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로주의] 트럼프 당선인이 추진하는 '미국 고립주의' 함정, 꾸준히 가는 중국 위안화 국제화가 금융시장에서 달러 패권을 흔들 수도 / 1/15(수) / 머니 포스트 WEB
트럼프 당선인은 먼로주의(1823년에 미국 먼로 대통령이 구미 양대륙의 상호 불간섭을 제창한 것에 근거한 미국 고립주의)를 부활시키려 하고 있는 것일까――. 1월 8일자 'NEW YORK POST'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와 먼로를 합친 'DONROE DOCTRINE(돈로주의)'이라는 조어를 큰 표제로 하여, 7일 플로리다주의 사저에서 행해진 기자 회견의 내용에 최근의 발언 등을 덧붙여 차기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이렇게 칭하고 있다.
・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든다.
・ 그린란드를 우리의 영토로 삼는다.
・ 파나마 운하의 관리권을 획득한다.
・ 멕시코 만을 아메리카 만으로 개명하다.
이들은 미국이 북아메리카 대륙 전체로 패권을 확대, 강화하는 듯한 내용이다. 미국 제일주의에서 파생되었을 이러한 주장은 국제사회를 곤혹스럽게 한다. 그 밖에 무역 측면에서는 중국에 대해 60%, 그 밖의 국가에는 10~2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한 국가로 만들기 위한 고립주의라고 하지만 이는 분명히 역효과가 아니냐는 지적도 많다. 미국 경제의 강점은 금융, 이노베이션의 강점에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어느 쪽이든 악영향이 클 것이다.
금융에 대해서인데, 미국의 강점은 고액의 자금이 미국에 유입되는 것에 기인하고 있으며, 그것은 미국 금융시장에 두터워 편리성, 안전성이 높기 때문이지만, 그것을 기초로부터 지탱하고 있는 것은 달러에 대한 국제적인 신용력이다. 그러나 미국이 무역거래를 제한하거나 닛테쓰의 US스틸 인수 정치적 조치로 보이는 해외투자에 제한을 가하는 일을 일삼는다면 미국의 러시아 제재, 브릭스 대두, 중동국가들의 미국 이탈 등 물밑에서 달러 패권을 약화시키는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다른 나라들은 미국에 대한 경계감을 강화하고 금융거래에서 달러에 대한 장기적인 수요를 줄일 수 있다.
달러의 대항축으로서의 최대 라이벌은 위안화지만 다행히 중국 정부는 자국 금융시장의 안정성, 강한 감독관리력 확보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자유화 속도는 더디다. 그렇기 때문에 위안화가 통화로서의 매력을 급속히 높여 달러로부터 국제통화의 지위를 빼앗는 일이 곧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 착실히 진행되는 위안화의 국제화
그러나 중국은 조심스럽지만 꾸준히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2월말 현재 중국인민은행은 글로벌 주요 금융센터를 커버하는 32개 국가지역에서 34개 금융기관에 대해 위안화 무역결제 업무를 허용하고 있다.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2024년 1~10월 위안화 무역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조 9000억 위안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 위안화 비중은 26.6%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중국인민은행은 1월 3, 4일 공작회의를 열고 2025년 중점 업무를 발표했다. 위안화의 국제통화 기능을 한발 더 나아가 강화하고 통화 호환성, 위안화 결제은행 기능을 높여 오프쇼어 위안화 시장 발전을 추진하는 등 위안화 국제화를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각국 통화당국과의 협력관계를 심화시켜 통화교환 비용, 환율 변동 리스크를 낮추는 동시에 각국 금융기관에 대해 위안화 결제시스템(CIPS) 참가를 촉진하는 것, 채권통(내외 투자가가 서로 채권 매매를 하기 위한 메커니즘, 해외 투자가는 홍콩에서 중국의 국채, 기업채, 금융채 등을 매매할 수 있다), 호환통(내외 투자가가 서로 파생상품 거래를 하기 위한 메커니즘, 해외 투자가는 홍콩에서 중국의 은행간 파생상품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을 통해 국내 위안화 시장에 대한 접근 경로를 개선하거나 팬더채(국외 발행체가 본토 시장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 규모를 확대하거나 위안화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2018년에 있어서의 세계 전체의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수출액의 비율은 12.7%였지만, 2023년에는 그 점유율을 14.2%까지 늘리고 있다(UNCTAD). 이 사이, 미국에 있어서의 중국 수입 의존도는 표면적으로는 뚜렷한 저하 경향이 보여, 그것만이 주목받기 쉽지만, 미국에 의한 대중 추가 관세 조치가 가해져도 중국의 글로벌 수출 점유율은 상승하고 있다. 참고로 2018년과 2023년을 비교하면, 미국의 글로벌 수출 점유율은 8.5%에 관계없이, 일본은 3.8%에서 3.0%로 저하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사태를 거쳐 중국의 수출 경쟁력이 한층 상승되었다고 하는 요인(2021년의 중국의 글로벌 수출 점유율은 14.9%)도 있지만, 자동차의 수출이 단기간에 급증해 2023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되거나 2024년 1-11월의 반도체 수출액은 1조291억 위안(22조 1247억엔, 1위안=21.5엔)로 20.3%증가가 되는 등, 중국의 수출 구조가 고도화하고, 덧붙여 수출처의 분산도가 높아진 것 등에 의한 영향이 더 클 것이다. 미국이 고립주의를 취하고 중국이 ASEAN, 중동, 남미, 아프리카, 러시아, 동유럽, 심지어 EU 등과 광역적으로 외교관계를 더욱 강화하면 CIPS 참가율은 높아져 달러 패권 유지의 최대 고비가 되고 있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의 네트워크 SWIFT와 관련해 그 이용률의 상대적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발등을 보면 미국 경제는 호조이고, 달러 수요는 강하며, 미국 금융시스템은 견고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트럼프 2.0이 가져올 악영향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
글■타시로 나오키: 1958년생. 야마토소켄에서 북경 주재 애널리스트로서 활약 후, 나이토 증권 중국 부장으로. 현재는 중국 주식 비즈니스의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프리랜서로서 활동. 블로그 「중국 주식이라면 나에게 물어라!!」도 발신중.
https://news.yahoo.co.jp/articles/396c530b56621acdd2a5d6f3cdfdd14d7955782d?page=1
【ドンロー主義】トランプ次期大統領が進める「米国孤立主義」の落とし穴 着実に進む中国人民元の国際化が金融市場でのドル覇権を揺るがしかねない
1/15(水) 7:15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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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ネーポストWEB
トランプ次期大統領の施策は米国にとって諸刃の剣か(Getty Images)
トランプ次期大統領は、モンロー主義(1823年に米国モンロー大統領が欧米両大陸の相互不干渉を提唱したことに基づく米国孤立主義)を復活させようとしているのだろうか──。1月8日付けの「NEW YORK POST」ではドナルド・トランプとモンローを掛け合わせた“DONROE DOCTRINE(ドンロー主義)”といった造語を大見出しにして、7日にフロリダ州の私邸で行われた記者会見の内容に最近の発言などを加え、次期大統領の外交政策をこのように称している。
【写真】米国孤立主義を採択したモンロー主義の生みの親、モンロー大統領
・カナダを米国の51番目の州にする。
・グリーンランドを我々の領土とする。
・パナマ運河の管理権を獲得する。
・メキシコ湾をアメリカ湾に改名する。
これらは、米国が北アメリカ大陸全体に覇権を拡大、強化するような内容だ。米国第一主義から派生したであろうこうした主張は国際社会を困惑させる。そのほか貿易面では、中国に対して60%、その他の国には10~20%の追加関税をかけると公言している。
米国を再び偉大な国家にするための孤立主義というが、これは明らかに逆効果ではないか、という指摘も多い。米国経済の強さは金融、イノベーションの強さにあるが、長期的にはいずれに対しても悪影響が大きいだろう。
金融についてだが、米国の強さは多額の資金が米国に流入することに起因しており、それは米国金融市場に厚みがあり、利便性、安全性が高いからであるが、それを基礎から支えているのはドルに対する国際的な信用力だ。しかし、米国が貿易取引を制限したり、日鉄のUSスチール買収の政治的措置にみられるような海外からの投資に制限を加えるようなことを日常的に行うとすれば、米国のロシアへの制裁、BRICSの台頭、中東諸国の米国離れなど、水面下でドル覇権を弱体化させる動きがある中で、他国は米国への警戒感を強め、金融取引におけるドルに対する長期的な需要を減らしかねない。
ドルの対抗軸としての最大のライバルは人民元だが、幸いなことに、中国政府は自国金融市場の安定性、強い監督管理力の確保を最重要視しており、自由化の速度は遅い。そのため、人民元が通貨としての魅力を急速に高め、ドルから国際通貨の地位を奪うようなことがすぐに起こるとは思わない。
着実に進む人民元の国際化
しかし、中国は慎重にではあるが、着実に人民元の国際化を進めている。2024年12月末現在、中国人民銀行はグローバルな主要金融センターをカバーする32の国家地域で34の金融機関に対して人民元の貿易決済業務を認めている。人民日報などによれば、2024年1~10月の人民元による貿易取引額は前年同期比15%増の9兆9000億元に達しており、全体に占める人民元比率は26.6%、前年同期と比べ2.1ポイント上昇している。
中国人民銀行は1月3、4日、工作会議を開き、2025年における重点業務を発表した。人民元の国際通貨機能をさらに一歩進んで強化し、通貨の互換性、人民元決済銀行の機能を高め、オフショア人民元市場の発展を推し進めるなど、人民元の国際化を着実に進めなければならならないと強調している。
各国通貨当局との協力関係を深め、通貨交換のコスト、為替変動リスクを引き下げるとともに、各国金融機関に対して人民元決済システム(CIPS)への参加を促すこと、債券通(内外の投資家が相互に債券売買をするためのメカニズム、海外投資家は香港において中国の国債、企業債、金融債などを売買ができる)、互換通(内外の投資家が相互にデリバティブ取引をするためのメカニズム、海外投資家は香港において中国の銀行間デリバティブ市場にアクセスできる)を通して、国内人民元市場へのアクセスルートを改善したり、パンダ債(国外発行体が本土市場で発行する人民元建て債券)発行規模を拡大したり、人民元の国際競争力を高めるとしている。
2018年における世界全体の輸出額に占める中国の輸出額の割合は12.7%であったが、2023年にはそのシェアを14.2%まで伸ばしている(UNCTAD)。この間、米国における中国輸入依存度は表面的にははっきりとした低下傾向がみられ、そのことばかりが注目されがちだが、米国による対中追加関税措置がかけられてからも中国のグローバル輸出シェアは上昇している。ちなみに2018年と2023年を比較すると、米国のグローバル輸出シェアは8.5%でかわらず、日本は3.8%から3.0%へと低下している。
新型コロナ禍を経て中国の輸出競争力が一段と引き上げられたといった要因(2021年の中国のグローバル輸出シェアは14.9%)もあるが、自動車の輸出が短期間で急増し2023年には日本を抜き去り世界1位となったり、2024年1-11月の半導体輸出額は1兆291億元(22兆1247億円、1元=21.5円)で20.3%増となるなど、中国の輸出構造が高度化し、加えて輸出先の分散度が高まったことなどによる影響の方が大きいであろう。米国が孤立主義をとり、中国がASEAN、中東、南米、アフリカ、ロシア、東欧、更にはEUなどと広域にわたり外交関係をさらに強化すれば、CIPSへの参加率は高まり、ドル覇権維持の最大のよりどころとなっている国際銀行間通信協会のネットワーク・SWIFTに関して、その利用率の相対的低下を引き起こしかねない。
足元をみれば米国経済は好調であり、ドル需要は強く、米国金融システムは強固のようにみえるが、だからと言ってトランプ2.0がもたらす悪影響を軽視すべきではない。
文■田代尚機(たしろ・なおき):1958年生まれ。大和総研で北京駐在アナリストとして活躍後、内藤証券中国部長に。現在は中国株ビジネスのコンサルティングなどを行うフリーランスとして活動。ブログ「中国株なら俺に聞け!!」も発信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