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날 유로스타 타고 떠났다가 어제 도착했슴다..
정확히 13박14일.....
누나가 프랑스에 살고있는 관계로 아주 저렴하게 --;;
제가 도착한 전날 프랑스에 비가 와따했는데.. 제가 있던 날부터 떠나오는
날까지 정말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
영국날씨 기준으로 옷챙겨가따가 하나도 못입었슴다...
정말 덥더군요.....
11일이 누나 결혼식였고 12일이 결혼식파티 여가지공..
누나가 파리가 아닌 노르망디에 있었기에 픽업 나온 누나 친구와 같이..
노르망디로 갔죠...
흠 그런식의 파티는 첨여서 헉 적응 잘 안되더군요...
주말을 거기서 보내따가....파리로 돌아와서...
흠..근까 화요일.. 루브루 박물관을 갈라고 신나게 걸었죠...
누나 사는곳에서 걸어서 한 20분 정도..(파리는 런던보다 훨 작아서 정말
왠만하면 다 걸어다녀두 될듯..)
근데.. 루부르 박물관 화요일날 놀더군요 --;; ㅠ.ㅠ
쩝 그래서 어쩔까 하다가.. 둘러보니 멀리 개선문이 보이더군요..
다시 걸었죠.. 개선문까지.. 근데 보이는것과는 달리 꽤 멀더군요..
개선문 위로 올라가는데 흠 15유로였던가 --;; 2주 되었는데 그걸 까먹네 --;; ㅠ.ㅠ
글구 에펠타워를 향해.. 헉 30분정도 걸어 에펠타워.. 도착..
근데.. 관광객이 넘 많은거에여.. 기다려따가 올라가볼까 하다.. 그날은
좀 마니 걸어서 걍 집으로 컴백...
둘쨋날 다시 루브르로 이 박물관 정말 크더군요.... 볼것도 나름대로 만쿠..
이곳에 진품 비너스상과 모나리자 등등 미술시간에 책에서 봤던것들을
실제로 볼수가...제가 그런쪽 지식이 넘 빈약하기에.. 유명한 작품도 걍
지나친 경우가 많았겠지만...
이거 다 볼람 적어두 3~4시간은 족히 걸리는듯...
이날은 루브르 하나보고 넉다운 --;; 걍 집에 가뜸다..
목욜일은 에펠타워가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보고.. 흠 겉에서 볼때는 별루 안
높은것 같더니 올라가보니 높긴 높더군요.. 파리 시내가 확실히 다보이공..
이 안에서 물을 샀는데 헉 물값이 그냥 가게의 2~3배는 되니까 가실분들..
미리 준비해가셈 --;;
에펠탑보고 노틀담 들려따가 이날 일정도 마무리..
금욜은 베르사유로 아 만화에서 봤던 베르사유..(지가 베르사유의 장미란 만화를 넘 잼나게 읽었기에 --;;)
베르사유 가실람 rer이란 2층전철(?)을 타고 가야 되더군요...
파리에서 한 45분정도 걸리더군요...
흠 궁 내부는 걍 볼만했습니다.. 솔직히 말함 전 뒤에 있는 정원이 훨 맘에
들었기에...그랜드 카날 였던가. 그곳에서 자전거를 렌트해주어서 자전거로
주변을 돌아보았는데.. 자전거로도 1시간은 족히 걸리더군요..
보트도 렌트하던데.. 혼자간거기에 --;;쩝 걍 자전거로.. 근데 자전거로
돌아보는 베르사유도 아주 괜찮더군요.. 정말 자전거 산책(?)용으로는 딱 좋은... 주말엔 다시 노르망디가따가.. 다시 화욜날 와서.. 에...
누나 친구가 오흘레옹(오를레옹??)에 살아 그곳을 함 가봤죠...
쟌다르크의 생가가 있는곳.. 아주 조용하고 조그만 동네였슴다...
그곳에 노틀담과 거의 똑같이 생긴 성당도 이꼬.. 제가 갔을때가.. 쟌다르크축제 준비기간이어서 건물마다 대형기를 걸어놔떠군요..
아.. 남들 3~4일이면 돌아볼곳을 전 2주에걸쳐 --;; 걍 느긋히 --;;
밤마다 약간 다른 분위기의 술자리를 가졌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흠 펑크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곳였는데....
드럼과 베이스로 기본음만 잡아주면 섹소폰 트럼펫 트럼본 연주자들이..
서로 애드립으로 연주를 하는 아 근데 넘 괜찮더군요..
울 나라에는 이런 분위기의 술집은 읍었는데...다들 음악에 취해.. 나중에는
밴드와 관중(?)의 개념이 사라지더군요.. 걍 자기가 노래 부르고 싶은..
걍 올라가 자기 흥해 취해 부릅니다... 어색할것 같지만 그 사람이 진짜 밴드 보컬인듯 싶을 정도로.. 유럽에는 이런식의 공연이 많다 하던데..
흠 영국에서도 있을듯 싶은데.. 정보를 알수 없으니 --;;;
입장료가 따로 있는것두 아니고 걍 맥주 마셔가며.. 흥에 겨우면 춤도 추고 ^^ ..
제 매형이 저에게 트럼펫을 빌려주더군요.. 제가 함 배워보고 싶다니까..
그래서 올때 트럼펫 챙겨와뜸다.. 헉 근데 이걸 어디서 배워야할지 원 --;;
고1때였나 모 베터 블루스란 영화를 보고 트럼펫을 꼭 배워보고 싶었는데..
흠 런던와서 소원성취 할듯.. 근데 아직 소리 내는것두 힘들구...(분다고 소리나는게 아니더군요 --;;) 소리를 내도 그게 무슨 음인지 아..피아노나 기타
같으면 아 이건 도인지 솔인지 구별 가는데 이건 --;;
악기를 배우면 선생도 글구 학생도 영국인일것 같아 영어 배우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아.. 챙겨왔기는 한데.. 아 이제부터 학원 알아봐야 할듯...
2주간의.. 파리.. 잼난 경험여뜸다.. 아 파리의 지하철.. 이건 지하철인지
아님 버스인지.. 타이어가 달린 바퀴로 굴로가는것두 이떠군요 ㅎㅎㅎ
날씨는 정말 좋았지만.. 흐 저의 경우는 계속 햇빛만 쨍쨍하면 왠지 피곤해서.. 어제 돌아올때 영국의 흐린날씨가 얼마나 반갑던지 ㅎㅎ
(오늘은 햇볕 쨍쨍하지만...)
거의 1년 내내 햇볕 쨍쨍한곳에서 살래 아님 영국 같은 날씨에서 살래 라고
말한다면 전 아마 영국쪽을 택할듯 --;;
첫댓글흐흐.. 저는 거기 있는동아, 파리만 세번갔는데.. 루브르는 한번도 못갔습니다. 대신 오르세는 두번이나갔죠.. 그게 훨씬 많이 남은듯한... 그림은 제대로 보고 왔거든요..ㅋㅋ.. 그리고 오흘레앙(엉)인뎅..ㅋㅋ.. 아..저도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프랑스에서 살아보고싶어요.고등학교때 프랑스어 전공해서, 미련이..
첫댓글 흐흐.. 저는 거기 있는동아, 파리만 세번갔는데.. 루브르는 한번도 못갔습니다. 대신 오르세는 두번이나갔죠.. 그게 훨씬 많이 남은듯한... 그림은 제대로 보고 왔거든요..ㅋㅋ.. 그리고 오흘레앙(엉)인뎅..ㅋㅋ.. 아..저도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프랑스에서 살아보고싶어요.고등학교때 프랑스어 전공해서, 미련이..
세느강은 강이라고하기 보다는 한국의 작은 개천 같은 곳이라고 느겨지던데.... 분위기 잡으셨는지???
아, 파리!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네요. 지난 여름에 다녀왔는데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노틀담의 성당도, 몽마르뜨도, 오르세도, 센강도 좋았지만(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짐 모리슨의 묘를 볼 수 있었다는 거죠.
세느강이 정말 냄세가 지독하긴해여....그쵸?그래두 몽마르뜨언덕과 에펠탑은 유럽어느 명소보다도 아름답고 좋아여^^님의 글을 보니 또 가구싶어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