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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각 : 10시
내용(12줄 이상) : 호주는 깨끗한 환경의 나라, 야생동물들의 천국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만큼 많은 동물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매우 놀라운 사실이 있었는데, 바로 100여 년 전, 호주의 나무들이 메마르고 대부분의 토착동물들이 사라져갔다는 것이다.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있는 원흉이 따로 있었는데, 바로 토끼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토끼의 개체수가 그때쯤 급격한 속도로 늘어나면서 개체수가 너무 많아졌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되었고, "토끼에게 매우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풀어라."라는 말을 해서 결국 호주 정부는 토끼와의 전쟁을 선포하게 되었다. 1850년대, 사람들은 당시 인기 스포츠였던 사냥을 즐기기 위해서 토끼가 없던 호주에 사냥용 토끼를 들여왔고, 한 사냥꾼은 토끼를 무려 24마리나 들여왔다. 그런데, 이때 문제는 그중 몇 마리가 야생으로 도망쳐 버리면서 생겼다. 토끼의 특징이 빠른 개체수 증식에 한몫 했는데, 바로 생후 3개월부터는 출산이 가능하고, 1년에 약 30마리 정도를 출산한다는 사실이었다. 이렇듯 번식력이 좋은 특성 탓에 호주의 야생 토끼는 3억 마리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그때는 토끼들이 농작물들을 마구 파헤쳐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던 사실이 있었다. 이를 막기 위해서 호주 정부는 여러 가지 방안을 실시했는데, 약 3000km가량의 울타리를 만들거나 토끼의 천적인 여우를 풀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토끼 개체수를 줄이려던 정부의 시도는 모두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때, 정부에서는 정말 최후의 방법을 쓰기로 하고, 바로 토끼에게 바이러스를 풀자는 의견이었다.
느낀점(12줄 이상) : 솔직히 처음에는 믿지 못했다. 지금 호주를 본다면 여러 종류의 동식물들이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었고, 그로 인해서 호주로 관광을 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그런데, 엄청 오래 전의 시기도 아니고 고작 100년 전에 토끼의 수가 급격히 증가함으로 인해서 호주의 그런 생태계가 아예 망가져 버릴 뻔 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정말 사실이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토끼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지만, 그런 토끼로 인해서 매우 큰 생태계가 무너진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토끼를 생각한다면 자동으로 떠올리는 것은 귀엽고 전혀 피해를 주지 않을 것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번식력이 뛰어나고 한 번 기하급수적으로 그 개체수가 증가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말도 안되는 수로 불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아까의 얘기를 다시 이어서 해보자면, 토끼에게 최후의 수단으로 쓴 토끼에게 바이러스를 풀어서 개체수를 줄이는 방법은 성공했다. 애초에, 그들에게 주입을 한 바이러스 자체가 점액종 바이러스라는 것으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엄청난 바이러스였다는 것이다. 이제 토끼의 수는 급감했고 모두 끝난 줄 알았으나, 몇 년이 지나지 않아, 토끼의 수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나는 대체 이 토끼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게 되는 이유가 매우 궁금했다. 치사율이 100%로 몇 마리를 남겨 놓지 않고 모두 죽었는데, 말도 안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점액종 바이러스가 아닌 점액종 변이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50%미만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듯, 우리가 지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로 인해서도 생태계가 망가지고 그를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