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사지
#.관악사
🧧과천 관악사지 | 경기도 기념물
관악사지는 신라 문무왕 17년677 의상대사가 관악산에 의상대지금의 연주대와 함께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관악사의 터이다.
조선 태종 11년1411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은 충녕대군세종에게 왕위가 계승되자 관악산에 올라나라의 번영을 기원하였는데, 효령대군은 관악사를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짓고 2년간 수행하였다고 한다.
과천시와 연주암에서는 각각 1999년,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관악사지를 발굴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관악사는 15세기 초 건립되어 18세기 중반까지 유지되다가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소멸된 것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로는 석조불상 조각, 석조나한상 조각, 용머리기와 등이 있다.
관악산 남동쪽 정상의 계곡부에 자리한 관악사지는 가파른 경사지에 석축을 쌓아 평평하게 만든 후 그 위에 건물터를 조성하는 산지가람*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조선시대 불교와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이다.
현재 관악사지는 발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승방**, 누각***, 공양간****, 전각 등 총 4동의 건물이 복원·정비 2016~2018되어 있다.
*산지가람: 산중에 지어진 사찰로, 승려가 살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닦는 곳
**승방: 승려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기 위해 머무는 방
*** 누각: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문과 벽 없이 높이 지은 집
**** 공양간: 절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부엌
관악사는 신라 문무왕 17년(677) 의상대사가 연주대와 같이 초창하고, 수행하였으며, 그 후 조선 태종 11년(1411)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충령 대군에게 세자위를 전위한 후 관악산에 올라 전위에 따른 심정을 달래며, 효령대군이 수양을 하였던 곳으로 18세기 후반까지는 사맥을 유지하였으나, 급경사지를 이용한 석축을 쌓고 대지를 평탄화한 건물지 배치는 산사태 등에 취약하여 건물지내로 토사가 유입되고, 석축의 잦은 붕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하여 유실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2005년 관악사지로 경기도 지정문화재 지정
- 2015년 6월 관악사지 2차 발굴조사
-2016년 6월 관악사 복원 심의 확정
2016년 10월 과천시 건축(복원) 허가를 득하고, 11월 관악사 복원(건축공사)에 착수하여 2021년 3월 점안식을 봉행하였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