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유럽 경기회복 순서에 따라 업종이 달라진다 (동양 투자전략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럽: 6월 말 이후 현재까지 MSCI 유럽16개국지수는 10.0%나 상승하며 미국(5.5%), 일본(3.6%) 보다 높은 수익률 기록. 유럽 Financial Condition Index는 기준선(0)을 넘어섰고, 주요국의 정치적 위험 수준도 낮아지면서 정치적인 불안도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황. 경기모멘텀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유로화도 달러대비 강세로 전환
유럽의 경기회복 믿을 수 있나: 그리스는 2014년과 2015년 각각 44억 유로와 65억 유로의 자금이 더 필요. 과거 독일 총선 직전 유럽의 정치위험지수가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 시 최근 다소 잠잠한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9월을 전후로 재차 높아질 가능성 있음
유럽의 본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정치와 금융시장 위험의 연쇄 반응. 그러나 지금은 OMT프로그램 실행으로 두 변수의 연쇄 반응 정도가 크게 약화. 유럽의 체감경기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정도의 기간 동안 개선되고 있음. 또한 유럽 주요국의 경우 소비와 투자가 균형을 이루며 회복한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재정위기 등으로 부진함을 면치 못했던 남유럽 국가인 이탈리아의 경우도 회복세에 동참할 것이라는 점 역시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
유럽 경기회복도 순서가 있고, 순서에 따라 국내 투자전략도 변화: 첫 번째 단계에서는 PMI제조업지수와 소비심리 등과 같은 체감경기지수가 경제지표 중 가장 빠르게 회복. 두 번째 단계에서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과 같은 실물경기 성격이 강한 경제지표들의 회복(선행지수에 3개월 후행)으로 연결. 마지막 단계에서 실업률, 은행대출 등과 같은 후행지표들이 회복(선행지수에 14개월 후행)
현재와 같이 유럽의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마이너스권에서 동반 회복할 때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은행→ 그 다음 단계로 경기선행지수가 (+)플러스권으로 진입하고, 동행지수가 (-)마이너스권에 개선될 때는 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조선→ 마지막 단계인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플러스권에서 동반 상승할 때는 철강, 정유, 화학, 건설 업종이 유망
[해외 증시 동향]
미국 : QE 축소 우려에 하락 : 다우 -0.47%, 나스닥 -0.25%, S&P -0.36%
- 도매재고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양적완화 축소 우려 지속과 차익매물 출회 등 경계감으로 하락
- 전반적인 경제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연준이 다음달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는 분위기
- 6월 도매재고지수 -0.2%로 예상치 +0.4% 하회. 반면, 도매판매는 +0.4% 상승. 도매재고는 3개월 연속 하락으로 향후 제조업 업황 개선 기대감 높아짐
- 중국 산업생산 지표 개선 소식으로 원자재관련주 상승. 반면 실적 부진으로 갭(의류업체) -3.1% 하락
유럽 : 중국 산업생산 호조에 상승 : 영국 +0.82%, 독일 +0.24%, 프랑스 +0.30%
- 중국 경제지표 호조와 영국 2분기 수출액 사상 최대 규모 기록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상승 이끔
- 유럽은행, 대체로 호실적 발표와 함께 배당 확대 계획도 긍정적으로 평가
- 중국 산업생산 지표 개선 소식으로 원자재주 강세로 상승 마감. 은광업체 프레스닐로 +8.2%, 랜드골드리소시스 +6.8%, 광산업체 BHP빌리턴 +3.4%, 리오틴토 +5% 등
중국 : 산업생산 호조, 상승 : 상해 +0.36%
- 경제지표 호조로 경제가 안정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소폭 반등을 이끔
- 7월 산업생산 전년비 +9.7%로 예상치 +8.9% 상회
- 7월 소매판매 전년비 +13.2%로 예상치 +13.4% 하회. 자동차 판매는 전년비 +10.5% 증가
- 원자재 관련주 상승 주도. 장시구리 +3.9%, 중국알루미늄 +2.9% 등
[수급 동향]
- 코스피 외국인 / 기관 동반 순매수 종목
이수페타시스, 흥아해운, CJ CGV, KSS해운, 현대EP, 강원랜드, 메리츠화재, JB금융지주, 에스엘, 영흥철강, 유나이티드제약, 한국카본, 종근당
-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종목
세방, 현대차, 한국타이어, LG화학, 대우인터내셔널, NICE, 율촌화학, 경남에너지, 한국가스공사, 조광페인트, SK텔레콤, 롯데케미칼, GS, LIG손해보험, 현대중공업, 우신시스템, 세아베스틸, LG하우시스, 한국카본, 현대산업, 삼성물산, 삼영화학
- 코스피 기관 순매수 종목
LG생명과학, KG케미칼, 한솔케미칼, 코오롱글로벌, 흥아해운, LG디스플레이, LG, 일진머티리얼즈, 유니드, 한미약품, LG생활건강, 우리금융, 한미사이언스, 이마트, 신한지주, KB금융, SK하이닉스, 강원랜드, 기신정기, GS건설, 삼성카드, 우리투자증권, LG상사, 제일기획, 동부화재, 한신공영, 현대하이스코, 금호석유, SJM, 락앤락, LG전자, 유나이티드제약, 현대중공업, S&T모티브, 휴비스, 대림산업, GKL, 삼성화재
- 코스닥 외국인 / 기관 동반 순매수 종목
한국토지신탁, 소리바다, HB테크놀러지, 덕산하이메탈, 유비쿼스, 위메이드, 티케이케미칼, 다산네트웍스, 비에이치, 유니크, 상신이디피, 가온미디어, 엠케이전자, SG&G, 삼기오토모티브, 코오롱생명과학
-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종목
중국식품포장, 동양시멘트, 국제엘렉트릭, 디지텍시스템, 삼천리자전거, 삼기오토모티브, ISC, 코나아이, 상아프론테크, 유니크, 동서, 메가스터디, 평화정공, 쎌바이오텍, 위지트, 하이록코리아, 우노앤컴퍼니, 농우바이오, 동성하이켐, 한양디지텍, 영진인프라, 오스템
- 코스닥 기관 순매수 종목
KG이니시스, 아이앤씨, 삼기오토모티브, 이엠텍, 씨젠, 포스코켐텍, 신진에스엠, 삼천당제약, 유아이엘, 세코닉스, 한솔신텍, 모두투어, SK브로드밴드, 매일유업, 에스에프에이, 에스에프씨, 에스맥, 코나아이, 동원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