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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法華經)을 본적상대(本迹相對)하여 논(論)한다면, 적문(迹門)은 역시 시성정각(始成正覺)의 취지(趣旨)를 밝히는 고(故)로 아직 유난(留難)이 걸렸느니라, 본문(本門)은 이러한 유난(留難)을 떠났으나 그렇다고 해도 제목(題目)의 오자(五字)에 상대(相對)할 때는, 말법(末法)의 기근(機根)에 맞지 않는 법(法)이니라. 진실(眞實)로 일체중생(一切衆生)의 색심(色心)의 유난(留難)을 멈추게 하는 비술(秘術)은 오직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이니라.
시조깅고전답서(四條金吾殿答書) 미노부에서 56세에 술작 1170쪽.
대저 무시(無始)의 생사(生死)를 멈추고 이번에 결정(決定)코 무상보리(無上菩提)를 증득(證得)하려고 생각한다면 모름지기 중생본유(衆生本有)의 묘리(妙理)를 관(觀)할지어다. 중생본유(衆生本有)의 묘리(妙理)란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 이것이니라. 그러므로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한다면 중생본유(衆生本有)의 묘리(妙理)를 관(觀)하는 것으로 되느니라. 문리(文理)가 진정(眞正)한 경왕(經王)이므로 문자즉실상(文字卽實相)이고 실상즉묘법(實相卽妙法)이니라,
오직 구극(究極)은 일심법계(一心法界)의 취지(趣旨)를 설(說)해 나타냄을 묘법(妙法)이라고 이름하는 고(故)로 이 경(經)을 제불(諸佛)의 지혜(智慧)라고 하느니라. 일심법계(一心法界)의 취지(趣旨)란 십계삼천(十界三千)의 의정색심(依正色心)·비정초목(非情草木)·허공찰토(虛空刹土) 어느것도 제외(除外)하지 않고, 먼지도 남김없이 일념(一念)의 마음에다 포함(包含)하고 이 일념(一念)의 마음이 법계(法界)에 편만(偏滿)함을 가리켜서 만법(萬法)이라고 하느니라. 이 이(理)를 각지(覺知)함을 일심법계(一心法界)라고도 말하는 것이니라.
중생(衆生)의 마음이 더러워지면 토(土)도 더러워지고 마음이 깨끗하면 토(土)도 청정(淸淨)하다고 해서 정토(淨土)라 하고 예토(穢土)라 함도 토(土)에 둘의 차이(差異)가 없으며 , 오직 우리들의 마음의 선악(善惡)에 의(依)한다고 쓰여 있다. 중생(衆生)이라 함도 부처라 함도 또한 이와 같으니 미혹(迷惑)할 때는 중생(衆生)이라 이름하고 깨달을 때는 부처라 이름했느니라. 비유컨대 암경(闇鏡)도 닦으면 옥(玉)으로 보이는 것과 같다. 지금(只今)도 일념무명(一念無明)의 미심(迷心)은 닦지 않은 거울이며, 이를 닦으면 반드시 법성진여(法性眞如)의 명경(明鏡)이 되느니라. 깊이 신심(信心)을 일으켜 일야조모(日夜朝暮)로 또한 게으름 없이 닦을지어다. 어떻게 닦는가 하면 오직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함을 이를 닦는다고 하느니라.
선악(善惡)에 따라서 일어나고 일어나는 바의 염심(念心)의 당체(當體)를 가리켜서 이는 묘법(妙法)의 체(體)라고 설(說)해 말씀하신 경왕(經王)이므로 성불(成佛)의 직도(直道)라고 하느니라. 이 뜻을 깊이 믿고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라고 부르면 일생성불(一生成佛)은 결코 의심할 바 없느니라. 그러므로 경문(經文)에는 「나의 멸도(滅度)의 후(後)에 있어서 응당히 이 경(經)을 수지(受持)할지어다·이 사람은 불도(佛道)에 있어서·결정(決定)코 의심(疑心)할 바 없느니라」고 설(說)했느니라. 결코 의심을 하지 말지어다. 황공(惶恐)하오. 일생성불(一生成佛)의 신심(信心)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
일생성불초(一生成佛抄) 가마쿠라에서 34세에 술작 383~4쪽
우리들은 예토(穢土)에 있지만 마음은 영산(靈山)에 사느니라. 얼굴을 본들 무엇하리오. 마음이야말로 소중(所重)합니다 . 조만간(早晩間)에 석가불(釋迦佛)이 계시는 영산회상(靈山會上)에 가서 만나리다.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
센니치니부인답서(千日尼夫人答書) 미노부에서 57세에 술작 1316쪽
"니치렌(日蓮)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껏 일일(一日) 편시(片時)도 마음 편한 일은 없었다. 이 법화경(法華經)의 제목(題目)을 홍통(弘通)하려고 생각할 뿐이니라.
명심(銘心)하고 명심(銘心)하여 자타(自他)의 생사(生死)는 알 수 없지만, 임종(臨終)의 시각(時刻), 생사(生死)의 중간(中間)에 니치렌(日蓮)이 반드시 마중하러 나갈 것이외다. 삼세(三世)의 제불(諸佛)의 성도(成道)는 자축(子丑 : 23~01시, 01~03시)의 끝, 인(寅 : 03~05시)의 시각(時刻)의 성도(成道)이니라. 불법(佛法)의 주처(住處)는 귀문(鬼門)의 방향(方向)으로 삼국(三國) 다같이 서느니라. 이들은 상승(相承)의 법문(法門)이로다, <중략>
굶주려서 먹을 것을 바라고 목말라서 물을 그리듯이 그리워서 사람을 보고 싶어하듯이 병(病)에 약(藥)을 의지하듯이 용모(容貌)가 좋은 사람 연지 분을 바르듯이 법화경(法華經)에 신심(信心)을 다하시라, 그렇지 아니하면 후회(後悔)가 있으리라, 운운(云云)."
우에노전답서 上野殿答書 미노부에서 58세에 술작 1558쪽.
일염부제(一閻浮提) 안에 불멸후(佛滅後), 이천이백이십오년간(二千二百二十五年間) 한 사람도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니치렌(日蓮) 한 사람이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 등(等)이라고 소리도 아끼지 아니하고, 부르느니라. 예(例)컨대 바람에 따라서 파도의 대소(大小)가 있고, 장작에 의하여 불의 고하(高下)가 있으며, 못에 따라서 연화(蓮華)의 대소(大小)가 있고 비의 대소(大小)는 용(龍)에 의함이라, 뿌리가 깊으면 가지는 무성하고, 수원(水源)이 멀면 흐름이 길다 함은 이것이니라. 주대(周代)의 칠백년(七百年)은 문왕(文王)의 예효(禮孝)에 의하며, 진세(秦世)가 곧 망(亡)한 것은 시황(始皇)의 좌도(左道)에 의했음이라. 니치렌(日蓮)의 자비(慈悲)가 광대(曠大)하면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만년외(萬年外)·미래(未來)까지도 유포(流布)하리라. 일본국(日本國)의 일체중생(一切衆生)의 맹목(盲目)을 여는 공덕(功德)이 있으며, 무간지옥(無間地獄)의 길을 막았느니라. 이 공덕(功德)은 전교(傳敎)·천태(天台)보다도 초과(超過)하고 용수(龍樹)·가섭(迦葉)보다도 뛰어났느니라. 극락백년(極樂百年)의 수행(修行)은 예토(穢土)의 일일(一日)의 공덕(功德)에 미치지 못하고 , 정상이천년(正像二千年)의 홍통(弘通)은 말법(末法)의 일시(一時)만 못하니라. 이는 오로지 니치렌(日蓮)의 지혜(智慧)가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때가 그렇게 시킬 뿐이로다. 봄은 꽃이 피고 가을은 과실(菓實)을 맺고,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데, 때가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겠느뇨.
보은초(報恩抄) 미노부에서 55세에 술작 329쪽
"깊이 신심(信心)을 일으켜 일야조모(日夜朝暮)로 또한 게으름 없이 닦을지어다.
어떻게 닦는가 하면 오직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함을 이를 닦는다고 하느니라."
일생성불초(一生成佛抄) 가마쿠라에서 39세에 술작 384쪽
오직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만 봉창(奉唱)하면 멸(滅)하지 않는 죄(罪)가 있겠는가, 오지 않는 복(福)이 있겠는가. 진실(眞實)이고 심심(甚深)하니 이를 신수(信受)할지어다.
성우문답초 497쪽
三十三의 액(厄)은 전환되어 三十三의 행(幸)으로 되시리라, 칠난즉멸(七難卽滅)·칠복즉생(七福卽生)이란 이것이니라, 나이는 젊어지고 복은 쌓일 것이외다. 시조깅고전부인답서 1135쪽
다만 마음만이 중요(重要)하니라 , 아무리 니치렌(日蓮)이 기원(祈願)을 한다 해도 불신(不信)한다면, 젖은 부싯깃을 대고 부시를 치는 것과 같이 될 것이니, 더욱 면려(勉勵)하여 강성(强盛)하게 신력(信力)을 다 내도록 하시라.
시조깅고전답서(四條金五殿答書) 미노부에서 58세에 술작 1192쪽
처음으로 나의 마음이 본래(本來)의 부처라고 아는 것을 즉(卽) 대환희(大歡喜)라고 이름한다, 소위(所謂)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환희중(歡喜中)의 대환희(大歡喜)이니라.
어의구전(御義口傳) 미노부에서 57세에 술작 788쪽
제경(諸經)은 수타의(隨他意)이며 부처가 일체중생(一切衆生)의 마음에 따르신 고(故)로, 법화경(法華經)은 수자의(隨自意)이며 일체중생(一切衆生)을 부처의 마음에 따르게 했다. 제경(諸經)은 불설(佛說)이지만 이를 믿으면 중생(衆生)의 마음이라서 오래도록 부처가 되지 않느니라. 법화경(法華經)은 불설(佛說)이며 불지(佛智)이다. 일자일점(一字一點)이라도 이를 깊이 믿으면 나의 몸이 즉(卽) 부처가 되느니라. 비유하면 백지(白紙)를 먹에다 물들이면 흑(黑)이 되고 옻칠에다 백분(白粉)을 넣으면 희어지는 것과 같다. 독약(毒藥)이 변(變)하여 약(藥)이 되고 중생(衆生)이 변(變)하여 부처가 되는 고(故)로 묘법(妙法)이라 함이라."
니이케전어소식(新池殿御消息) 미노부에서 58세에 술작 또한 용출품(涌出品)은 니치렌(日蓮)을 위해서는 조금 연(緣)이 있는 품(品)이로다, 그 까닭은 상행보살등(上行菩薩等)이 말법(末法)에 출현(出現)하여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의 오자(五字)를 홍통(弘通)하리라고 쓰여있다. 그런데 먼저 니치렌(日蓮) 한 사람이 출래(出來)했기에, 육만항사(六萬恒沙)의 보살(菩薩)로부터 필시 충상(忠賞)을 받으리라고 생각하니, 믿음직스러운 일이로다, 어쨌든 법화경(法華經)에 몸을 맡기고 믿으시라, 귀하(貴下) 한 사람에 한(限)하지 말지니라· 신심(信心)을 권(勸)하시어 과거(過去)의 부모(父母) 등(等)을 구(救)하시라.
니치렌(日蓮)은 태어났을 때부터·지금껏 일일(一日) 편시(片時)도·마음 편한 일은 없었다.이 법화경(法華經)의 제목(題目)을 홍통(弘通)하려고 생각할 뿐이니라. 명심(銘心)하고 명심(銘心)하여 자타(自他)의 생사(生死)는 알 수 없지만, 임종(臨終)의 시각(時刻), 생사(生死)의 중간(中間)에 니치렌(日蓮)이 반드시 마중하러 나갈 것이외다.어찌 기원(祈願)의 성취(成就)가 늦으리요. 대지(大地)를 가리켜서 빗나갈지라도 허공(虛空)을 동여매는 자(者)는 있을지라도·조수(潮水)의 간만(干滿)이 없는 일은 있을지라도, 해는 서(西)쪽에서 돋을지라도, 법화경(法華經)의 행자(行者)의 기원(祈願)이 성취(成就)되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느니라.
법화경(法華經)의 행자(行者)를 모든 보살(菩薩)·인천(人天)·팔부(八部) 등(等)·이성(二聖)·이천(二天)·십나찰(十羅刹) 등(等)이 천(千)에 하나라도 와서 수호(守護)하시지 않는 일이 있다면 위로는 석가제불(釋迦諸佛)을 업신여기고 아래로는 구계(九界)를 속이는 죄가 되리라.
행자(行者)는 확실히 부실(不實)할지라도 지혜(智慧)는 어리석을지라도 몸은 부정(不淨)할지라도, 계덕(戒德)은 갖추지 않았을지라도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부른다면 반드시 수호(守護)하시리라. 주머니가 더럽다고 하여 금(金)을 버리지 말지니라. 이란(伊蘭)을 미워하면 전단(栴檀)은 있을 수 없느니라. 계곡(溪谷)의 연못을 부정(不淨)하다고 싫어 한다면 연(蓮)꽃은 취(取)하지 못할 것이며 행자(行者)를 퇴박 하신다면 서원(誓願)을 깨뜨리심이라. 정상(正像)이 이미 지나 버렸으니 지계(持戒)는 시중(市中)의 호랑이와 같고 지자(智者)는 인각(麟角)보다도 희귀(稀貴)하리라. 달이 뜨기 전(前)에는 등(燈)불을 의지할 것이며 보주(寶珠)가 없는 곳에는 금은(金銀)도 보배(寶貝)로다. 백오(白烏)의 은(恩)을 흑오(黑烏)에게 갚고 성승(聖僧)의 은(恩)을 범승(凡僧)에게 갚을지니라. 속히 속히 이생(利生)을 주십사 하고 강성(强盛)히 기원(祈願)한다면 어찌 기원(祈願)이 성취(成就)되지 않으리요.
기도초(祈禱抄) 사도에서 51세에 술작
1351~2쪽이 사대보살(四大菩薩)의 일을 해석(解釋)할 때, 소(疏)의 구(九)를 받아 보정기(輔正記)의 구(九)에 가로되 「경(經)에 사도사(四導師)가 있다 함은 지금 사덕(四德)을 표시(表示)함이라. 상행(上行)은 아(我)를 표시(表示)하고 무변행(無邊行)은 상(常)을 표시(表示)하고 정행(淨行)은 정(淨)을 표시(表示)하고 안립행(安立行)은 낙(樂)을 표시(表示)함이라, 어느 때는 일인(一人)에게 이 사의(四義)를 갖춘다. 이사(二死)의 표면(表面)에 나오는 것을 상행(上行)이라 이름하고, 단상(斷常)의 경계(境界)를 넘는 것을 무변행(無邊行)이라 칭(稱)하고, 오주(五住)의 구루(垢累)를 넘는 고(故)로 정행(淨行)이라 이름하고, 도수(道樹)로서 덕(德)이 원만(圓滿)한 고(故)로 안립행(安立行)이라고 한다」라고. 지금 니치렌(日蓮) 등(等)의 동류(同類)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하는 자(者)는 모두 지용(地涌)의 유류(流類)이니라.
법화경(法華經)은 불설(佛說)이며 불지(佛智)이다.
일자일점(一字一點)이라도 이를 깊이 믿으면 나의 몸이 즉(卽) 부처가 되느니라공덕이란 육근청정의 과보이니라 결국 니치렌 등의 동류 남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하는 자는 육근청정이니라 그러므로 妙法蓮華經의 法의 스승으로 되어 큰 덕이 있느니라
功이란 幸이라는 것이며 또한 악을 멸함을 功이라 하고 善을 행함을 德이라고 하느니라
공덕이란 즉신성불이고 육근청정이니라
(어서 762쪽)상행(上行)은 아(我)를 표시(表示)하고 무변행(無邊行)은 상(常)을 표시(表示)하고 정행(淨行)은 정(淨)을 표시(表示)하고 안립행(安立行)은 낙(樂)을 표시(表示)함이라,
어느 때는 일인(一人)에게 이 사의(四義)를 갖춘다.
이사(二死)의 표면(表面)에 나오는 것을 상행(上行)이라 이름하고, 단상(斷常)의 경계(境界)를 넘는 것을 무변행(無邊行)이라 칭(稱)하고, 오주(五住)의 구루(垢累)를 넘는 고(故)로 정행(淨行)이라 이름하고, 도수(道樹)로서 덕(德)이 원만(圓滿)한 고(故)로 안립행(安立行)이라고 한다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음은 신심(信心)에 의(依)함이니, 결코 니치렌(日蓮)의 잘못이 아니로다. 물이 맑으면 달이 비치고, 바람이 불면 나무가 흔들리는 것과 같이 모두의 마음은 물과 같고, 신(信)이 약(弱)함은 탁(濁)함과 같으며, 신심(信心)이 순수(純粹)함은 맑은것과 같다. 나무는 도리(道理)와 같고, 바람이 흔드는 것은 경문(經文)을 읽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라, 공공(恐恐).
(니치곤니부인답서 1262페이지)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드디어 내일 신체제가 공식적으로 출범합니다.
내일 부터는 제가 직접 하나하나 챙기면서 지켜드릴 것입니다.
결실갖고 만나서 앞으로 추진할 여러가지를 구체적으로 상의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너무나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어느 경문(經文) 어느 인사(人師)의 석(釋)에 나와 있느뇨. 답(答)하되 법화경(法華經)의 제사(第四) 법사품(法師品)에 가로되, 「약왕(藥王)이여, 재재처처(在在處處)에 혹은 설(說)하고 혹은 읽고 혹은 송(誦)하고 혹은 쓰고 혹은 경권소주(經卷所住)의 곳에는 모두 응당히 칠보(七寶)의 탑(塔)을 세우고 극(極)히 고광엄식(高廣嚴飾)하게 할지니라. 또한 사리(舍利)를 안치(安置)함을 쓰지 않노라. 까닭은 무엇이뇨, 이 속에는 이미 여래(如來)의 전신(全身)이 계심이라」 등(等)운운(云云).물어 가로되, 말대악세(末代惡世)의 범부(凡夫)는 무엇을 가지고 본존(本尊)으로 정(定)해야 하느뇨. 답(答)하여 가로되 법화경(法華經)의 제목(題目)으로써 본존(本尊)으로 삼을지어다. 물어 가로되, 어느 경문(經文) 어느 인사(人師)의 석(釋)에 나와 있느뇨. 답(答)하되 법화경(法華經)의 제사(第四) 법사품(法師品)에 가로되, 「약왕(藥王)이여, 재재처처(在在處處)에 혹은 설(說)하고 혹은 읽고 혹은 송(誦)하고 혹은 쓰고 혹은 경권소주(經卷所住)의 곳에는 모두 응당히 칠보(七寶)의 탑(塔)을 세우고 극(極)히 고광엄식(高廣嚴飾)하게 할지니라. 또한 사리(舍利)를 안치(安置)함을 쓰지 않노라. 까닭은 무엇이뇨, 이 속에는 이미 여래(如來)의 전신(全身)이 계심이라」 등(等)운운(云云).공덕이란 육근청정의 과보이니라 결국 니치렌 등의 동류 남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하는 자는 육근청정이니라 그러므로 妙法蓮華經의 法의 스승으로 되어 큰 덕이 있느니라
功이란 幸이라는 것이며 또한 악을 멸함을 功이라 하고 善을 행함을 德이라고 하느니라
공덕이란 즉신성불이고 육근청정이니라
(어서 762쪽)
어찌 기원(祈願)의 성취(成就)가 늦으리요. 대지(大地)를 가리켜서 빗나갈지라도 허공(虛空)을 동여매는 자(者)는 있을지라도·조수(潮水)의 간만(干滿)이 없는 일은 있을 지라도, 해는 서(西)쪽에서 돋을지라도, 법화경(法華經)의 행자(行者)의 기원(祈願)이 성취(成就)되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느니라. 법화경(法華經)의 행자(行者)를 모든 보살(菩薩)·인천(人天)·팔부(八部) 등(等)·이성(二聖)·이천(二天)·십나찰(十羅刹) 등(等)이 천(千)에 하나라도 와서 수호(守護)하시지 않는 일이 있다면 위로는 석가제불(釋迦諸佛)을 업신여기고 아래로는 구계(九界)를 속이는 죄가 되리라. 행자(行者)는 확실히 부실(不實)할지라도 지혜(智慧)는 어리석을지라도 몸은 부정(不淨)할지라도, 계덕(戒德)은 갖추지 않았을지라도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부른다면 반드시 수호(守護)하시리라. 주머니가 더럽다고 하여 금(金)을 버리지 말지니라. 이란(伊蘭)을 미워하면 전단(栴檀)은 있을 수 없느니라. 계곡(溪谷)의 연못을 부정(不淨)하다고 싫어 한다면 연(蓮)꽃은 취(取)하지 못할 것이며 행자(行者)를 퇴박 하신다면 서원(誓願)을 깨뜨리심이라. 정상(正像)이 이미 지나 버렸으니 지계(持戒)는 시중(市中)의 호랑이와 같고 지자(智者)는 인각(麟角)보다도 희귀(稀貴)하리라. 달이 뜨기 전(前)에는 등(燈)불을 의지할 것이며 보주(寶珠)가 없는 곳에는 금은(金銀)도 보배(寶貝)로다. 백오(白烏)의 은(恩)을 흑오(黑烏)에게 갚고 성승(聖僧)의 은(恩)을 범승(凡僧)에게 갚을지니라. 속히 속히 이생(利生)을 주십사 하고 강성(强盛)히 기원(祈願)한다면 어찌 기원(祈願)이 성취(成就)되지 않으리요. (기도초 1352쪽)
구원실성(久遠實成)의 석존(釋尊)과 개성불도(皆成佛道)의 법화경(法華經)과 우리들 중생(衆生)의 셋은 전(全)혀 차별(差別)이 없다고 깨달아서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하는 바를 생사일대사(生死一大事)의 혈맥(血脈)이라고 하느니라. 이 일은 다만 니치렌(日蓮)의 제자(弟子) 단나(檀那) 등(等)의 간요(肝要)이며, 법화경(法華經)을 가진다고 함은 이것이로다.
(어서 1337페이지)오직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봉창하면 멸하지 않는 죄가 있겠는가, 오지 않는 복이 있겠는가. 진실이고 심심(甚深)하니 이를 신수(信受)할지어다.
(성우문답초 497쪽대저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란 우리들 중생(衆生)의 불성(佛性)과 범왕(梵王)·제석(帝釋) 등(等)의 불성(佛性)과 사리불(舍利弗)·목련(目連) 등(等)의 불성(佛性)과 문수(文殊)·미륵(彌勒) 등(等)의 불성(佛性)과 삼세(三世)의 제불(諸佛)의 깨달음의 묘법(妙法)과 일체불이(一體不二)인 이(理)를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라고 이름하였느니라.
제목 : 기도, 공덕, 현증 관련 어서 모음
《 본문 어서말씀들 》
법화경의 행자가 기원하는 기도는 울림이 소리에 응하는 것과 같고 그림자가 체를 따르는것 것과 같으며 맑은 물에 달이 비치는 것과 같고 방제가 물을 끄는 것과 같으며 자석이 철을 끌어 당기는 것과 같고 호박이 먼지를 취하는 것과 같으며 밝은 거울이 물체를 비추는 것과 같으니라
(어서 1347쪽)
기도(祈禱)에 있어서는 현기현응(顯祈顯應) · 현기명응(顯祈冥應) · 명기명응(冥祈冥應) · 명기현응(冥祈顯應)의 기도가 있기는 하나, 다만 간요는 이 경의 신심을 하신다면 현당(現當)의 소원만족이 있으리라.
(도묘젠몬어서 1242쪽)
법화경을 經과 같이 수지하는 사람은 범왕보다도 우수하며 제석보다도 뛰어났느니라
수라를 따르게 하면 수미산 마저도 짊어질 수 있으며 용(龍)을 굴복시켜 부린다면 대해(大海)마저도 몽땅 퍼낼수 있느니라 (중략)
나의 제자들은 시험삼아 법화경과 같이 신명을 아끼지 않고 수행하여 이번에 佛法을 시험할지어다
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어서 291쪽)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사자후(師子吼)와 같으니, 어떠한 병(病)인들 장해(障害)를 할 손가, 귀자모신(鬼子母神)·십나찰녀(十羅刹女)는 법화경(法華經)의 제목(題目)을 수지(受持)한 자를 수호(守護)하리라고 쓰였느니라. 행(幸)은 애염(愛染)과 같고 복(福)은 비사문(毘沙門)과 같이 되리라 , 어떠한 곳에서 놀고 장난쳐도 탈이 없을 것이며, 유행(遊行)하여 두려움이 없음은 마치 사자왕(師子王)과 같으리라.
(교오전답서 1124쪽)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음은 신심(信心)에 의(依)함이니, 결코 니치렌(日蓮)의 잘못이 아니로다. 물이 맑으면 달이 비치고, 바람이 불면 나무가 흔들리는 것과 같이 모두의 마음은 물과 같고, 신(信)이 약(弱)함은 탁(濁)함과 같으며, 신심(信心)이 순수(純粹)함은 맑은것과 같다. 나무는 도리(道理)와 같고, 바람이 흔드는 것은 경문(經文)을 읽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라, 공공(恐恐).
(니치곤니부인답서 1262페이지)
「이 경(經)은 즉 이는 염부제(閻浮提)의 사람의 병의 양약이니라, 만약 사람이 병이 있는데 이 경(經)을 들을 수 있으면 병이 곧 소멸하여 불로불사(不老不死)하리라」
(오타입도전답서 1010쪽)
오직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봉창하면 멸하지 않는 죄가 있겠는가, 오지 않는 복이 있겠는가. 진실이고 심심(甚深)하니 이를 신수(信受)할지어다.
(성우문답초 497쪽)
법화경의 본문의 간심인 妙法蓮華經는 삼세제불의 만행만선의 공덕을 모아서 五字로 하였으니 이 五字 내외 어찌 만계의 공덕을 포함하지 않겠느뇨
그러나 이 구족의 묘계는 한번 가진후 행자가 파하려고 해도 파해지지 않으니 이를 금강보기계 라고 말한다
(중략)
삼세제불은 이 계를 갖고 법신 보신 응신 등 어느 것이나 무시무종으로 부처가 되셨느니라
(어서 1282쪽)
또 부인의 기원(祈願)에 관한 일은 법화경(法華經)을 의심(疑心)하시지 않더라도 신심(信心)이 약(弱)한 탓일것이니라. 여법(如法)으로 믿는 것 같이 보이는 사람들도 실(實)에 있어서는 그렇지도 않는 사실(事實)을 보았는데, 귀하(貴下)도 알고 계시리라. 하물며 여인(女人)의 마음은 바람을 묶을 수는 있어도 잡기 어려운 것이니라. 기원(祈願)이 이루어지지 않음은 활은 강(强)한데 활줄이 약(弱)하고 대도검(大刀劍)일지라도 쓰는 사람이 겁장이인 것과 같은 것이외다. 결코 법화경(法華經)의 잘못이 아니로다.
(왕사성사 1138쪽)
이러한 어본존(御本尊)을 공양(供養)해 드리시는 여인(女人)은 현재(現在)에는 행운(幸運)을 초래(招來)하고 후생(後生)에는 이 어본존(御本尊)이 좌우(左右) 전후(前後)에 다가서서 어둠에 등불과 같고 험난(險難)한 곳에서 강력(强力)한 종복(從僕)을 얻은 것과 같이 저쪽으로 돌고, 이쪽으로 다가와서 니치뇨부인(日女夫人)을 둘러싸고 지켜 주시리라.
(니치뇨부인답서 1244쪽)
이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수지(受持)하는 사람을 수호(守護)하는 공덕(功德)은 얼마인지 헤아리기 어렵고·뛰어난 공덕(功德)이며 신묘(神妙)하니라고 말씀하신 문(文)이로다.
이는 우리들 중생(衆生)이 행주좌와(行住坐臥)에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부를지어다라는 문(文)이니라.
대저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란 우리들 중생(衆生)의 불성(佛性)과 범왕(梵王)·제석(帝釋) 등(等)의 불성(佛性)과 사리불(舍利弗)·목련(目連) 등(等)의 불성(佛性)과 문수(文殊)·미륵(彌勒) 등(等)의 불성(佛性)과 삼세(三世)의 제불(諸佛)의 깨달음의 묘법(妙法)과 일체불이(一體不二)인 이(理)를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라고 이름하였느니라.
그러므로 한 번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하면, 일체(一切)의 불(佛)·일체(一切)의 법(法)·일체(一切)의 보살(菩薩)·일체(一切)의 성문(聲聞)·일체(一切)의 범왕(梵王)·제석(帝釋)·염마(閻魔)·법왕(法王)·일월(日月)·중성(衆星)·천신(天神)·지신(地神) 내지(乃至)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 수라(修羅) 인천(人天) 일체중생(一切衆生)의 심중(心中)의 불성(佛性)을 오직 한 마디로 불러 나타내시는 공덕(功德)은 무량무변(無量無邊)하니라.
나의 기심(己心)의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를 본존(本尊)으로 숭앙(崇仰)하고, 나의 기심(己心) 중(中)의 불성(佛性)·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부르고 불리어서 나타나심을 부처라고 하느니라.
(법화초심성불초557쪽)
석존의 인행과덕(因行果德)의 이법(二法)은 묘호렌게쿄의 오자에 구족하였다. 우리들이 이 오자를 수지하면 자연히 그의 인과(因果)의 공덕을 물려주시느니라.
(관심의 본존초 246쪽)
부처가 된다고 함은 별다른 일은 아니로다. 남묘호렌게쿄라고 타사없이 불러 나아간다면 천연(天然)히 삼십이상팔십종호(三十二相八十種好)를 갖추게 되느니라. 여아등무이(如我等無二)라 해서 석존과 같은 부처로 손쉽게 되느니라.
(니이케어서 1443쪽)
「나와 여(如)히 동등케 하여 다름이 없노라. 나의 옛날의 소원과 같이 지금은 이미 만족하였으니, 일체중생을 화(化)하여 모두 불도에 들어가게 하노라」묘각(妙覺)의 석존은 우리들의 혈육이니라. 인과의 공덕은 골수(骨髓)가 아니겠느뇨.
(관심의 본존초 246쪽)
결국 묘법연화의 당체(當體)라 함은 법화경을 믿는 니치렌의 제자 단나 등의 부모소생(父母所生)의 육신 바로 이것이니라. 정직히 방편을 버리고 오직 법화경을 믿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는 사람은 번뇌(煩惱)·업(業)·고(苦)의 삼도(三道)가 법신(法身)·반야(般若)·해탈(解脫)의 삼덕(三德)으로 전(轉)하여 삼관(三觀) · 삼제(三諦) · 즉(卽) 일심(一心)에 나타나서 그 사람이 소주(所住)하는 곳은 상적광토(常寂光土)이니라.
(당체의초 512쪽)
묘각(妙覺)의 석존은 우리들의 혈육이고 인과의 공덕은 골수(骨髓)가 아닐소냐. 석(釋)에는 거인권신(擧因勸信)이라고 거인(擧因)은 즉본과(卽本果)이니라. 지금 니치렌이 부르는 바의 남묘호렌게쿄는 말법 일만년의 중생까지 성불시키는 것이니 어찌 금자이만족(今者已滿足)이 아닐 손가.
(어의구전 720쪽)
요(要)는 유월(六月) 십팔일(十八日)부터 칠월(七月) 사일(四日)까지 료칸(良觀)이 기우(祈雨)하였던 바 니치렌(日蓮)에게 저지(阻止)당하여 비를 내리게 하지 못하게 되자, 진땀을 빼며 눈물만 흘리고 있는데, 비는 내리지 않는 데다가 역풍(逆風)이 그칠사이 없던 일, 세차례나 사자(使者)를 보내어 이르기를 일장(一丈)의 도랑을 건너지 못하는 자(者)가 어찌 십장(十丈)·이십장(二十丈)의 도랑을 건널 수 있을소냐 , 이즈미시키부(和泉式部)는 호색가(好色家)이면서도 팔재계(八齋戒)에서 금제(禁制)하는 단가(短歌)를 읊어 비를 내리게 하였고 노인법사(能因法師)는 파계(破戒)의 몸이면서도 단가(短歌)를 불러서 하늘이 비를 내리게 하였는데, 어찌하여 이백오십계(二百五十戒)의 사람들 백천인(百千人)이 모여서 칠일(七日) 이칠일(二七日) 재촉하여도 비는 내리지 않는데다가 대풍(大風)마저 불었단 말인가, 이것으로써 알지어다
(사도초 912쪽)
또한 믿는다면 묘각(妙覺)의 부처로도 될 것이니 어떻게 해야만 이번에 법화경(法華經)에 신심(信心)을 가질 것이뇨. 신(信)이 없이 이 경(經)을 행(行)하는 것은 손없이 보산(寶山)에 들어가고 발없이 천리(千里)길을 가려고 함과 같으니라. 다만 가까운 현증(現證)을 인용(引用)해서 먼 신(信)을 취(取)할지어다.
(호렌초 1045쪽)
우양(牛羊)보다도 열등(劣等)하고 박쥐와도 다르지 않도다. 의법불의인(依法不依人)의 경문(經文)·훼방차경(毁謗此經)의 문(文)을 어찌 두려워하지 않을소냐. 악귀입기신(惡鬼入其身)하여 무명(無明)의 악주(惡酒)에 취(醉)해서 가라 앉으시리라.
일체(一切)는 현증(現證)을 따를 것이 없으니, 선무외(善無畏)·일행(一行)의 횡난횡사(橫難橫死)·고보(弘法)·지카쿠(慈覺)의 사거(死去)의 양상(樣相) ·실(實)로 정법(正法)의 행자(行者)가 이와 같이 될 수 있겠느뇨.
(교행증어서 1279쪽)
니치렌(日蓮)이 불법(佛法)을 시험하건대, 도리(道理)와 증문(證文)보다 더한 것은 없고, 또 도리(道理) 증문(證文)보다도 현증(現證) 이상(以上)은 없느니라. (삼삼장기우사 1468쪽)
그런데 좌주(座主) 등(等)의 고승(高僧)은 이름을 천태종(天台宗)에서 빌어 외곬으로 진언종(眞言宗)에 의(衣)하고 법화종(法華宗)을 낮추기 때문에· 에이산(叡山)이 모두 방법(謗法)으로 되어 기원(祈願)에 현증(現證)이 없는 것이니라 .
(법문을 말씀하시는 방법지사 1270쪽)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방법(方法)이 있습니다, 석가불(釋迦佛)을 사자(使者)로 하여 영산정토(靈山淨土)에 가서 만나시라, 약유문법자(若有聞法者) 무일불성불(無一不成佛)이라고 해서 대지(大地)는 가리켜서 빗나갈 지라도·일월(日月)은 땅에 떨어질지라도 조수(潮水)의 간만(干滿)이 없는 세상(世上)은 있을지라도 , 꽃은 여름에 열매가 맺지 않을 지라도,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부르는 여인(女人)이 그리워하는 자식(子息)을 만나지 못한다고 하는 일은 없다라고 설(說)해졌나이다, 서두르고 서둘러 정진(精進)하시라 정진(精進)하시라, 공공근언(恐恐謹言). (우에노니부인답서 1576쪽)
어찌 기원(祈願)의 성취(成就)가 늦으리요. 대지(大地)를 가리켜서 빗나갈지라도 허공(虛空)을 동여매는 자(者)는 있을지라도·조수(潮水)의 간만(干滿)이 없는 일은 있을 지라도, 해는 서(西)쪽에서 돋을지라도, 법화경(法華經)의 행자(行者)의 기원(祈願)이 성취(成就)되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느니라. 법화경(法華經)의 행자(行者)를 모든 보살(菩薩)·인천(人天)·팔부(八部) 등(等)·이성(二聖)·이천(二天)·십나찰(十羅刹) 등(等)이 천(千)에 하나라도 와서 수호(守護)하시지 않는 일이 있다면 위로는 석가제불(釋迦諸佛)을 업신여기고 아래로는 구계(九界)를 속이는 죄가 되리라. 행자(行者)는 확실히 부실(不實)할지라도 지혜(智慧)는 어리석을지라도 몸은 부정(不淨)할지라도, 계덕(戒德)은 갖추지 않았을지라도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부른다면 반드시 수호(守護)하시리라. 주머니가 더럽다고 하여 금(金)을 버리지 말지니라. 이란(伊蘭)을 미워하면 전단(栴檀)은 있을 수 없느니라. 계곡(溪谷)의 연못을 부정(不淨)하다고 싫어 한다면 연(蓮)꽃은 취(取)하지 못할 것이며 행자(行者)를 퇴박 하신다면 서원(誓願)을 깨뜨리심이라. 정상(正像)이 이미 지나 버렸으니 지계(持戒)는 시중(市中)의 호랑이와 같고 지자(智者)는 인각(麟角)보다도 희귀(稀貴)하리라. 달이 뜨기 전(前)에는 등(燈)불을 의지할 것이며 보주(寶珠)가 없는 곳에는 금은(金銀)도 보배(寶貝)로다. 백오(白烏)의 은(恩)을 흑오(黑烏)에게 갚고 성승(聖僧)의 은(恩)을 범승(凡僧)에게 갚을지니라. 속히 속히 이생(利生)을 주십사 하고 강성(强盛)히 기원(祈願)한다면 어찌 기원(祈願)이 성취(成就)되지 않으리요. (기도초 1352쪽)
그러면 강성(强盛)하게 천(天)에게 고(告)하리라. 또한 귀하(貴下)의 고인(故人)이 되신 부모(父母)의 일도, 사에몬노조(左衛門尉)가 너무나 한탄(恨歎)하고 있다고, 천(天)에게도 말씀 드렸소이다. 반드시 석가불(釋迦佛)께옵서도 기쁘게 여기시리라.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까지 잊을 수 없는 것은 참수(斬首)당하려 했을 때, 귀하(貴下)는 동행(同行)하여 말고삐를 잡고, 울면서 슬퍼하신 것을 어느 세상(世上)엔들 잊겠느뇨. 설령 귀하(貴下)의 죄(罪)가 깊어서 지옥(地獄)에 들어가신다면, 니치렌(日蓮)을 아무리 부처가 되라고 석가불(釋迦佛)이 권유(勸誘)하신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같이 지옥(地獄)으로 가리라. 니치렌(日蓮)과 귀하(貴下)가 함께 지옥(地獄)에 들어간다면 석가불(釋迦佛)·법화경(法華經)도 반드시 지옥(地獄)에 계실 것이로다. 어둠속에 달이 들어가듯, 더운 물에 찬물을 넣듯이, 얼음에 불을 지피듯 일륜(日輪)에 어두움을 던져 넣는 것과도 같아지리라. 만약 조금이라도 이 일을 어기시고 나빠졌을 때 니치렌(日蓮)을 원망(怨望)하지 말지어다.
이 세간(世間)의 역병(疫病)은, 귀하(貴下)가 말하듯이 해가 바뀌면 상부(上部)로 번져 오르리라고 생각합니다. 십나찰(十羅刹)의 계책(計策)이리니, 지금 잠시는 세상(世上)의 실정(實情)을 보시라. 또한 세간(世間)을 지내기 어렵다는 것을 한탄(恨歎)하여 남에게 말하지 마시라. 만약 그렇게 한다면, 현인(賢人)으로서는 벗어난 일이로다. 만약 그러한 말을 한다면 처자(妻子)가 살아 남아서 수치(羞恥)를 말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남편(男便)과의 이별(離別)이 섭섭하여 타인(他人)에게 내 남편(男便)의 수치(羞恥)를 모두 얘기하느니라. 이것은 오로지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내 행동(行動)이 나빴던 때문이니라.
인신(人身)은 받기 어려우니 손톱 위의 흙이요·인신(人身)은 갖기 어려우니 풀잎 위의 이슬이로다, 백이십(百二十)까지 살아서 이름을 더럽히고 죽느니보다는 살아서 일일(一日)이라도 이름을 떨치는 일이야말로 중요(重要)하니라. 나카쓰카사사부로자에몬노조(中務三郞左衛門尉)는 주군(主君)을 위해서도 불법(佛法)을 위해서도, 세간(世間)에 있어서의 마음씨도 정말 좋았었다 하고, 가마쿠라(鎌倉)의 사람들의 입으로 칭송받게 하시라. 명심(銘心)하시라, 명심(銘心)하시라. 곳간의 재(財)보다도 몸의 재(財)가 뛰어나고, 몸의 재(財)보다 마음의 재(財)가 제일(第一)이로다 . 이 글월을 보시고부터는 마음의 재(財)를 쌓도록 하시라. (스슌천황어서 1173쪽)
공덕이란 육근청정의 과보이니라 결국 니치렌 등의 동류 남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하는 자는 육근청정이니라 그러므로 妙法蓮華經의 法의 스승으로 되어 큰 덕이 있느니라
功이란 幸이라는 것이며 또한 악을 멸함을 功이라 하고 善을 행함을 德이라고 하느니라
공덕이란 즉신성불이고 육근청정이니라
(어서 762쪽)
묘각(妙覺)의 산(山)에 달려 올라가 사방(四方)을 쫙 바라보니 아아, 유쾌하도다, 법계(法界)는 적광토(寂光土)로서 유리(瑠璃)를 가지고 땅으로 하고 금의 밧줄로써 팔(八)의 길에 경계(境界)를 했으며, 천(天)으로 부터 사종(四種)의 꽃이 내리고 허공(虛空)에서 음악(音樂)이 들리며, 제불보살(諸佛菩薩)은 상락아정(常樂我淨)의 바람에 산들거리고 오락(娛樂) 쾌락(快樂)하시느니라. 우리들도 그 수(數)에 들어가서 유희(遊戱)하고 즐기게 될 것은 벌써 다가왔도다. 신심(信心)이 약(弱)해서는 이와 같이 가장 좋은 곳에는 갈 수 없다, 갈 수 없느니라.
(마쓰노전답서 138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