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수)
우리 삶 Our lives
하늘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마태 25,14)
우리 삶은
빨리 지나갑니다.
무익한 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는 받은
탈란트에 대해
하느님께 셈을
바쳐야 합니다.
♡ 탈란트 ♡
태어날 때부터 숨겨진 보물,
우리 각자 가슴속에 담긴 탈란트.
보이지 않는 그 가능성의 씨앗,
그것이 자랄 때 비로소 빛나리라.
누군가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멜로디,
또 다른 이는 붓끝에서 춤을 추고,
어느 누군가는 한 마디 말 속에서
세상을 울리는 울림을 찾아내네.
탈란트, 그저 능력이나 재주 아닌
영혼의 깊은 울림이 새어 나오는 길.
때로는 작은 불씨처럼 숨어 있지만
발견될 때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된다.
우리 모두가 가진 그 빛,
발견하려 애쓰지 말라.
자연스레 손을 뻗는 곳에
나의 탈란트가 기다리고 있으리니.
자신을 믿고 천천히 다가가라.
탈란트는 스스로 꽃을 피우리라.
남의 눈에 빛나지 않아도
그 빛은 오직 나만의 빛이 되리라.
그러니, 나만의 빛을 믿고
천천히 세상을 물들여라.
탈란트는 단순한 재능이 아닌
삶을 비추는 하늘의 선물
나만의 불꽃이기에.
정세현(울바노)
첫댓글 오늘도 저를 가져가시고 당신으로 채워주시나이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