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생대회 시상식 개최 각부문 수상작 전시회 마련
`박수근을 기리는 제6회 전국사생대회' 시상식이 지난 27일 양구 박수근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일보사와 양구군, 박수근미술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근영(성수여고 1년·고등부)양에게 종합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유솔희(춘천여고 1년·고등부), 김지현(남춘천여중 3년·중등부), 김규오(울곡초교 5년·초등고학년부), 손승영(비봉초교 2년·초등저학년부), 서현아(용암유치원·유치부) 등 5명에게는 최우수상인 도지사상과 함께 장학금 4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또 우수상과 가작, 장려, 입선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장학금이 주어지는 등 부문별 시상이 이어졌다. 전시장 로비에서는 각 부문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마련됐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대회가 거듭되면서 입상작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을 기리는 사생대회가 화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된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제2의 박수근이 탄생할 것 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 좋은 작가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상건 양구군의장, 전진표 도문화예술과장, 윤소영 도교육청 장학사, 엄선미 박수근미술관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들이 참석했다.
김대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