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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탄고도 1길, 청령포에서 각동리 입구까지
운탄고도 1길을 설명하는 문구는 ‘성찰과 여유, 이해와 치유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출발점인 청령포는 조선 단종이 생의 마지막을 보낸 곳이지요. 서강 물길이 휘돌아흐르는 청령포 입구에서 '운탄고도 1330 패스포트를 열어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 스탬프를 꾹 찍어 남깁니다. 이 길은 청령포역과 팔괴리 카누마을을 거쳐 각동리 입구까지 이어집니다.
✔ 운탄고도 1330 통합안내센터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로 126-3 (운탄고도 1330 패스포트 수령)
👣운탄고도 2길, 김삿갓면사무소에서 모운동까지
운탄고도 2길에는 ‘김삿갓 느린 걸음 굽이굽이 길’이란 설명이 따라붙습니다. 2012년 국제슬로시티가 공인한 강원도 최초 슬로시티, 김삿갓면을 지나는 길이거든요. 김삿갓아리랑장터와 김삿갓면사무소를 거쳐 영월동로를 죽 따라가면 맛 좋은 포도가 나기로 유명한 예밀와인마을에 닿습니다. 이 마을의 사랑방인 예밀와인 힐링센터에 머물며 몸과 마음을 이완해 보세요. 2012년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해 10여 년의 개발 끝에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휩쓸기까지 제대로 무르익어 온 예밀와인을 시음하고 족욕도 즐길 기회입니다.
✔ 예밀와인 힐링센터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촌길 229-3 (족욕 및 와인 시음 체험)
👣운탄고도 3길, 모운동에서 석항역까지
운탄고도 3길은 ‘광부의 삶을 돌아보며 걷는 길’입니다. 2길의 종착점이자 3길의 출발점은 옥동광업소의 흔적이 남아 있는 모운동이에요. 구름이 모이는 곳이란 이름처럼 운무가 잦은 고산지대에 걸친 마을이죠. 이 마을 너머 펼쳐진 망경대산을 오르면 갱도를 떠받치는 기둥을 만들던 동발제작소와 광부들이 동전을 던지고 안녕을 빌던 광부의 샘이 자리합니다. 이 산을 다 넘고 나면 광업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하고 있는 석항역이 나타납니다.
✔ 모운동 벽화 마을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리
>>기사 전문 읽기
https://www.ktxmagazine.kr/ktx/article/55980
*본 기사는 여행 상품과 무관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 정보는 영월군 관광 홈페이지 또는 운탄고도 1330 통합안내센터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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