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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늘이 높고 푸른 7월의 끝자락.</P>
<P>난 휴가를 받았을 뿐이고~ㅋㅋ</P>
<P>삶은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누군가의 말처럼...</P>
<P> </P>
<P>2012년의 나를 찾아 ㄱㄱ싱~ 유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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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2889485019E08D2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72889485019E08D2313E0"/></P>
<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2AF1495019E1112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0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03" id="A_182AF1495019E11123CB4F"/></P>
<P>의령 찰비계곡 한우산 정상 찍고.</P>
<P>물론~ 정상까지 도로가 뚫려있어서 힘들이지 않고 갔지만</P>
<P>이 정상비석을 찍기까진 가뿐 숨을 몰아쉬며 앞서는 이의 꽁무니를 쫄래 쫄래~</P>
<P> </P>
<P>이후 찰비계곡으로 방향을 틀어 진입 했지만.</P>
<P>어느새 자리를 섭렵한 사람들 때문에 결국 찰비계곡에선 자리잡질 못하고</P>
<P>방향을 돌려 근처의 유곡계곡으로~후훗.내 이동네 빠삭하지롱~ 므흣</P>
<P> </P>
<P>유곡계곡에선 텐트치랴 자리 만드랴 쳐묵쳐묵 하랴 어푸어푸 하랴 사진찍을 엄두를..ㅡㅡ^</P>
<P> </P>
<P>룰루랄라 열심히 재밌게 잘 놀았다는 기억만... </P>
<P>아참..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두명의 아가씨를 건져냈던 기억만...ㅋㅋ</P>
<P>돌아오는 길에 함께한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자 의령읍(시내)을 들렀지만</P>
<P>꽤나 유명하다던 의령 소바집도 - 접근금지 휴가 중 - 이라는 한여름 무더위같은 안내문만이 우리를 방겼...ㅋ;</P>
<P> </P>
<P>다음날 부산행.</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07794C5019E14A1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507794C5019E14A1EB04E"/></P>
<P>연수동에 사는 친구놈의 퇴근시간 마춰 기다리다</P>
<P>친구녀석의 부모님과 누나 그리고 남친이 모여 저녁을 먹는다는 소식에 서둘러 사직동으로~</P>
<P>유명한 콩국수집에서 콩국수를 먹는다는 소식에 완전 흐믓~냐하하~~가게 이름이 하가연인가??</P>
<P>프로야구의 인기로 인해 늘 복딱복딱 거리는 사직구장. </P>
<P>휴가철이라 다소 한가한 사직구장 입구를 보면서 너두 쉬구나~ㅋㅋ</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71804E5019E17E1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671804E5019E17E109DAF"/></P>
<P>순도 99.95%의 콩국수!</P>
<P>오로지 콩과 소금으로 승부하는 진정한 리얼 콩국.ㅋㅋ</P>
<P>완전 부드럽더랍. 고소하고~</P>
<P>실내인데 사진은 좀 흐리게 나왔슝~</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6C40475019E1B13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96C40475019E1B131056D"/></P>
<P>근처 맥도나르도세르바냐 에서 아이스맥커피 기다리며...</P>
<P>샷추가 할랬더니 씅내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암때서나 샷추가하묜 뺨 맞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버렸음.냐하하하하</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61F54E5019E25F2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61F54E5019E25F25E727"/></P>
<P>두둥한 배를 부여잡고서 친구야 가자~ 어데로? 바다로~~~</P>
<P>밤엔 해운대보단 광안리가 좋아~ 라는 친구놈의 권유로~ 이참에 광안대교 야경 한번 보나요~~?? ㅎㅎ</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75B94E5019E2B01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75B94E5019E2B01069F4"/></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60B64E5019E2B42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560B64E5019E2B429D597"/></P>
<P>광안리 왔으면 이거 안타고 가면 진짜 촌놈이라는 그녀석의 말에...</P>
<P>촌에서 왔지만 타연하게 응수했다. </P>
<P>야 당연한거 아냐~?라고!! 하하하하~만세</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1704505019E2DF2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61704505019E2DF2BE1E3"/></P>
<P>꺄~ 바다가 보여~ㅋㅋㅋ</P>
<P>광안대교를 찍을라 했지만</P>
<P>바이킹 돌리는 아저씨가 원체 빡세게 돌려서 핸드폰 떨굴까봐 참았음.</P>
<P>아직 할부가... ㅡㅡ^ </P>
<P> </P>
<P>야구장 있길래 또 한볼 치고...</P>
<P>친구누나의 남친은 야구를 무슨 골프 치듯이 치고...</P>
<P>"누나 형 골프치죠?"했더니 "폼이 좀 그렇제?ㅋㅋ"라는 적절한 코멘트를...</P>
<P> </P>
<P>이후 근처 천사다방에 가서 팥빙수 쳐묵쳐묵~햐~시원햐~</P>
<P>맥주집 들러 션~한 크림맥주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근황을 얘기하며 미래를 설계하려다</P>
<P>요즘 날씨 너무덥다는 말을 끝으로 집에가자는 결론을 내렸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6A404A5019E3452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166A404A5019E3452C596E"/></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76A54A5019E3481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676A54A5019E3481C093C"/></P>
<P>왠지 프리미엄 같은 높이의 친구놈의 집에서 창문에 비치는 주변을 찍는데</P>
<P>므야 교보생명보다 높잖아!!</P>
<P>도로변에 위치한 아파트라 잠자는 동안 다소 시끄러운 느낌이였지만...</P>
<P>친구놈 어머니가 애지중지 하는 햇살이(시쮸)와 얘니(말티) 녀석들의 간밤의 장난질이였을지도...^^</P>
<P>압!! 저기 간밤에 안녕했을 나의 잭스페로가 하하하~ 만세~ </P>
<P> </P>
<P>친구녀석 부모님의 환대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뜻으로</P>
<P>아침을 두그릇 깔끔하게 해치우고 한그릇 더 주세..머뭇거리다 </P>
<P>고뢰~? 한그릇 더줘~?라는 어머님의 반응에 깜놀하며 그럼 전 이만...^^</P>
<P>조만간에 서울오라는 친구누나의 말에 예전에도 놀러갔다 괜히 신세만 지고온 기억이 새록새록하여</P>
<P>"누나 곧 갈께요~맛난거~~음음~ㅋㅋ"하며</P>
<P>아침일찍 출근한 친구의 뒤를 따라 집을 나왔답니다.</P>
<P> </P>
<P>친구녀석에게 행선지를 알려줄 요량으로 전화를 했더니</P>
<P>성수기때 해운대는 차량진입하묜 바보라는 말에 네비를 지하철 해운대역 으로 찍고서</P>
<P>휴가일정이 맞질않아 같이 제데로 놀지도 못하고 아쉽다는 친구녀석의 말에 이하동문 이라는 심플한 대답을 해주고서</P>
<P>구경 잘하고 집에 잘 가라는 고마운 배웅의 말에 "내가 바보냐?"라고 화답하며 해운대로 ㄱㄱ싱~</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D73505019E3992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11D73505019E399277515"/></P>
<P>이것이 광고로만 보던 해운대 파라솔비치!! ㅋㅋ</P>
<P>비키라 다췬다~~헛둘헛둘~</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2A15485019E4043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12A15485019E404389F99"/></P>
<P>이런~ 파라다이스틱한 해운대를 봤나~~</P>
<P>아이고 좋네 좋아~ㅋㅋ 내도 좀 낑기자~~~ㅋ</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6A0F4A5019E4462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196A0F4A5019E4462F2865"/></P>
<P>살푼</P>
<P>바닷물에 발 적시며...</P>
<P>매끄러운 모래와 시원한 바닷물에 </P>
<P>아...이것 또한 여름이겠지?^^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6AC44A5019E4493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36AC44A5019E4493E9C4F"/></P>
<P>애들은 모래성 건축에 여념이 엄꼬</P>
<P>선남선녀들은 우끼타고 에헤라디야~</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28BD495019E4952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6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68" id="A_1828BD495019E4952FDB75"/></P>
<P>셀카짓 하기에 거참 험험 스러웠지만...휴가니깐..ㅋ</P>
<P>나 갈수록 마초가 되어가는거 같음...</P>
<P>예전엔 끌베이 같더니...ㅎㅎ</P>
<P> </P>
<P>즐거운 휴가였네요.</P>
<P>아직 남았다! 요번주는 통영이닷~ㅋㅋ</P>
<P>자랑하고싶어 찍은사진들 유감없이 뿌립니다~~~ㅋㅋ</P>
<P>이거 쓰는데 1시간 넘게 걸리네?하하하하 만세~</P>
<P>다들 다이나믹한 휴가 보내세욜~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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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게시글
모여라~사진!!
휴가란?
하얀안경
추천 0
조회 476
12.08.02 12:1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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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맥도나르드에서도 샷 추가되는 줄 몰랐네요.안 그래도 내 입에는 쓰던데
여기 샷추가요
그랬다가 뚜디리 맞아용
조으네~~~ 행복했겠어~~~~
친구녀석과 가족들 오랫만에 봐서 좋았던 ㅋㅋㅋ
아 물론 여행도 여행데로 잼있었지만...그런만큼 아쉬움도 ㅜㅜ
난 스키장에서 샷추가 해달랬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보데~ 왜? 뭐?
스키장서도 샷추가가 안되든가용
커피팔면 다 해줘야 하는거 아님
더블샷으로 해줬는데 줄서있던 사람들이 다 쳐다보드라고ㅋ 안경아 즐휴가~~
우와 ㅋㅋㅋㅋㅋ휴가완전제대로!!!!부럽
휴가란
이런거 아님
하얀안경님....정말 좋네요....사진은 시원해보여요^^ 한낮에 나가보니 뜨~악
휴가 맘껏 즐기고 오세요. 살사를 즐기기 위해서도 충전은 필요한 듯^^
기온이 뜨악이묜 바리 입수 ㄱㄱ싱
거운 휴가 보내세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