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본사 회의실…감사 강규진 씨 선임
제주불교신문 ‘이사회 및 주주총회’가 지난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 및 주주총회는 대표이사 사장 성효 스님(관음사 주지)을 비롯해 이사 및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인사말에 이어 결산안 심의․예산안 승인․감사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권 스님(본지 회장)은 독자가 줄어들었다는데 대해 “제주불교신문이 가장 안정적인 운영은 독자 확보에 있다”고 강조한 후 “도내 불교대학 등을 통해 적극적인 독자 확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동제 스님(본지 감사)도 “구독률이 하향곡선의 실태를 파악, 원인을 분석하고 확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효 스님은 “현재 종이언론은 사양길에 접어든 가운데 미래의 신문은 인터넷을 통한 IPTV 등 사업의 다양화하고 종이신문은 무가지가 돼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한 후 “제주불교신문은 제주불교의 미래를 제시하는 언론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동제 스님이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강규진 제주불교대학 총동창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 신임 감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강규진 신임 감사는 인사말에서 “제주불교대학을 졸업한 동문들을 비롯해 도내 가정마다 제주불교신문이 보급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