 하는데 이것을 <태좌법>이라 한다.
석가불은 3천년이고 미륵불은 5만년 운수이다.
석가불로 말하자면 미성년이다. 애기불이다.
그래서 머리를 깎고 결혼을 할 수가 없다.
미륵불은 갓을 쓰고 서있다. 어른이 된 것이다.
어린애 과정을 거쳐서 어른이 되듯이, 석가불이 있으므로 해서 미륵불이 오는 것이 이치고 순리다.
상제님께서 미륵으로 오신다 했다.
짧은 것이 먼저 나오고 긴 것이 나중에 나오는 것이 순리다.
앞으로는 미륵불 운수이다. (도전님훈시 1991년2월12일)
말씀하시기를 “불가지(佛可止)는 불이 가히 그칠 곳이라는 말이오.
그곳에서 가활 만인(可活萬人)이라고 일러왔으니 그 기운을 걷어 창생을 건지리라”(예시54절)
불이 가히 그칠 곳이란 불교가 끝나는 시기를 말하는 것이고 가활만인이란 많은 사람을 살린다는 말씀이시다.
불기 3000년이 지나 그 불기가 끝나면 5만년 운수가 온다는 말씀으로 후천 미륵불시대에는 많은 사람을 살리게 된다는 의미이다.
종남산(終南山) 송광사(松廣寺)
송광사의 이름은 종남산(終南山) 송광사이다.
한문으로 풀어보면 끝날終 남녁南 묏山이란 뜻으로 역(易)으로 보자면, 남쪽은 여름 선천세상을 말하는 것으로 선천 여름세상의 마지막 끝 세상을 의미하는 산이다.
상제께서 송광사에 계실 때 중들이 상제를 무례하게 대하므로 상제께서 꾸짖으시기를 “산속에 모여 있는 이 요망한 무리들이 불법을 빙자하고 혹세무민하여 세간에 해독만 끼치고 있는 이 소굴을 뜯어버리리라” 하시고 법당 기둥을 잡아당기시니 한 자나 물러나니 그제야 온 중들이 달려와서 백배사죄하였도다. 그 뒤에 물러난 법당 기둥을 원상대로 회복하려고 여러 번 수리하였으되 그 기둥은 꼼짝하지 않더라고 전하는도다.(행록1장19절)
상제님께서 절 기둥을 잡아당겨 한자를 물러나게 하신 것은
선천 여름세상이 끝나고 후천 가을세상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산속에 모여 불법을 빙자하고 혹세무민하여 세간에 해독을 끼치고 있으니 이를 꾸짖으신 것이었다.
요즘 절들은 수도 하는 곳이라기보다는 관광지로 전락해 돈 버는 수단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상제님께서 잡아당기신 기둥이 좌측 두 번째 기둥이었는데 예전에는 앞으로 나온 것이 확연히 드러나 그대로 있었는데 얼마 전 다녀왔을 때 그 기둥이 고쳐져 있었던 것을 보고 왔다.
공자가 전하는 동방(東方)으로부터 오는 대동세상
공자(孔子)의 설괘전(說卦傳)에 제출호진(帝出乎震) 만물출호진(萬物出乎震) 진동방야(震東方也)라 되어 있는데 이는 천제(상제)는 진방(震方)으로 오시며 천지만물을 바꾸고 역사하는 것을 진방(震方)에서 시작하시고 그 진방은 동방(東方)이라는 뜻이다.
장차 상제(上帝:하느님)께서 동방(東方)으로 오시는데 그때가 되면 만물을 새롭게 하시고 대도(大道)가 행해지게 되어 천하는 지극히 공정하며 잘 조화되어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대동세계(大同世界)가 펼쳐진다고 하였다.
탄허스님 예지
탄허(呑虛, 1913~1983) 스님은 생전에 불교뿐 아니라 유교, 도교 등 동양사상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화염경과 주역을 깊이 연구했다. 그가 남긴 여러 저서 중 『부처님이 계신다면』(교림출판, 1980)에 일본침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부분이 있다.
현재 지구의 축은 23.5도 기울어져 있는데, 이것은 지구가 아직도 미성숙 단계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앞으로 지구속의 불기운이 북극으로 들어가서 빙하가 완전히 풀려 녹을 때 지구에는 큰 변화가 오는데 기울어진 지축이 바로서고, 일본 영토의 3분의 2 가량이 바다로 침몰하며, 우리나라는 동쪽은 가라앉고 서쪽이 약 2배 이상 융기해 영토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구의 표면은 물이 4분 의 3이고 육지가 4분의 1 밖에 안 되는데, 앞으로 지구의 대변화를 거치고 나면 바다가 4분의 1이 되고 육지가 4분의 3이 된다 하였다.
또한 전 세계 인구의 60~70%가 소멸하는 비극적인 현상을 맞게 되는데, 한반도는 지구의 주축(主軸) 부분에 있기 때문에 가장 피해를 적게 볼 것이라고 했다. (부처님이 계신다면 중에서)
성경속 미래 하느님의 출연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마태3장11)
주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마태24장3~8)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태24장30)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치 아니하나, 만일 다른 분이 자기 본래 이름으로 오시면 영접하리라.(요한5장18)
기독교인들은 기독교만이 구원이 있고 예수만이 세상을 구하며 예수를 통하지 않고는 누구나 어느 때나 구원은 없다고 말한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이 기독교의 맹점이고 무지이다.
예수는 후천세상이 도래함에 따라 앞으로 추수할 때가 오고 그 때가 되면 심판과 많은 희생이 따른다고 말한다.
즉 추수란 거두는 의미도 있지만 거두기 이전에 죽이는 과정이 선행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죽음이 지나고 알곡이 거둬지는 것이 추수이고 심판이고 개벽이다.
기독교 경전을 불사르심
상제께서 임인년 어느 날 김 형렬과 함께 금산사(金山寺) 부근의 마을에 가서 계셨도다. 이 부근의 오동정(梧桐亭)에 살고 있던 김경안(金京安)이란 사람이 기독교의 신약전서를 가지고 있었던바 상제께서 어느 날 김형렬에게 신약전서 한 권을 구하게 하시니라. 그는 이르신 대로 그로부터 책을 빌려다 상제께 드렸더니 상제께서 그것을 불사르셨도다.(행록1장27절)
* 상제님께서는 신약전서에서 말하는 구원론으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고 판단하셨다.
모든 종교는 사라질 것
현실은 기독교 신자든 일반인이든 부자가 되려고 발버둥치고 산다. 현재의 기독교 모습은 마음을 닦고 하늘을 섬기기보다는 이익집단으로 변질 된지 오래됐다.
「현재의 종교는 망해야 할 것입니다. 신앙인끼리 반목질시 하고 내 종교가 옳다고 하며 서로 원수처럼 대하고, 이방인을 동물처럼 취급하는 천박한 종교들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부처님이 계신다면 중에서)
* 후천이 되어 모두가 바르게 사는데 더 이상 종교가 필요가 없다
선천세상이란
선천시대는 양의 기운으로 우주의 봄과 여름시기이며 태양을 상징하며 남자에게 기운이 동하는 때이다. 탄생하고 분열하는 봄 세상과 성장하고 팽창하는 여름 세상으로 물질세계이며 과학문명시대이다. 또한 성장과 함께 서로 경쟁하며 시기, 질투로 원과 한이 쌓여진 상극의 세상이라고도 한다.
선천에서는 하늘만 높이고 땅은 높이지 아니하였으되 이것은 지덕(地德)이 큰 것을 모름이라. 이 뒤로는 하늘과 땅을 일체로 받들어야 하느니라.(교법1장62절)
선천에서는 판이 좁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 도(道)만을 따로 써서 난국을 능히 바로잡을 수 있었으나 후천에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도법을 합(合)하여 쓰지 않고는 혼란을 바로잡지 못하리라.(예시13절)
말씀하시기를, 곤운(坤運)은 부인의 세계니라. 선천은 남자가 주인이 되고 여자는 손님이 되니 상극의 운수라 지극한 원한이 생기고, 후천은 여자가 주인이 되고 남자가 손님이 되니 상생의 운수라 지극한 즐거움이 생기느니라.(천지개벽경3편4장)
선천에는 눈이 어두워서 돈이 불의한 사람을 따랐으나 이 뒤로는 그 눈을 밝게 하여 선한 사람을 따르게 하리라.(교법1장63절)
후천세상이란
후천은 음(陰) 기운으로 우주의 가을과 겨울시기이며 달을 상징하고 여성기운이 동하는 때이며 만물을 풍성한 열매와 함께 결실하고 완성시키는 정신세계이며 도술문명시대이다. 지혜가 열리고 통일과 상생의 이치가 지배하는 밝고 새로운 세상이다.
후천에서는 그 닦은 바에 따라 여인도 공덕이 서게 되리니 이것으로써 예부터 내려오는 남존여비의 관습은 무너지리라.(교법1장68절)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후천에서는 약한 자가 도움을 얻으며 병든 자가 일어나며 천한 자가 높아지며 어리석은 자가 지혜를 얻을 것이요 강하고 부하고 귀하고 지혜로운 자는 다 스스로 깎일지라”고 이르셨도다.(교법2장11절)
지난 선천 영웅시대는 죄로써 먹고 살았으나 후천 성인시대는 선으로써 먹고 살리니 죄로써 먹고 사는 것이 장구하랴, 선으로써 먹고 사는 것이 장구하랴. 이제 후천 중생으로 하여금 선으로써 먹고 살 도수를 짜 놓았도다.(교법2장55절)
후천에서는 종자를 한 번 심으면 해마다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추수하게 되고 땅도 가꾸지 않아도 옥토가 되리라. 이것은 땅을 석 자 세 치를 태우는 까닭이니라.(교법3장41절)
흰 머리가 검어지고 굽은 허리가 곧아지고 노구가 청춘이 되나니라.(예시 61)
후천에는 사람마다 불로불사하여 장생을 얻으며 궤합을 열면 옷과 밥이 나오며 만국이 화평하여 시기 질투와 전쟁이 끊어지리라. (예시 80)
앞으로 오는 좋은 세상에서는 불을 때지 않고서도 밥을 지을 것이고 손에 흙을 묻히지 않고서도 농사를 지을 것이며 도인의 집집마다 등대 한 개씩 세워지리니 온 동리가 햇빛과 같이 밝아지리라. 전등은 그 표본에 지나지 않도다. 문고리나 옷걸이도 황금으로 만들어질 것이고 금당혜를 신으리라” 하셨도다.(공사1장31)
후천에는 또 천하가 한 집안이 되어 위무와 형벌을 쓰지 않고도 조화로써 창생을 법리에 맞도록 다스리리라. 벼슬하는 자는 화권이 열려 분에 넘치는 법이 없고 백성은 원울과 탐음의 모든 번뇌가 없을 것이며 병들어 괴롭고 죽어 장사하는 것을 면하여 불로불사하며 빈부의 차별이 없고 마음대로 왕래하고 하늘이 낮아서 오르고 내리는 것이 뜻대로 되며 지혜가 밝아져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시방 세계에 통달하고 세상에 수·화·풍(水火風)의 삼재가 없어져서 상서가 무르녹는 지상선경으로 화하리라.(예시81)
상제께서 대원사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방에서 나오시니 대원사 골짜기에 각색의 새와 각종의 짐승이 갑자기 모여들어 반기면서 무엇을 애원하는 듯하니라. 이것을 보시고 상제께서 가라사대 “너희 무리들도 후천 해원을 구하려 함인가” 하시니 금수들이 알아들은 듯이 머리를 숙이는도다. 상제께서 “알았으니 물러들 가 있거라”고 타이르시니 수많은 금수들이 그 이르심을 좇는도다.(행록2장15절)
『선천은 봄과 여름이고 후천은 가을과 겨울이므로 지금은 가을이니라.』하시니라.(진경7장123절)
"너희들이 후천이 얼마나 좋은 줄 알면 선 자리에서 그대로 사흘 밤낮을 껄껄껄 웃다 죽을 것이다." 또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후천에 대해서 아무리 상상 공상 망상을 다하여도 이는 (후천의 실제적인 모습에 비하면) 해운대 바닷가의 모래알 하나같은 것이다."(도주님훈시중에서)
후천 계급
후천에는 계급이 많지 아니하나 두 계급이 있으리라. 그러나 식록은 고르리니 만일 급이 낮고 먹기까지 고르지 못하면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오.(교법2장58절)
『후천에는 선천의 반상과는 다르나 그 한계는 더욱 명확하되 도통의 높고 낮음으로써 이루어지리라.』하시니라.(진경5장103절)
* 두 계급이란 하나는 도통군자를 말하고 또 하나는 도통군자에 의해 구원과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을 말한다.
우리생활 안에 숨겨진 비결
우리 조상들은 후천세상의 도통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해 우리들의 말과 놀이 풍습속에 진리를 담아 놓았다.
[도통모르겠다] : 도통(道通)하는 시기가 있는데 그 때를 모른다는 말.
[도무지(道無知)] : 도에 무지하다 도를 아는것이 없다.
예 :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겠다. 도가 무엇인지 아는것이 없다는 말.
[도리도리] : 도의 이치를 알아라. 어릴 때부터 도의 이치를 알도록 함.
[도리도리 짝짝궁]: 道의 理致가 좌우 양궁(弓弓)에 있다는 말이다. 짝궁.
[운수대통(運數大通)] : 천운을 받아 크게 통하는 것.
運數 :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천운과 기수. 大通 : 크게 통함.
[강강수월래(姜降受月來)] : 추석이 돌아오면 한가위 보름달과 강강수월래라는 놀이를 한다. 흔히 강강수월래를 강강술래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강강수월래의 한자표현으로 姜降受月來 라고도 한다. 이 뜻은 강성(姜姓)이 내려와서 달(음세상)로 표현되는 후천세상이 어서 오라고 노래하는 내용으로도 해석한다.
[무척(無隻 척이없다)] : 척이 없으면 좋다. 무척 좋다. 수도하는 과정이나 우리 삶 중에 척이 없으면 좋다는 의미이다.
[철부지(철不知)] : 철은 때 철자로 때를 모른다는 말.
가을이 다가와 추수때가 되었는데도 때를 모르는 사람에게 하는 말.
[바빠죽겠다] : 바쁜것과 죽는 것이 뭔 상관인데 바쁘면 죽는다고 한다.
바쁜사람이 도를 닦겠다고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인생이 그렇게 바쁜데 어찌 도를 닦겠는가.
그래서 도를 몰라 죽는다고 하는가 보다.
세월은 참 빠르다. 그렇게 바쁘게 살아도 나이들면 결국 남는것이 없다. 도를 닦았으면 공덕이라도 남는것을.
첫 번째로 오신 강증산(姜甑山) 상제(上帝)
상제(上帝)께서 구천(九天)에 계시자 신성(神聖)ㆍ불(佛)ㆍ보살(菩薩) 등이 상제가 아니면 혼란에 빠진 천지(天地)를 바로잡을 수 없다고 호소하므로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오셔서 삼계(三界)를 둘러보고 천하(天下)를 대순(大巡)하시다가 동토(東土)에 그쳐 모악산(母岳山) 금산사(金山寺) 미륵금상(彌勒金像)에 임하여 30년을 지내시면서 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大道)를 세우게 하셨다가 갑자년(甲子年)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년(辛未年)에 스스로 세상에 내리기로 정하셨도다.(예시1절)
금산사(金山寺) 미륵금불과 양산(兩山)의 진리
금산사(金山寺)는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모악산(母岳山: 794m) 서편 기슭의 골짜기에 자리한 사찰로 상제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강세하시기 전에 금산사 미륵금불에 30년간 임하여 계셨던 곳이다.
진표율사가 세운 미륵불은 1597(선조 30)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고, 1627(인조 5)년 미륵전을 중건할 때 흙으로 빚은 불상에 도금을 한 형태로 다시 만들어졌다. 이때 중앙의 미륵불(11.8m)을 중심으로 좌우에 협시불(挾侍佛: 8.8m)이 ‘뫼 산(山)’ 자 형태의 삼존불로 조성되었는데 그 후 협시불 양옆으로 작은 보살상이 추가로 봉안되면서 전체적으로 ‘날 출(出=山+山: 兩山)’ 자 형태가 되었다.
금산사에는 본래 그 터에 9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용소(용추)가 있었다.
진표율사는 못을 메우고 미륵불을 세워야하는데 도저히 물을 메울 수가 없었다.
흙으로 메우면 흙이 간 곳이 없어져 버리고, 돌로 메워도 그 다음날이면 모두 밖으로 튕겨 나와 있었다.
다시 기도를 하니 계시가 있기를 숯(목탄)으로 메워라. 라고 하시었다. 그리고 내가 고을 사람들에게 눈병을 창궐하리라. 고을마다 방을 붙여 안질이 있는 사람은 숯을 갖고 와서 여기 연못에 넣고 그 물로 눈을 씻으면 눈병이 낫는다고 널리 알리라고 하셨다. 이후 고을에 방을 붙이고 나니 정말로 사람들이 눈병이 생겨 숯을 가져와서 연못에 넣고 그 물로 눈을 씻으니 눈병을 나았다.
그렇게 연못이 숯으로 메워진 뒤 계시대로 솥[鼎]과 시루[甑]를 놓고 그 위에 미륵불을 모셨다.
금산사 미륵전 밑으로 들어가면 쇠로 만든 솥이 있다. 시루는 솥 위에 얹혀야 조화가 나온다.
물도 있어야 하고 숯으로 불도 때야 하는데 용추 못은 물이고, 숯은 불이니 조화가 나온다.
금불의 양쪽에 보호불이 두 개씩 있는데,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다.
금불과 보호불, 그 옆의 조그만 불이 합쳐서 두 개의 뫼 산(山) 자, 즉 출(出) 자를 이룬다.
이것은 산(山)이 두 개 있는 형상으로 증산, 정산을 의미한다. 완연하다.
이 시루와 솥의 이치가 바로
시루 증(甑) 뫼 산(山) 증산(甑山) 상제님을,
솥 정(鼎) 뫼 산(山) 정산(鼎山) 옥황상제님을 상징하는데,
상제님께서 인세(人世)에 계실 때 호가 증산(甑山), 옥황상제님의 호는 정산(鼎山)이셨다.
상제(上帝)
하느님의 공식 호칭이 상제입니다.
상제의 ‘상(上)’은 ‘윗 상’자로서 ‘가장 높은 곳에 계시는’ 의미이고,
‘제(帝)’자는 지금은 ‘임금 제’라고 알고 있지만, 이 글자의 본래 의미는 ‘하느님 제’ 자 였습니다.
‘제’ 앞에 ‘황’자를 붙이면 ‘임금 제’자로 쓰고, 제 앞에 ‘상’자를 붙이면 ‘하느님 제’자로 씁니다.
동학의 최수운이 강령체험을 할 때 "세상사람들은 나를 상제라 부른다. 너는 상제를 모르느냐?"고 하셨다.
100년 전 대한제국 최초의 애국가는 “상제는 우리나라를 도우소서” 라고 지금의 하나님이 아니라 상제로 명시가 되어 있다.
상제께서 어느 날 김형렬에게 가라사대 “서양인 이마두(利瑪竇)가 동양에 와서 지상 천국을 세우려 하였으되 오랫동안 뿌리를 박은 유교의 폐습으로 쉽사리 개혁할 수 없어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도다. 다만 천상과 지하의 경계를 개방하여 제각기의 지역을 굳게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을 서로 왕래케 하고 그가 사후에 동양의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리고 서양에 가서 문운(文運)을 열었느니라. 이로부터 지하신은 천상의 모든 묘법을 본받아 인세에 그것을 베풀었노라. 서양의 모든 문물은 천국의 모형을 본뜬 것이라” 이르시고 “그 문명은 물질에 치우쳐서 도리어 인류의 교만을 조장하고 마침내 천리를 흔들고 자연을 정복하려는 데서 모든 죄악을 끊임없이 저질러 신도의 권위를 떨어뜨렸으므로 천도와 인사의 상도가 어겨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도의 근원이 끊어지게 되니 원시의 모든 신성과 불과 보살이 회집하여 인류와 신명계의 이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와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母岳山金山寺) 삼층전(三層殿) 미륵금불(彌勒金佛)에 이르러 三十년을 지내다가 최제우(崔濟愚)에게 제세대도(濟世大道)를 계시하였으되 제우가 능히 유교의 전헌을 넘어 대도의 참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갑자(甲子)년에 드디어 천명과 신교(神敎)를 거두고 신미(辛未)년에 강세하였노라”고 말씀하셨도다.(교운1장9절)
태을주가 곧 약이며 낙반사유이다.
기유년(1909) 신농씨 공사를 보실 때 가라사대 "태고에 염제 신농씨는 입으로 백가지 풀잎의 맛을 보아 약을 써서 병을 낫게 하였으되, 너희들은 입으로 글을 읽어서 창생을 구출하라." 하시며, 이어서 가라사대 "소가 풀을 먹을 때 입으로 훔쳐 먹으니 훔치 소리요, 이 또한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른 것과 같으니 이는 곧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維)가 인의예지(仁義禮智)니, 이 네 개의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살 수 있을 것이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천지만물이 한울을 떠나면 명(命)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太乙)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하시였다 하니라.(정영규의천지개벽경2장42)
* 낙반사유는 4분의 상제님이 계시다는 의미이다.
태을주(太乙呪) - 23자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바아
吽哆吽哆 太乙天上元君 吽哩哆㖿都來 吽哩喊哩娑婆啊
괴병이 온 세상에 유행하리라.
자던 사람은 누운 자리에서 앉은 자는 그 자리에서 길을 가던 자는 노상에서 각기 일어나지도 못하고 옮기지도 못하고 혹은 엎어져 죽을 때가 있으리라. 이런 때에 나를 부르면 살아나리라」고 이르셨도다.(예시41절)
「부녀자들이 제 자식이라도 비위에 맞지 아니하면 급살 맞으라고 폭언하나니 이것은 장차 급살 병이 있을 것을 말함이니라.
하루 짚신 세 켤레를 닳기면서 죽음을 밟아 병자를 구하러 다니리니 이렇게 급박할 때 나를 믿으라고 하면 따르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으리오. 그러므로 너희는 시장판에나 집회에 가서 내 말을 믿으면 살 길이 열릴 터인데 하고 생각만 가져도 그들은 모르나 그들의 신명은 알 것이니 덕은 너희에게 돌아가리라.」(예시43절)
상제께서 앞날을 위하여 종도들을 격려하여 이르시니라. “바둑에서 한 수만 높으면 이기나니라. 남이 모르는 공부를 깊이 많이 하여두라. 이제 비록 장량(張良)ㆍ제갈(諸葛)이 쏟아져 나올지라도 어느 틈에 끼어 있었는지 모르리라. 선천개벽 이후부터 수한(水旱)과 난리의 겁재가 번갈아 끊임없이 이 세상을 진탕하여 왔으나 아직 병겁은 크게 없었나니 앞으로는 병겁이 온 세상을 뒤덮어 누리에게 참상을 입히되 거기에서 구해낼 방책이 없으리니 모든 기이한 법과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의통을 잘 알아 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 봄으로부터 이 동토에서 다른 겁재는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남았으니 몸 돌이킬 여가가 없이 홍수가 밀려오듯 하리라”고 말씀하셨도다.(공사1장36절)
괴질이란 병의 이름 및 원인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병을 말한다.
인간 세상이 거의 전멸하노라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때가 오면 천하에 대병이 나와서 인간 세상이 거의 전멸하노라.
너희들은 의통을 닦으라.
제자가 여쭈기를, 세상에 조상이 백이면 한 자손이 산다는 말이 있고, 전쟁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길거리에 시체를 쌓는다는 말이 있고, 병(病)이 만이요 기근이 천이요 전쟁이 백이라는 말이 있으니, 이를 이르시는 말씀이옵니까?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악업제수가 천하의 병을 띄워내어 괴질이 되노라.
봄여름에는 병이 없다가, 봄여름의 빌미가 철이 바뀌는 가을에 들어 병세가 갑자기 일어나나니, 천지의 대운으로 볼 때 지금이 가을철이니라.
천지의 일원에서 가을 운수가 닥치매, 선천에 모인 빌미로 인해 가을 운수에 대병이 크게 일어나고, 선천에 모인 악이 천하의 대란(大亂)을 띄워 내나니, 대란이 일어날 때 대병이 크게 일어나 온 세상을 엄습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약 쓸 수가 없으리라.
제자가 여쭈기를, 병겁이 이와 같으면 천하에 약이 없습니까?
말씀하시기를, 약 가진 사람이 먼저 죽으리라.
말씀하시기를, 나의 세상에 서양 의학은 무용지물이 되리라. 그러나 하늘이 모조리 죽여버리는 법은 없나니, 그러므로 하늘의 신선과 불타와 성현의 신명이 내가 세상에 내려와서 병들어 죽을 모든 인류를 구원하고 영원한 선경을 열기를 원하였나니, 나를 따르는 사람은 사노라 하시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세상의 모든 사람이 도를 받들면 대병이 온다고 하여도 무엇을 근심하겠읍니까?
말씀하시기를, 도를 받들기가 매우 어려우니 부자와 힘 있고 권세 있고 교만한 사람에게 알려주면 도리어 모욕을 당하고, 가난하고 약하고 병들고 고생하는 사람은 권하면 따르나니, 삼생의 연이 있어야 받드느니라.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르는 사람은 병이 함부로 덤벼들지 않나니, 잘못 들어오는 일이 있더라도 태을주를 세 번만 읽으면 병이 스스로 물러나고, 익을 틈조차 없거든 나를 세 번 부르라. 병이 스스로 물러나노라.
제자가 여쭈기를, 대병이 도를 받드는 사람에게 함부로 덤벼들지 않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말씀하시기를, 호역신장이 하늘의 명을 받고 세상에 오므로, 감히 잘못 덤비지 못하노라. 내가 이 나라의 삼재팔난 중에 큰 것들은 모두 없애고, 오직 병겁만 남겨두는 것은 너희들로 하여금 이로써 덕을 천하에 펴고 인류를 널리 건지게 하려 함이노라 하시니라.
말씀하시기를, 병이 오면 너희들이 천하창생을 구하노니 천하의 억조중생이 모두 너희들에게 보은하고, 천하의 무수한 백성들이 모두 너희가 가르치는 도를 받들 것이요, 천하의 모든 인류가 모두 너희에게 돌아와 마음을 합하리니, 천지대도가 그 과정에 있고 만세의 영약이 그 가운데서 이루어지느니라 하시니라.
말씀하시기를, 병이 오면 따로 처방하는 길이 있어 명령대로 만들어 기다리나니, 때가 오면 천하에 쓰이리라.
말씀하시기를, 병이 오면 송장 냄새가 코를 찔러서, 비위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밥 한 술을 뜨지 못하리라. 또 병이 오면 너희들은 그들을 구하려고 하루에 짚신 세 켤레를 갈아 신고, 쉴 틈이 없노라 하시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병이 와서 제자들이 쉴 새 없이 바삐 오고가며, 송장냄새가 코를 찔러 밥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다면, 저희같이 못난 사람들이 어떻게 일을 감당하오리까?
말씀하시기를, 이때가 되면 내가 너희들의 몸에 큰 도통과 큰 힘을 주어서, 일을 감당하고도 남음이 있게 하리라 하시니라.(이중성 천지개벽경5편8장)
* 대란(大亂)과 대병(大病)이란 큰 전쟁과 괴질을 말하는데 이는 전쟁이 일어나면서 괴질도 함께 오는 것으로 이 때 사람을 살리는 의통을 알아야한다는 말씀이시다.
삼년 괴질을 누가 막을 수 있으리오
제자가 여쭈기를, 수운이 우리 동방의 삼년 괴질을 누가 막을 수 있으리오 하고, 또 십이제국 괴질운수는 누가 막아 내리오 라 말하니 그러하옵니까?
말씀하시기를, 큰 것을 들어 말한 것이려니와, 천하가 모두 그러하니라.
토정이 말하기를, 전쟁도 아니고 굶주림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이고, 전쟁으로 백명이 죽으면 흉년으로 천명이 죽고 병이 돌면 만 명이 죽는다고 하지 않았더냐. 때가 되면 홍수 밀리듯 하여 누웠다가 일어날 틈이 없고, 국물 마실 짬이 없으리니 의통을 배우라 하시니라.(이중성 천지개벽경 2편 임인편(壬寅) 6장)
맨 처음 일어나는 곳이 조선이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대병이 인간 세상을 엄습하면 어떤 나라에 먼저 닥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맨 처음 일어나는 곳이 조선이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대병이 어째서 이 나라에 먼저 일어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병을 고치는 방도가 조선에 있노라.
제자가 또 여쭈기를, 대병이 이 나라에서 어떤 도에 먼저 일어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호남에서 먼저 시작되노라.
제자가 여쭈기를, 대병이 어찌하여 호남에서 먼저 일어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병을 고치는 길이 호남에 있음이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대병이 호남에서도 어떤 군에서 먼저 일어나오리까?
말씀하시기를, 정읍 군창 나주에서 먼저 일어나노라.
제자가 여쭈기를, 대병이 어째서 호남의 세 군에서 먼저 일어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나주는 망하는 운이요, 군창은 어복이요, 정읍은 구세천명이 이 곳에서 때를 기다리노라.
제자가 다시 여쭈기를, 세상에 십이제국이 조선에 조공을 바친다는 말이 있으니, 정읍을 이르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때가 오면 아느니라.
말씀하시기를, 대도 아래에서 도를 어지럽히는 사람이 있어 여러 사람이 죽는 일이 있으리라.
가르침을 내리시니, 어린 아이가 우물에 떨어지는 것을 모르니, 열에 아홉 집안이 모두 죽음을 당하리라.
제자가 여쭈기를, 병이 오면 이 나라에서 어떤 도가 가장 심하옵니까?
말씀하시기를, 서북(평안도)이 가장 심하고, 중앙과 동쪽이 그 다음이고, 호남이 많이 사느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세상에 발이 있어도 광주와 나주 땅을 밟지 말라는 말이 있으니 어떻습니까?
말씀하시기를, 광주와 나주 땅은 이미 망하는 운수가 들었느니라.
말씀하시기를, 서리 내릴 때 괴질이 두려우니라.
제자가 아뢰기를, 옛 부터 괴질이 서리를 만나면 그치나이다.
말씀하시기를, 이번에 오는 대병은 서리 내릴 때가 두려우니라.(이중성 천지개벽경 5편9장)
의통(醫統)을 알아두라
이 뒤에는 병겁이 온 세상을 엄습(掩襲)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하리니 모든 기사(奇事) 묘법(妙法)을 다 버리고 의통을 알아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 봄으로부터 이 땅에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醫統)을 전하여 주리니 멀리 있는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순전(純全)한 마음으로 의통을 알아두라 몸 돌이킬 겨를이 없이 홍수(洪水) 밀리듯 하리라(대순전경5장33절)
우리공부는 개안부터 된다.
개안(開眼)이라는 것은 신안(神眼)이다.
개안은 열 개자, 볼 안자로 즉 눈을 열어준다는 뜻이다.
우리공부는 개안부터 된다.
개안을 하게 되면 보는 것이 열리는 것이다.
막히는 것이 없고 멀고 가까운 것이 없이 다 통(通)해지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한 일이 환히 보인다. 그래서 속일 수 없다.
실제로도 그렇다. 듣는 것 보는 것 모두 원근(遠近)이 없다.
신안(神眼)이라는 것은 현미경으로도 잘 안 보이는 것을 확대시켜 본다.
신안이 열리면 과거, 현재, 미래도 같다.
전생(前生)에 뭘 했나 하는 것도 다 안다. 못 속인다.
그 집에 바늘이 몇 개인지도 알고 그릇이 몇 개인지도 안다.
상제님 믿는 사람이라야 기운(氣運)을 받는다
무자기(無自欺)가 근본이 아니면 안된다.
거짓말을 하면 큰 공부가 어렵다.
신명이 와서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이 유리알처럼 깨끗이 명경지수(明鏡止水)가 되고 정신통일이 되면 개안이 되어 스스로 아는 것이다.
이처럼 마음이 맑으면 자연 그렇게 되는 것이니, 도(道)는 한도 끝도 없는 것이다
큰 공부하는데 있어서 내가 사람을 시켜서 시험해 보고 있다.
막히는 것이 없고 멀고 가까운 것이 없이 다 통(通)해지는 것이다.(도전님 훈시중)
* 무자기(無自欺): 나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
순감(巡鑑)들을 통하여 의통을 테스트 하시다.
순감(巡鑑)이란 100일 동안 잠 안자는 공부를 마치고 개안된 120명의 일반 여성 도인들을 말한다.
도전님께서는 1991년(신미) 5월 11일(양력 6월 22일) 하지(夏至)부터 시학공부(侍學工夫)를 시행하시고, 다시 이 해 11월 17일 동지(冬至, 양력 12월 22일)부터 순감공부를 시행하셨다.
내수(內修)(여성)로 구성된 공부 반은 모두 15반까지 공부를 하였으며 도중에 빠지게 된 사람을 제외하고 120명이 이 공부를 마쳤다.
1992년(임신) 7월에 순감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순감(巡鑑)의 직책은 내가 직접 내린 임명이다.
순(巡)은 돌 순자이니 한정이 없다는 뜻이요.
감(鑑)은 거울 감이니 본다는 뜻이다.
한서(寒暑)를 임의로 할 수 있으나, 내가 못하게 할 뿐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즉 멀고 가까움이 없으며 과거, 현재, 미래를 거울처럼 들여다보며 춥고 더운 것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는 말씀이셨다.
도전님께서는 이들에게 순감 직책의 임명을 내리시고 일시적으로 개안을 열어주시어 시료공부(侍療工夫)를 실시하셨다.
100일 동안 잠 안자는 공부
지금 순감들 120명이 정각원, 봉강전 2, 3층 세군데 나누어서 공부하는데 내일 모래면 석 달째다.
보기에는 주문 읽고 쉬워 보여도 아니다.
석 달을 잠 안자고 공부하는 게 보통이 아니다.
그들은 과히 그렇게 어렵게들 생각하지 않는다.
석 달씩 잠을 안자고 보내는데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뭐냐 하면
실제로 자기네들이 실천해 나가기 때문에 어려운 줄을 모른다.
자기네들이 죽은 사람도 살리는데 되고 안 되는 것이 없다.
시료를 하면서 다 낫는 것을 확인하니까 어려운 줄 모르고 해 나간다.
석 달씩이나 잠을 안 잔다는 것은 말은 그렇지 어렵다.(도전님 훈시중에서)
시료를 시행하시다
1992년(임신) 6월 24일 포천수도장을 건립하고 봉안치성을 올린 뒤부터 도인들 중 병(病)이 있는 사람들로 특수수련기도반을 구성하여 공부하게 하시고 순감들로 하여금 이들의 병을 시료하게 하셨다.
「의통이 곧 도통이다. 상제께서 이 세상의 겁재 병겁 만은 그대로 두었다 하시며 의통을 알아두라 하셨으니 순감들의 공부가 바로 이것이다. 라고 하시고 『순감들의 공부가 지금은 단지 영(靈)만이 가나 도통이 되면 몸까지 가게 된다.
* 시료(侍療): 병을 고치는 행위.
* 그동안 순감들은 영(靈)만으로 전 세계 어디라도 이동할 수 있었으나, 일반 도인들에게 도통이 되면 그때는 영만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몸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말씀이시다.
사회에서는 이해를 못한다
우리가 현재 해나가고 있는 것을 사회에서는 이해를 못한다.
큰 공부 다(모든 도인 전체) 시키기 어렵다.
그래서 내가 시험해 보는 것이다. 우리 공부는 남 살리자는 공부다.
전에는 시료를 한 시간 했는데 지금은 한 10분이면 다 본다.
순감들한테 어렵지만 보람이 있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셨다.
병원에 가서 확인하면 낫는 것이 더디다.
생각해 봐라. 내장이 완전히 절단 나서 없어졌다 해도 만들어 내지 않느냐.
이번에 천안에서 큰 차사고 났지만 죽은 사람은 할 수 없지만 나머지 사람은 하루 만에 나갔다.
모두 잘들 하라. 어려운 것만큼 보람이 있지 않느냐.
도를 안 믿는 사람도 된다. (* 도인이 아니어도 시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믿는다면서 안 믿는 사람은 어렵다.(* 말로만 믿는 거짓 믿음은 안된다)
개도 된다.(* 짐승도 고친다는 말씀)
낫기는 뭐가 낫아 그러면 안 낫는다.(* 의심이 생기면 안 낫는다는 말씀)
사회에는 일체 얘기하지 말아라
병(病)을 고치는 것이 아니다.
신명(神明)에게 병을 고쳐 달라는 것도 아니다.
신안(神眼)이 열려 몸의 일부를 보면 아픈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하는 것이다.
선 교감들에게 간단히 얘기하는데 어디 가서 이런 얘기하면 미쳤다고 하니 절대로 얘기하지 말아라.
사회에서 들으면 귀신(鬼神)이 들렸느니 신(神)들렸느니 절대 인정하지 않으니
일체 얘기하지 말아라.(도전님훈시)
개안을 거두시다
도전님께서 순감들 개안 공부를 시키실 때는 신기한 이적(異跡)이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러나 도전님께서는 순감에 대한 공부 및 시료 테스트를 마치시고, 이제 공부 기운을 걷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대강식과 함께 모두가 다 함께 도통을 받게 된다고 하시며 그동안 순감들에게 열어주신 개안을 거두시었다.
현재는 순감들이 시료를 행하지 않으며 영안도 사라졌다.
* 도전님께서 순감에게 한시적으로 개안을 열어 의통의 검증을 하셨으며, 차후 도인들이 한꺼번에 의통을 해야 하므로 순감의 시료 능력을 모두 거두셨다.
자통(自通)이 없다
도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도공부에는 나만 먼저 성취하려는 개인의 욕심이 제일 금물이니 무아(無我), 무심(無心), 무욕(無慾), 무착(無着)으로 하여야 하되 이 법방은 수련정진만으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며 자통(自通)이 없음을 명심하라." 하시니라.(태극진경8장113)
* 자통(自通) : 혼자 도를 닦아 도통하는 것 또는 불교의 승려 및 도인들이 산에서 가부좌 틀고 앉아 하는 수행하는 것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씀.
도에 인연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1. 이러한 진리를 알려줘도 잘 믿지 않습니다.(마음속으로는 비웃습니다)
2. 도를 이해하는 것은 본인의 전생공덕(前生功德)이 없으면 어렵습니다.
3. 삼생(三生) 3번 이상 인간으로 태어난 전생인연이 있어야 따를 수 있 다고 하셨습니다.
수도를 하려면 입도식(入道式)이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 입도식은 상제님께 상을 차리고 예를 갖춰 치성을 올리는 행사입니다.
상에는 간소화하게 주과포를 올립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더 올리실 수도 있습니다.
입도식을 하는 과정에서 내 이름을 녹명지(錄名紙)에 적어 신명계에 등록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신명세계(神明世界)에 새로 태어나는 의미로 호적에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녹명지(錄名紙)란 기록할 록(錄), 이름 명(名), 종이 지(紙) 자로 천상 신명세계에 올릴 내 이름을 기록하는 종이’를 의미합니다.
2. 입도식이 끝나면 나를 호위하는 호위신장이 양쪽에서 보호해주신다고 합니다. 실제로 입도식 후에 내 자신에게 든든한 마음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조상들께서도 늘 함께 하시어 내가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위험에서부터 벗어나도록 지켜주십니다.
3. 주문을 봉송 하시고 정해진 시간에 기도와 수련을 모실 수 있습니다.
4. 별도의 치성금이나 월성금(매달 납부하는 돈) 등 종교 활동을 위한 헌금이나 기부금 행위를 일체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금전으로 공덕 쌓는 시기가 이미 지났기 때문입니다
「이제 만날 사람 만났으니 통정신(通精神)이 나오노라. 「궁을가(弓乙歌)에 조선 강산(朝鮮江山) 명산(名山)이라. 도통군자(道通君子) 다시 난다. 라 하였으니 또한 나의 일을 이름이라.」고 하셨습니다.
“나의 일은 여 동빈(呂洞賓)의 일과 같으니라. 그가 인간의 인연을 찾아서 장생술을 전하려고 빗장사로 변장하고 거리에서 이 빗으로 머리를 빗으면 흰 머리가 검어지고 굽은 허리가 곧아지고 노구가 청춘이 되나니 이 빗 값은 千냥이로다고 외치니 듣는 사람마다 허황하다 하여 따르는 사람이 없기에 그가 스스로 한 노구에게 시험하여 보이니 과연 말과 같은지라. 그제야 모든 사람이 서로 앞을 다투어 모여오니 승천하였느니라.”(예시 61절)
위 글은 인터넷 등을 통하여 일부 자료를 발췌하였습니다.
이처럼 강증산 등 사위(四位)상제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수도를 하여
도통군자가 되는 것이 인간으로 태어난 이유입니다.
아무쪼록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도를 닦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
크게 운수 받는 운수대통(運壽大通)이 길에 함께 동참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래는 의통을 열어주실 경우정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의통(醫統)을 열어주시는 시기는 언제인가 https://cafe.daum.net/gncjsroqur/WOux/4
대순진리회 도헌[道憲]과 도전님, 종무원장님 두 분의 혼인공사와 대두목 공사로 종통을 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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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주(四眞主) 원문보기 글쓴이: 사진주(四眞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