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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8세부 여자단식 1번시드 정의수(중앙여고))
‘하나증권 제80회 학생선수권’ 여자 단식 4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12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펼쳐진 여자단식 8강에서 18세부 1번시드 정의수(중앙여고)는 8번시드 최정인(합천SC)을 6-2 6-1로 가볍게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지난주 국제대회인 고양챌린저를 2주 뛰고 온 정의수는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4강에 오른 정의수는 “이번에 큰 무대에서 경기를 뛰면서 배운 점이 많다. 주니어 대회와는 차원이 달랐다. 시합에 임하는 자세는 물론 게임이 안풀리고 있을 때의 표정관리나 태도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너무나 달라서 놀라웠다. 이제 다시 주니어대회로 돌아왔지만 나 자신도 한층 더 어른스러워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수는 4번시드 임사랑(디그니티A)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임사랑은 10번시드 양우정(오산GS)을 6-1 6-1로 일축하고 4강에 올랐다.
3번시드 황지원(중앙여고)은 6번시드 안혜정(중앙여고)을 6-4 6-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황지원은 수비가 탄탄한 안혜정을 강한 서브와 파워넘치는 플레이로 제압했다.
황지원은 5번시드 강예빈(엠스포츠TA)과 결승 진출을 가린다. 강예빈은 2번시드 이다연(원주여고)을 6-3 4-6 7-6(9)으로 이기고 4강에 합류했다.
(사진 임예린(천안시체육회 TSC)
16세부는 2번시드 임예린(천안시체육회TSC)과 5번시드 김서현(전일중), 3번시드 최소은(춘천SC)과 7번시드 박규리(안산TA)가 우승을 다툰다.
14세부는 1번시드 김아율(중앙여중)과 4번시드 백수민(김포GS), 2번시드 김태희(전일중)와 3번시드 박예나(중앙여중)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한편, 복식도 4강 진출팀이 나왔다.
18세부는 1번시드 김아경/정의수(이상 중앙여고)조와 4번시드 이가연/이다연(이상 원주여고)조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번시드 류은진/이채린(이상 중앙여고)조는 8번시드 김민경/박예은(이상 안동여고)조와 맞대결을 펼친다.
16세부는 김민채/최희우(이상 중앙여중)조와 김성주/임아영(이상 군위고)조가, 반대편에서는 2번시드 박서진/박하안(이상 디그니티A)조와 4번시드 장지원/최소은(이상 춘천SC)조가 결승 진출을 가린다.
14세부는 1번시드 김서현/김태희(이상 전일중)조와 박지연/정예원(이상 ATA)조가, 2번시드 김아율/박예나(이상 중앙여중)조는 3번시드 이예린/황소현(이상 군위중)조가 4강 대결을 벌인다.
(사진 14세부 1번시드 김아율(중앙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