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새미, 황규선, 이승윤, 정화영, 한수현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에 대하여...
이 영화는 아일랜드의 시인 Y.B.Yeats가 노년기인 1928년에 쓴 <Sailing to Bizantium>이라는 시 첫 구절인
'That is no country for old men'으로 시작합니다.
(시의 내용은 죽음에 관한 것이고,구절 원래의 뜻은 거기(비잔티움)는 '노인을 위한 나라가 결코 아니다' 정도에 해당합니다.)
2005년에 Cormac McCarthy가 이 구절을 제목으로 선택하여 이 영화의 모태가 되는 소설을 썼으며,
2007년 코엔 형제가 그 소설을 동명의 영화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두번의 꿈에 대하여....
첫번째 꿈은 죽은 아버지가 시내에서 보안관을 만나서 돈을 주었는데 그것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첫번째 꿈이 잘 기억이 안난다는 대사는 중요성을 나타낸다.
여러의견이 있었지만 저희조에서는 기억이 안난다는 대사를
"돈은 잊어버려라.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라는 의미로 해석하였습니다.
두번째 꿈은 춥고 눈이 쌓인 산을 보안관이 말을 타고 가는데 아버지가 자신을 지나쳐서 계속 과거를 지나쳐서
앞으로 달려가는데 담요로 둘러싸고 고개를 숙인채로 옛날 사람들이 하는 식으로 뿔속의 불로 달같은 색깔의 불빛을
만들었고 어둡고 추운 저쪽에 불을 지피고 있다라는 내용이다.
해석은 보안관은 과거를 나타내고 아버지는 미래를 나타낸다고 해석하였고.
춥고 눈이 쌓인 산은 혼란한 인간세계로 해석하였습니다.
이 속에서 모든 것에 무관하고 고독하게 담요를 쓰고 고개를 숙이고 주위의 어떤 것도 신경쓰지 않고
뿔처럼 튀어나오게 즉 남다르게 앞을 향해 전진하여 달이 상징하는 우주적인 피안의 진리에 불을 밝히는 뜻으로 풀이된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총체적인 평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인간의 비참한 운명을 상징화한 영화입니다
극중 안톤쉬거라는 살인마는 인간에게 죽음을 맞이하게하는 운명의 전달자를 상징합니다.
인간은 우연히 죽어가는 비참한 존재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안톤쉬거는 자신의 철학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연성"입니다. 이는 슈퍼에서 동전던지기를 하며 노인과 하는 대사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죠.
자신은 그 동전과 같이 우연히 여행중에 이 가게에 왔다. 그런 뜻이죠.
그리고 이 영화의 제목에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뜻하는 바는 점 점 세상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 노인이란 옛사람들, 즉, 지금보다는 훨씬 평화롭던 옛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점 점 갈수록 세상이 나빠져서 그들에게는 이 세상이 낯설고 너무 잔혹하다는 뜻이죠.
이 것은 모스의 죽음에서 벨이 느끼는 감정과 일맥상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