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신문 > 제 1270호 세상을 보는 창. 치매 발병 전 나타나는 경도 인지장애는?. 살전5:16-18
치매 발병 전 나타나는 경도 인지장애는?
경도 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는 인지기능이 정상 노화 단계보다 더 저하된 상태이지만 치매로 진단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기억력, 언어, 주의력, 문제해결력에서 저하가 나타나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알츠하이머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관리가 필요한 상태를 말합니다.
경도 인지장애(MCI)의 증상으로는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대화를 반복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독립적으로 생활하지만 복잡한 일을 수행하기 어려워합니다. 본인의 현재 상태로 인해 우울, 불안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인지기능의 저하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경도 인지장애(MCI)에서는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있지만, 모두가 치매로 발전하지는 않으며 일부의 경우는 상태가 안정되거나 도리어 개선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도 인지장애(MCI)를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여섯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건강한 식단으로 지중해식 식단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채소, 과일, 견과류, 곡물, 생선, 올리브유를 많이 포함하며 붉은 고기와 가공식품을 최소로 섭취합니다. 오메가3, 항산화제, 비타민E, B군 등이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규칙적인 운동으로 걷기, 수영 등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며 주 3~5회, 30분 이상의 운동을 권장합니다.
세 번째, 뇌 자극 활동으로 독서, 퍼즐, 악기연주, 새로운 언어 배우기 등은 뇌의 신경 연결을 강화하고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으로 친구나 가족과 교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네 번째, 충분한 수면으로 하루 7~8시간의 수면은 뇌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추가로 스트레스 관리와 금연과 절주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섯 번째,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는 구기자, 산수유, 석창포, 원지, 인삼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일의 삶에서 부정적인 마음과 걱정보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하는 습관은 뇌의 혈액순환을 개선해주고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성경적인 방법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6~18).
Dr. 설재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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