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삶의 모든 문이 쿵 하고 닫힌 것만 같은,
막막함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무리 애를 쓰고 달려가도,
내일 당장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마음이 꽉 막혀 숨조차 쉬기 힘든
그런 날 말입니다.
오늘 우리가 마음으로 함께 부른 찬양,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Seek Ye First)'는
바로 그런 아프고 막막한 삶의 한가운데서
탄생한 노래입니다.
이 곡을 만든 카렌 라포테(Karen Lafferty)라는,
청년은 젊은 시절, 찬양과 노래로 하나님을 섬기고
싶다는 순수한 꿈을 품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습니다.
당장 생계를 유지하고 노래를 이어가기 위해,
기타를 메고 작은 라이브 카페나 무대가 있는
곳들을 찾아다니며 일자리를 구해야 했습니다.
수많은 곳의 문을 두드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냉정한 거절이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오늘은 일할 사람이 필요 없습니다."
거듭되는 거절 속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그녀는 교회의 작은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피곤에 지쳐 가만히 앉아 있는데,
저 멀리서 목사님이 읽어주시는
성경 구절 하나가 그녀의 귓가에
깊이 박혔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그동안 수없이 들었던 익숙한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날따라 그 말씀은 단순한
성경 속 문장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치고 낙심한 카렌의 이름을,
따뜻하게 부르시며, 바로 나에게 직접 건네시는
생명의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아... 내가 지금까지 내 힘으로,
살아가 보려고, 내 힘으로 길을 열어보려고
이렇게 애를 쓰며 눈물을 흘렸구나.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기보다,
세상의 닫힌 문만 두드리고 있었구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참았던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모임이 다 끝나고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갔지만, 그녀는 그 은혜의 자리에서
차마 일어설 수 없었습니다.
가슴속에 차오르는 감격에 취해,
그 자리에서 어깨에 메고 있던 기타를
내려놓고 노트와 펜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방금 가슴에 새겨진,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에 하나하나
아름다운 멜로디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상황이 다 해결된 것은 아니었고,
내일의 삶도 불투명한 순간이었습니다.
눈앞의 현실은 하나도 바뀐 것이 없었지만,
그 자리에 앉아 찬양을 만드는
그녀의 마음만큼은 이미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 예배당 자리에서 조용히,
세상으로 나온 노래가 바로 오늘날
전 세계 수많은 성도들의 고백이 된
'Seek Ye First' 입니다.
하나님은 길을 잃고 막막해하던,
한 청년의 가장 절박한 순간에,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찬양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삶은 어떠신가요?
사방이 막혀있는 것 같고,
내 힘으로는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아,
막막한 밤을 보내고 계시진 않나요?
그럴 때 세상의 닫힌 문 앞에서,
혼자 눈물 흘리기보다,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먼저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이제 내 생각보다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합니다'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그토록 염려하던
내일의 삶까지도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하나 돌보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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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예화]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찾은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