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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godnjf12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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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guriever.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Å日月眞人 明 선생님Ω
♧마지막 구세주(救世主) 황발(黃髮: 明 선생님)♧
【인천(仁川) 중앙동(中央洞) 자유공원 작은 정자 옆에 있는 큰 정자(大亭:석정루石汀樓)黃宮】
【 鄭道令(明 선생님)은 1946년 병술년(丙戌年)(음력 12월 대한민국 수도 서울 용산(龍山)에서)
해월(海月) 황 여일(黃 汝一) 선생 후손(後孫)으로 재림(再臨)하셨다 】
【Ω】 감(堪)이란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8장 37편의 시(詩) 중에서,
次安汝止霽 觀魚臺 韻奉上庭下
수송요대남두방(誰送瑤臺南斗傍) 부상지척색량창(扶桑咫尺色凉蒼)
원탄오도연운영(遠呑鰲島連雲影) 고불섬궁동계향(高拂蟾宮動桂香)
한만유감천작막(汗漫遊堪天作幕) 곤륜핵가해위상(崑崙核可海爲觴) ***
마고지해과청천(麻姑只解誇淸淺) 아이표륜빙팔황(我已飇輪騁八荒)
누가 요대(瑤臺-신선이 살고 있는 누대, 달)를, 남두(南斗) 곁으로 보내는가?
부상(扶桑: 동쪽 바다의 해 뜨는 곳)이 지척(咫尺)인데, 참으로 맑고 푸르구나.
멀리 구름 그림자가 이어져, 바다 거북의 섬(鱉島- 삼신산)을 싸서 감추고 있고,
높이 달 속의 궁전(宮殿)을 스쳐 지나가니, 계수나무의 향기(桂香)가 진동하는구나.
아득히 넓은 물 위에 떠 있는 감(堪)을, 하늘이 장막(帳幕)을 쳐 감춰두었는데,
가히 바다의 술잔(觴)으로 되었는데, 곤륜(崑崙)의 씨(核)로다.
마고(麻姑)가 다만 즐거워하며 친절하게 장막(帳幕)을 들어올리니,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아! 벌써 회오리바람이 온 세상으로 달려 나가는구나.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 하늘이 감추어 둔 아득히 넓은 물 위에 떠 있는 감(堪)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라고 한 사람이 질문을 하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우선 감(堪)자의 뜻을 알아보자.
감(堪)이란, 하늘(天), 천도(天道), 대도(大道), 이기다(勝), 선명이 빼어난 것(勝) 등을 의미한다.
즉 천도(天道), 이긴 자(勝), 물 위에 떠 있는데, 바로 물 위에 떠 있는 것이 곤륜(崑崙)의 씨(核)라고 했다.
이긴 자, 승리자, 천도(天道), 대도(大道)가 물 위에 떠 있다고 했는데, 이 말은 참 이해하기 힘든 말이다.
이 말은 일반 사람들이 알기가 어려운 말이다.
이 말의 최초(最初)의 어원(語源)은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제34장 임성장(任成章)을 찾아보면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大道氾兮 其可左右 而不辭 萬物恃之而生 功成不名有 愛養萬物而不爲主 常無欲可名於小 萬物歸焉而不爲主 可名爲大
是以聖人終不爲大 故能成其大』
대도(大道)는 물 위에 떠 있어서(氾), 가만히 있지 않고 좌우(左右)로 움직이는구나.
만물(萬物)은 도(道)에 의해서 생겨나지만, 도(道)는 묵묵히 말이 없으며, 공(功)을 이루어도 이름을 갖지 않으며, 또 만물(萬物)을 품어 기르면서도, 주인(主人) 행세를 하지 않으며, 언제나 욕심(慾心)이 없으니 소(小)라고 이름할 만하고, 만물(萬物)은 귀일(歸 一)시키면서도 주인(主) 행세를 하지 않으니 이름하여 대(大)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성인(聖人)은 스스로를 대(大)라 하지 않으니 진실로 그 대(大)를 이루어 내는 것이다.
도덕경(道德經)에서 대도(大道)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대도(大道)가 물 위에 떠서(氾) 자유스럽게 좌우(左右)로 흔들리는 모습을 이야기했다. 또한 대도(大道)를 성인(聖人)에 비유하여 하상공(河上公)이 설명하기를, 성인(聖人)은 도(道)를 법으로 하며, 그의 덕(德)과 이름은 감추고 세상에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해월(海月) 선생은 그 물 위에 떠 있는 대도(大道)를 감(堪)이라고 한 것이다.
같은 말인 것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비결(秘訣)들을 정감록이라고 하는데, 바로 그 정감록을 ‘鄭堪錄’ 또는 ‘鄭鑑錄’이라고 표기하나, 뜻은 모두 같은 것이다. 승리자, 이긴자, 정도령을 뜻한다.
하락요람(河洛要람)의 정감록(鄭鑑錄)을 보면,
『西方庚辛 來鄭堪 東方甲乙 逢李沁 兩人左右 還四時 易理乾坤 來運論 .........
鄭堪李沁 左右施 二心李沁 歸於西 一性鄭堪 歸於東 ......
春秋其理 覺人鮮 ......
父子相面 乾龍潭 ......』
이 뜻은 서방(西方) 경신(庚辛)을 금(金), 또는 정감(鄭堪), 일성(一性), 가을(秋)이라 하고, 동방(東方) 갑을(甲乙)을 목(木), 또는 이심(李沁), 이심(二心), 봄(春)이라 하는데, 가을을 뜻하고, 성(性)을 뜻하고, 일(一) 또는 일기(一氣), 금(金)을 뜻하는 감(堪)이, 동방(東方)으로 돌아 온다는 뜻이다.
동방은 봄(春)을 뜻하는데, 서방(西方) 기운이 동방(東方)에 온다는 의미는, 즉 역(易)의 이치로 건곤(乾坤: 정도령)인 하나님의 아들이 돌아오는 운수(運數)를 논(論)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이치를 깨닫는 자는 거의 없다고 한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이, 언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어느 곳에, 어느 가문(家門)에 누구의 자식(子息)으로 오는가?
그 이야기를 해월(海月)선생은 시(詩) 속에다 곳곳에 숨겨서 은밀하게 전한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다 보여주시고 다 가르쳐 주셨다고 쓴 것이다.
마고(麻姑)가 덮어서 숨겨 놓았던 장막(帳幕)까지 들어 올려서 보여 주시면서 매우 즐거워하셨다고 한다.
서방(西方) 경신(庚辛)은, 금(金), 밤, 귀신세계(鬼神世界)를 의미하고, 동방(東方) 갑을(甲乙)은, 목(木), 낮, 인간세상(人間世上)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하나하나 풀어보도록 하자.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를 보면 예언서(豫言書)의 무슨 말이 떠오르는가?“ 라고
명산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시자 한 사람이 말하였다.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렇다면은 예언서(豫言書)마다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란 말이 있는데, 어떻게들 알고 있는가?”라고
명산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시자 다시 바로 전에 이야기했던 한 사람이 말하였다.
“세간(世間)에서는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을 진표율사(眞表律師, 신라 경덕왕 때의 고승)가 금산사(金山寺) 미륵불상(彌勒佛像)을 조상(造像)할 때, 불상 아래에 밑이 없는 시루를 올려 놓고 그 위에 미륵불상을 세우라는 계시(啓示)를 받고 완성했다는 데서 그 의미를 찾는다고 합니다.
즉 부금(浮金)이란 미륵불 아래에 세운 쇠로 만든 시루솥(甑)이며, 냉금(冷金)은 그 위에 조각한 미륵(彌勒) 금불상(金佛像)이며, 종금(從金)은 그 미륵(彌勒) 부처님을 잘 따르라는 말로 해석하는 종교도 있다는데 과연 그렇습니까?
‘예언서(豫言書)에 나오는 말씀을 근거도 없이 자의적으로 그럴듯하게만 해석(解釋)한다 해서 될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한 글을 남기신 분들의 참뜻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반계공(磻溪公)의 초창결(蕉窓訣)에 이르기를,
『問曰 浮金冷金從金 하야 曰 浮金冷金從金 卽農具』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란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이르기를 부금냉금(浮金冷金)이란 물위에 떠 있는, 맑고 깨끗한 금(金)인데, 금(金)을 따르라는 말인데, 금(金)이란 즉 농구(農具)라 했다.
즉 농사(農事) 짓는 사람들의 농기구(農器具)라 한 것이다.
선현참서(先賢讖書) 중 수명진주출세결(受命眞主出世訣)을 보면,
『避身之計 李(利)在田田 解 牛性在野 農機 在田 』 **
또한 이로움이 전전(田田)에 있다고 하였는데, 밭(田)에는 농기구(農器具)가 있다고 하였으며,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의 계룡론(鷄龍論) Ⓟ95를 보면,
『 鷄龍 白石武器故로 田末弓者 田鎌이라』 ***
계룡(鷄龍)산의 흰 돌(白石)은 무기(武器)라는 말인데, 전(田)이란 말세의 궁(弓)이고, 궁(弓)이란 것은 밭의 곡식을 베는 낫(鎌)이라 했다. 역시 농구(農具)를 의미한다고 한 것이다.
즉 농구(農具)라 했으니 진짜 농사(農事)에 쓰는 낫을 의미하느냐 하면 그것은 아닌 것이다.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은비가(隱秘歌) Ⓟ54를 보면,
『浮金冷金從金理 似人不人 天神 鄭 』 ***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란, 사람 같으나 사람이 아닌 천신(天神)이신 정도령을 말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그러니까 결국 그 금(金)을 따르란 말이 정도령을 따르란 말이군요.
그런데 왜 정도령을 금(金)에 비유했을까요?” 한 사람이 다시 질문을 했다.
명산 선생님께서 다시 설명을 시작하셨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4를 보면,
『西方庚辛 四九金 聖神降臨 金鳩鳥 東方甲乙 三八木 木兎再生 保惠師 』 ***
금(金)이란 방위로는 서방(西方), 천간(天干)으로는 경신(庚辛), 지지(地支)로는 신유(申酉)이고, 대정수(大定數)로는 사구(四九)이며, 귀신(鬼神)을 의미하고, 만물을 추수(秋收)하게 하는 숙살지기(肅殺之氣)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짐승으로는 흰비둘기(白鳩), 포곡(布穀: 뻐꾸기)을 상징한다.
한편 목(木)은 방위(方位)로는 동방(東方), 천간(天干)으로는 갑을(甲乙),지지(地支)로는 인묘(寅卯), 대정수(大定數)로는 삼팔(三八)이며, 인간세상(人間世上)을 의미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가 있다.
짐승으로는 토끼를 상징한다.
즉 정도령의 사명이 인생(人生)을 추수(秋收)하러 오시기 때문에 금(金)에다 비유한 것이다.
또한 하늘의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人間)으로 화현(化顯)하여 내려온 것을 목(木)으로 비유한 것이다.
즉 금(金)과 목(木)을 동시에 가지신 분이 정도령(鄭道令) 인 것이다.
그래서 앞서 인용한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와 격암유록(格菴遺錄) 새41장(賽四一章) Ⓟ46을 같이 보면,
『利(刃)見機 打破滅魔 人生秋收 槽米(判)端 風驅飛 槽飄風之人 (我獨籍浪) 弓乙十勝 』 ***
금(金) 기운을 가지고 강림(降臨)하니, 목(木) 기운인 인간(人間)으로 재생하여 이가 날카로운 기계로 마귀(魔鬼)를 타파하고 인생을 추수(秋收)하실 때, 풍구질하여 껍질은 공중에 날려 보내고, 알곡만을 추리시는 사람인데, 이렇게 날려 보내는 분이, 바로 홀로 물 위에 떠 있는 궁을 십승(弓乙十勝)이신 진인(眞人) 또는 천신(天神) 정도령(鄭道令)이라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5를 보면,
『似人不人 從金之理 東西合運 十勝出을 無無中有 有中無無 無而爲化 天運으로 雪氷寒水 解結되고 萬國江山 春花來라』
사람 모습을 하고 있어도 사람이 아닌 금(金)을 따르라는 말은, 동서(東西)운이 하나가 되어 십승(十勝) 정도령이 세상에 나타나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천운(天運)이 이 현상세계(現像世界)에 오는데, 그 때의 세상(世上)이 무이위화운(無而爲化運)으로 눈이 오고 얼음이 꽁꽁 얼어붙은 차가운 물도, 모두 다 녹아 만국강산(萬國江山)에 봄꽃(春花)이 피어난다고 했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摠論) Ⓟ410에,
『弓弓乙乙是也 此外皆誰 畵牛觀則 眞春花發是也 ...... 鷄龍花發』 ***
궁궁을을(弓弓乙乙)이 이것인데 이 밖에 누가 있는가?
소(牛)의 모습이 보이고 춘화(春花)가 피어나는데, 이 춘화(春花)가 계룡화(鷄龍花)라고 한 것이다.
『이 춘(春)이 계룡(鷄龍)이고, 꽃(花)으로, 인간(人間)으로 오신 정도령(鄭道令)을 의미하는 말이며, 또한 궁을(弓乙)이고, 십승(十勝)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란, 인생추수(人生秋收)의 사명(使命)을 맡으신 분을 따르라고 당부한 말인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5장 개벽(開闢)과 선경건설(仙境建設) 14절에서도,
『이 때는 天地成功時代라, 西神이 天命을 맡아서 萬有를 支配하여 뭇 理致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開闢이라. 萬物이 가을바람에 或은 말라서 떨어지기도 하고, 或은 成熟하기도 함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그 壽命이 길이 昌盛할 것이요.
거짓된 者는 말라 떨어져서 길이 滅亡할지라. 그러므로 或은 그 神威를 떨쳐 不義를 肅淸하며, 혹은 仁愛를 베풀어 義로운 사람을 돕나니, 삶을 求하는 者와 福을 구하는 者는 힘쓸지어다』
서신(西神)이란 금신(金神)을 말하는데, 이 서신(西神)이 천명(天命)을 받아, 만유(萬有)를 맡아서 지배하여 뭇 이치(理致)를 모아 크게 이루는데, 이를 개벽(開闢)이라 하였으니 이는 같은 의미의 말씀인 것이다.
이번에는 성경(聖經)을 보도록 하자.
요한계시록 14장 14~20절을 보면,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金) 면류관(冕旒冠)이 있고, 그 손에는 이(利)한 낫(이가 날카로운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天使)가 성전(聖殿)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音聲)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의 곡식(穀食)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구름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穀食)이 거두어지는지라. 또 다른 천사(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利)한 낫을 가졌더라.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天使)가 제단(祭壇)으로부터 나와 이(利)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音聲)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利)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葡萄) 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葡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천사(天使)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葡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震怒)의 큰 포도주(葡萄酒) 틀에 던지매 城(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이사야41장 2~25절의 내용(內容)을 보면,
『누가 동방(東方)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北方)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 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타작기계(打作機械)를 삼으리니 ......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것을 날리겠고 회리바람이 그것을 흩어버릴 것이로되 ......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擇)한 야곱아 ...... 내가 땅 끝에서 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 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 ***
성경에서도 마찬가지로, 해 돋는 곳(우리나라)에서 한 명의 의인(義人)이 나타나서, 인생(人生)을 추수(秋收)하는 이가 날카로운 타작기계(打作機械)의 사명을 맡게 되는데, 바로 그 분이 이스라엘(이긴 자, 十勝人)로 땅 끝의 땅 모퉁이에 있다는 것이다.
땅 끝, 땅 모퉁이에 대한 것은 다음에 자세히 이야기하겠다.“ 라고
명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자 한 사람이 말하였다.
“옛부터 전해 온 농자(農者)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란 말은, 제가 알기로는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부나, 농사하는 일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이 말에는 큰 뜻이 있는 것 같은데 좀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라고하자
명산 선생님께서 설명을 이어 나가시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4에,
『坤牛乾馬 牛性理 和氣東風 眞人出』 ***
하늘은 말(馬)이요 땅은 소(牛)이니, 즉 천지(天地) 음양(陰陽)이 우성(牛性)인데, 우성(牛性)이라고 하는 말은, 화기(和氣)인 동풍(東風)을 몰고 진인(眞人)이 나타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하여 태어나서, 세상(世上)을 개벽(開闢)하는 진인(眞人)을 우성(牛性)이라고 한다는 말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2에,
『牛性農夫 石井崑 我方之人 君知否』 ***
우성(牛性)이란 농부(農夫)를 뜻하고 또한 석정곤(石井崑)이라고도 하는데, 우리 나라 사람으로 우리의 임금인데도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한다고 하였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추별(追別)편에,
『矢口浮金冷金從金 奄宅曲阜 牛也』 ***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을 알아라.
바로 그 금신(金神)이신 그가 있는 곳을 엄택곡부(奄宅曲阜)라고 하였으며, 그를 또한 소(牛)라고 하였다.
이서구(李書九) 선생의 채지가(採芝歌) Ⓟ650에서도,
『秋成時가 當到하니 豊年豊作 秋成이라 天下群倉 쌓아놓고 八道人民 求濟할 제 億兆蒼生 어이하리 辛酉之穀 不能活은
世上사람 알았거든 無窮無極 깨달으소』
가을 추수기(秋收期)가 당도(當到)하니 풍년풍작(豊年豊作)으로 가을에 이루어지는 것인데, 천하(天下)의 창고에 쌓아 놓고 팔도인민(八道人民)을 구제할 때, 억조창생(億兆蒼生)들은 어이하겠는가?
신유지곡(辛酉之穀) 즉 가을에 거두는 곡식으로는 능히 사람을 살릴 수 없으니, 무궁(無窮)인 무극(無極)을 깨달으라고 하였다.
즉 세상 사람들에게 삼풍해인(三豊海印)이 무엇인지 알라는 말이다.
예언서(豫言書)마다 종말(終末)에는 유사이래(有史以來) 없었던 대흉년(大凶年)과 질병(疾病)이 엄습(掩襲)할 것을 경고하고 있는데, 이럴 즈음에 절대 부족한 식량(食糧)을 어디에서 구(求)하겠는가?
농토(農土)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해결 할 수 있겠는가?
비가 제 때에 오지 않는데 식물(植物)이 제대로 자라겠는가?
비가 와도 한꺼번에 많이 오면 홍수(洪水)가 나고, 비가 오지 않아도 너무 오래 안 오면 가물어서 말라 죽고 하니 말이다.
게다가 괴질(怪疾)까지 엄습(掩襲)한다고 하니 어떻게 되겠는가?
전쟁(戰爭)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굶어 죽는 것이다.
우리에게 당장 닥친 일이 아니라고, 강(江) 건너 불 구경하듯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닌 것이다.
남한(南韓)이라고 풍년(豊年)만 들라는 보장은 없는 것이다.
지금은 부족한 식량을 수입하면 된다지만 수입도 수출할 나라가 있을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더구나 우리 나라의 식량(食糧) 자급율(自給率)은 매우 낮다고 한다.
그러니 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가?
생각만 해도 참담한 일이다.
그래서 우리의 선각자(先覺者)들은 이 흉년(凶年)과 질병(疾病)에 대처할 수 있는 길을 우리 후손(後孫)에게 일러 주신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양백론(兩白論) Ⓟ92에,
『人種求於兩白』
격암유록(格菴遺錄) 삼풍론(三豊論) Ⓟ92에,
『穀種求於三豊』
사람의 종자(人種)는 양백(兩白)에서 구하고, 곡식의 종자(種子)는 삼풍(三豊)에서 구하라 하신 것이다.
이 양백(兩白), 삼풍(三豊)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살 수 있다고 한 것이다.
그러면 대흉년(大凶年) 때에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겠는가? 먹을 것 아니겠는가?
사람의 구조(構造)는 먹지 않고 살 수가 없는 구조(構造)이기에 가장 급한 것이 식량(食糧)인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의 추별(追別)편에,
『利在田田 口呑十勝地理 在其中』 ***
말세(末世)에 이로움이 전전(田田)에 있다고 한 것이며, 이 전(田)자가 바로 먹는 것이라고 일러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전(田)이란, 입 구(口)자가 속에 십(十)자가 있는데, 즉 입(口)으로 십(十)을 먹는다는 의미가 그 가운데에 있다고 하였다.
또한 십(十)자가 되는 궁궁(弓弓) 가운데 [궁(弓)자 들이 배궁(背弓)하면 아(亞)자가 되는데, 아(亞)자 속에 십(十)자가 있음을 말함]에 있는 십승인(十勝人)이신 정도령(鄭道令)을 말한다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삼풍론(三豊論) Ⓟ93에,
『天地兩白 우리先生 人道三豊 화했나니 十皇兩白 弓乙中에 三極三豊 火雨露로』 ***
격암유록(格菴遺錄) 성산심로(聖山尋路) Ⓟ37에,
『天擇之人 三豊之穀 善人食料 世人不見 俗人不食』
천지(天地)이고 양백(兩白)이신 진인(眞人) 정도령이 화(化)해 내시는 것이 삼풍곡(三豊穀)인데, 십승(十勝)이고 양백(兩白)이고 궁을(弓乙)이신 분이 삼풍(三豊)을 화해 내는데, 그것이 화우로(火雨露) 삼풍해인(三豊海印)이라 했다.
이 삼풍(三豊)이 대흉년(大凶年) 기아(飢餓) 때의 선인(善人)들의 식료(食料)라 한 것이다.
이 삼풍곡(三豊穀)을 세인(世人)들은 알지도 못하고, 속인(俗人)들은 먹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즉 대흉년(大凶年) 때의 삼풍곡식(三豊穀食)이란, 가을철에 거두는 식량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때에 인간(人間)의 근본(根本)적인 문제(問題)를 해결하여 주시는 분이 바로 참 농자(農者)인 것이다.
인생(人生)을 추수하기 위하여 오시는 농부(農夫)가, 바로 인화(仁化)하신 정도령(鄭道令)이며,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라고 예언서(豫言書)에 기록하여 깨우친 것이다.
그러면 다시 앞의 내용으로 돌아와서 이야기하자면, 다음에는 대순전경(大巡典經)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公事) 16~18절을 보자.
『丙午年(1906) 二月에 큰 公事를 行하시려고 漢城으로 떠나실 때 가라사대 ‘戰艦을 淳昌으로 돌려 대리니 亨烈은 地方을 잘 지키라’ 하시고 여덟 사람 弟子에게 命하사 各自의 所願을 記錄하라 하사, 그 종이로 眼鏡을 싸 넣으신 뒤에 鄭南基 鄭成伯 金甲七 金光贊 金炳善을 데리고 群山으로 가서 輪船을 타기로 하시고 辛元一과 그 외 네사람은 大田으로 가서 汽車를 타라고 命하시며 가라사대 ‘이는 水陸竝進이니라’ 또 元一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너는 먼저 서울에 들어가서 天子浮海上이라 써서 南大門에 붙이라’ 元一이 命을 받고 一行을 거느리고 大田으로 떠나니라.
上帝 一行을 거느리고 群山으로 떠나실 때, 炳善을 命하사 <永世華長乾坤位 大明日月艮兌宮>을 외우라 하시고 群山에 이르사 弟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바람을 걷우고 감이 옳으냐 불리고 감이 옳으냐’ 光贊이 대하여 가로대 ‘불리고 감이 옳으니이다’ 이에 弟子들로 하여금 鳥梅 다섯 개씩 準備하라 하기고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크게 일어나고 배가 甚히 흔들려서 모두 멀미를 하거늘 각자 鳥梅를 입에 물어 安定케 하시고 이 날 밤에 甲七에게 命하사 여덟 사람의 所願을 적은 종이로 싼眼鏡을 北方으로 向하여 바닷물에 던지라 하시니 甲七이 甲板 위에 올라가서 方向을 分別하지 못하여 머뭇거리거늘 다시 불러들여 물어 가라사대 ‘왜 빨리 던지지 아니하느냐’ 대하여 가로대 ‘方向을 分別치 못하겠나이다’ 가라사대 ‘번개치는 곳으로 던지라.甲七이 다시 甲板위에 올라가 살피니, 문득 번개가 치거늘 이에 그 方向으로 던지니라, 이튿날 仁川에 내리시어 곧 汽車를 바꾸어 타고 漢城에 이르사 各自에게 담배를 끊으라 하시고 光贊의 引導로 黃橋에 사는 그의 從弟 金永善의 집에 드시니 元一의 一行은 먼저 當到하였더라.
元一은 當到하는 즉시로 天子浮海上이라는 글을 써서 南大門에 붙이니 온 長安이 크게 騷動하여 人心이 들끓음으로 朝廷에서는 嚴重하게 警戒하더라. 長安에서 十餘日 동안 머무르시며 여러 가지로 公事를 보시고 霹靂表를 묻으신 뒤에 弟子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모두 흩어져서 돌아가라 十年이 지나야 만나리라』
위의 글에서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이라고 했다.
바로 천자(天子) 즉 하나님의 아들이, 바다 위에 떠 있다고 했다.
아주 정확하게 표현한 것이다.
그것도 증산(甑山) 상제께서 남대문(南大門)에 붙이라 하여 붙인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바다 위에 떠 있다는 말은 참 이해하기 힘든 말이다
이 말은 천신(天神)이신 정도령(鄭道令)이, 천자(天子)라는 말인 것이다.
천자(天子)란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하여 태어난 사람을 의미한다.
예언서(豫言書)에서 말한 천자(天子)란, 단순히 중국의 황제들이 스스로 천자(天子)라 칭한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명실 그대로 천자(天子) 즉 하나님의 아들인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公事) 54절에 이르기를,
『그믐날 저녁에 天動과 번개가 크게 일어나거늘 上帝 가라사대 ‘이는 西洋에서 天子神이 넘어 옴이라. 이제 天子神은 넘어 왔으나, 너희들이 血心을 갖이지 못하였으므로 將相神 이 應하지 아니하도다’ 하시니라』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公事) 111~112절을 보면,
『崔昌祚의 집에서 弟子 數十人을 둘러 앉히시고 ‘各己 글 三字씩을 부르라’ 하시니 千字文의 처음부터 부르기 始作하여 德兼이 日字까지 부르니 가라사대 ‘德兼은 日本王도 좋아 보이는가 보다’ 하시며 ‘남을 따라 부르지도 말고 各己 제 生覺대로 부르라’ 하시니라 그 다음날 밤에 담뱃대 진을 쑤셔내시며 德兼으로 하여금 ‘한 번 잡아 놓치지 말고 뽑아내어 門밖으로 내어 버리라’ 하시거늘 命하신대로 하니 온 마을의 개가 一時에 짖는지라, 德兼이 여쭈어 가로대 ‘어찌 이렇듯 개가 짖나이까’ 가라사대 ‘大神明이 오는 까닭이니라’ 가로대 ‘무슨 신명이니까’ 가라사대 ‘時頭 손님이니 天子國이라야 이 神明이 들어 오느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洋紙冊에 글을 無數히 써서 한 장씩 떼이사 弟子들로 하여금 마음대로 無數히 찢게 하신 뒤에 한 조각씩 세어서 불사르시니, 모두 三百八十三 조각이라. 가라사대 ‘한 조각이 不足하니 仔細히 찾으라’ 하시거늘 두루 찾으니 사람 그린 한 조각이 요 밑에 들어 있는지라. 이에 마저 불사르시며 가라사대 ‘이것이 곧 皇極數라 唐堯 때에 나타났던 數가 이제 다시 나타나도다’ 하시니라』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公事) 87절 중에,
『함부로 天子를 圖謀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公事) 101절 중에,
『이달에 古阜 臥龍里에 이르사 弟子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混亂한 世上을 바로 잡으려면 皇極神 을 옮겨와야 하리니 皇極神은 淸國 光緖帝에게 應氣되어 있느니라’하시고 또 가라사대 ‘皇極神이 이 땅으로 옮겨오게 될 因緣은 宋尤庵이 萬東廟를 세움으로부터 시작되었느라’ 하기고 弟子들에게 命하여 밤마다 侍天主를 읽게 하시되 친히 곡조를 먹이사 몇 일을 지난 뒤에 가라사대 ‘이 소리가 運喪하는 소리와 같도다’ 하시고 또 가라사대 ‘運喪하는 소리를 御路라 하나니 어로는 곧 임금의 길이라.
이제는 皇極神의 길을 틔었노라’ 하시고 문득 ‘상씨름이 넘어간다’ 하고 외치시더니 이 때에 淸國 光緖帝가 죽으니라.
잇달아 <世界一家 統一政權>의 公事를 行하실 때, 弟子들을 앞에 엎드리게 하시고 일러 가라사대 ‘이제 萬國帝王의 기운을 걷어 버리노라’ 하시더니 문득 구름과 같은 異常한 기운이 帝王의 莊嚴한 擧動의 模樣을 이루어 허공에 벌려 있다가 이윽고 사라지니라』
이 전체의 내용(內容)은 하나님의 아들이, 천자신(天子神), 서신(西神)으로 천하(天下)를 통일(統一)하고 천지(天地)를 개벽(開闢)하는 주인공이라는 말이다.
이와같은 일을 끝내고 천자(天子)의 위(位)로 오를 때, 이를 두고 황극(皇極, 黃極)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율곡비기(栗谷秘記)를 보면,
『望機居上 隱方隱居 隨見漂海 一曰 角也 一曰 髥也 若有智覺 積善行人』
율곡(栗谷) 선생께서 하늘의 기(氣)를 내다보니, 하늘(上)의 왕이 은밀하게 숨어 세상일에는 관여하지 않는데, 모름지기 깨달아 알아야 하는 것은, 그가 바다 위에 떠 있는데(漂海), 떠 있는 그 일(一: 太乙)을 이르기를 각(角 : 술잔)이라 하고, 또 하나(一) 즉 일기(一氣)를 수염(髥)이라고 하였다.
이것을 꼭 깨달아서 따라야 한다고 한 것이다.
더불어 또한 지각이 있다면, 선(善)을 쌓고 인(仁)을 행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월(海月) 선생은 「해위상(海爲觴)」 이라고 했다.
곧 바다(海)가 술잔(觴)으로 화(化)했다고 했다.
그 술잔(觴) 이 곤륜(崑崙)의 씨(核), 곧 열매라고 한 것이다.
곤륜(崑崙)은 모든 산의 조종(祖宗)이 되며, 어머니가 되는 산(山)인 것이다.
그 땅의 어머니가 만들어 낸 것이, 그의 자식(子息)이다.
그런데 그 아들을 술잔(觴)이라고 하였다.
곤륜(崑崙)이란 실재(實在)하는 중국의 곤륜산(崑崙山)이라기보다는 상징적(象徵的)인 의미(意味)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 땅의 조종(祖宗)인 곤륜(崑崙)을 나무의 뿌리로 보면 그 열매인 씨(核)가 술잔(觴)인 것이다.
하늘을 정신(精神)으로, 땅을 육체(肉體)로 보는 것이다.
또한 곤륜(崑崙)의 씨(核)가 술잔(觴) 이라고 하였으니 곧 곤륜(崑崙)의 열매인 것이다.
하늘의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人間)의 육체(肉體)로 오는 것을 곤륜(崑崙)의 열매라고 했다.
그런데 왜 장막(帳幕)을 치고 아무도 모르게 비밀(秘密)에 부치는 것일까?
여기에는 깊은 뜻이 있다.
숨기지 않으면 안 될 이유(理由)가 있는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은 그의 시(詩) 곳곳에서 은밀(隱密)하게 밝혔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예언서(豫言書)나 정감록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을 감(堪) 또는 감(鑑)으로 표현했으나,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서는, 바다(海), 달(月), 술잔(觴) , 매화(梅花) 등으로 말을 바꾸어, 일반 비결서(秘訣書)와는 달리 알기 어려운 다른 이름으로 숨긴 것이다.
그러니 어느 누가 그와 같은 내용(內容)이, 예언서(豫言書)인 줄을 꿈엔들 짐작이나 할 수 있겠는가?
다만 술잔(觴) 이라고 하니 여러분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인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두고 술잔(觴) 이라 했을까?
우리가 하늘을 보면 하늘 한가운데 즉 천중(天中) 또는 중천(中天)에 보이는 별이 북두칠성(北斗七星)인 것이다.
북두칠성(北斗七星)의 모습이 손잡이가 달린 술잔, 술그릇 모습이며, 또한 짐을 끄는 수레같이 보이는 것이다.
북두(北斗)란 말의 두(斗)자가 술그릇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술잔(觴)이라 한 것이다.
북두칠성(北斗七星)의 별칭이 아주 많은데, 그 중 다른 하나가 수레모양인 것이다.
그래서 제거(帝車)라고도 한다.
사슴 록(鹿)자가, 수레, 술잔, 술그릇, 권세(權勢)의 뜻이 있는 것이며,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의미하는 글자 중에 하나인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3장 제자(弟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92절을 보면,
『하루는 弟子들에게 일러가라사대 ‘子孫을 둔 神은 黃泉神이니 山神이 되어 하늘로부터 子孫을 타 내리고, 子孫을 두지 못한 神은 中天神이니 곧 西神이 되느니라』 ***
여기에서 중천신(中天神)이란 자식이 없는 신(神)이라 했다.
그런데, 중천(中天)이란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마고(麻姑)가 이 모든 비밀을 벗겨서까지 보여주셨다고 했다.
왜 하필 해월(海月) 선생에게만 보여 주셨을까?
"해월(海月)선생"과 이 "술잔(觴) " 과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아마 대충 감을 잡을 수가 있을 것이다.
바로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의 술잔(觴) , 술그릇, 술단지, 금단지, 바다, 달, 갈매기, 매화(梅花)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다
정도령(鄭道令)을 의미하는 은어(隱語)인 것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해서라도 후세(後世)에 전(傳)해야 했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시(詩) 속에 은어(隱語)로 숨겨서 전(傳)한 것이다.
그 어느 누구도 바다, 달, 매화(梅花)하면 해월(海月)선생 자신의 호(號)로 생각하게 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이르는 말이라고는 상상(想像)이나 생각도 못하게 한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다만 술꾼들의 아무런 의미없는 넋두리 정도로 가볍게 보아 넘기게 한 것이다.
해월(海月)선생 자신도 그의 시(詩) 속에서, 그 분이 누구라고 남이 알 수 있도록 밝힐 수는 없었다고 하였다.
말 그대로 천기(天機)인 것이다.
이것을 두고 천기(天機)라는 것이다.
그러면 마고(麻姑)는 누구인가?
해월(海月)선생은 마고(麻姑)가 하늘의 제일 가는 신선(神仙)이라고 했으니 바로 하나님을 뜻하는 말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해월유록P137~155말씀中】
【上帝之子斗牛星 西洋結寃離去后 登高望遠察世間 二十世後今時當 東方出現結寃解】
【만사이황발(萬事已 黃髮 ) 잔생수백구(殘生隨 白鷗 )】
♧ 청림도사(靑林道士) 明(黃) 선생님 ♧
해월헌(海月軒) - 아계 이산해(鵝溪 李山海)선생의 친필
해월종택(海月軒): 봉황이 알을 품는 형국으로 풍수학상 강릉 이남 최고의 명당(明堂)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 433 (해월헌길70번지)
Europe - The Final Countdown | Epic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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