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함께 성경에 빠지는 성경 독서법. <성서유니온. 김기현> 김만호목사
한 주에 겨우 책 한 권을 읽었다. 책을 한 번 읽고 서평을 쓰려고 하니 민망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글쓰기 모임에 발전이 없었을 것 같아서 겨우겨우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 있다.
이 책을 쓴 저자 김기현 목사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에 진정한 고수이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독자의 느낌이다. 저자는 나의 글쓰기 사부님이시다. 이 책은 사부님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 있는 말 그대로 글 읽기와 쓰기의 기초라고 말할 수 있다. 글 쓰기의 달인이 저자는 성경을 읽기를 통해서, 성경과 사람에 빠진 성도의 변화를 연애듯이 천천히 그리고 반복해서 성경을 사랑함으로 읽을 것을 권면하고 있다.
성경에 빠지 성경 독서법은, 성경을 읽는 독서법에 대한 12가지 주제를 1-9장에서는 실천인 내용을 다루고, 10-12장을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12가지 주제를 서술함에 있어서 큰 틀의 구조를 가지고 글을 진행하고 있다. 그것은 서론적인 내용으로 주제에 따른 필요성을 먼저 강조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반드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먼저 부여하고, 다음으로는 그 방법을 선택하여 책을 읽을 때에 주어지는 유익을 말한다. 그리고 성경 읽기의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결론 부분에서 유의점이나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다시 강조하는 형식을 그을 쓰고 있기에, 이 책은 매우 논리적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책을 읽도록 가르치는 책이요, 방법을 제시하는 가이드와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7장 딱 백번만 읽어라. 부분에서는 김익두, 세종대왕의 백독 백습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책을 읽을 때에 주어진 유익으로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이 천로역정을 백번 읽음으로 설교의 대가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읽기의 방법으로 “통으로 읽어라.” “이렇게 일어라.” 말 하고 있다. 이 책에는 수 없이 많은 삶에서 나타나고 있는 많은 예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책 읽기를 통하여 반드시 강조해야 할 부분을 “소리 내서 읽어라, 반복해서 읽어라. 천천히 읽어라. 암송하며 읽어라. 성경 일기를 쓰며 읽어라”를 통하여 지식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추구하라고 말하고 있다. 성경 읽기를 통하여 진정한 변화를 경험하도록 만드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성경 읽기를 통하여 세계관의 변화와 삶에 실천에 대하여 도전을 하고 있다. 성경 읽기와 책 읽기를 통하여 세계관과 삶의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원하고 바래 본다. 그리고 교회에서 이 책으로 성경 읽기에 도전하고자 한다. 장년들과 중고등부 유초등부에 이르기까지 교회와 성도의 영적 성숙과 변화에 이 책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성경 읽기에 적용하여 변화의 열매를 맺을 것이다.
첫댓글 성경읽기를 통한 세계관의 변화와 삶의 실천에 대해 백습의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책과 연애할 수 있도록 배경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서평 너무나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