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을 방문해 본적이 있는 사람들은 동굴에서 자라나는 종유석이 일 인치가 자라는데 백년이 걸린다는 주장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동굴 방문자들은 사십여 피트까지 자라난 종유석과 석순을 바라보면서 경이로움에 사로잡힌다. 수십만년의 지구의 역사가 이들의 눈앞에서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정말 종유석이 일 인치가 자라는데 백년이 걸리는가?
1930년대에 린컨 메모리얼 빌딩이 건축되었을때 엔지니어들은 이 건물을 지탱할 목적으로 기반암석에 강철 실린더를 박아넣었다. 이 건물의 기반은 땅 보다 더 높아 마루 밑으로 동굴같은 지하실을 만들었다. 대리석 바닥을 통해 흘러들어간 빗물이 이 지하실 천장에 다섯 피트까지 긴 종유석들을 만들었다. 이 성장은 백년이 아니라 일년에 일 인치의 성장이었다.
이 링컨 메모리얼 빌딩의 지하실의 종유석들은 진화가 아닌 창조를 증거하는 암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