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신암선열공원(國立新岩先烈公園. 대구광역시 동구 동북로71길 33 (지번)신암동 산27-1)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있는 애국지사 묘지공원이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들의 묘소로 조성된 공원이다.
국내의 유일한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으로, 총 52기의 애국지사들의 묘가 있다.
원래 애국지사들의 묘소는 1955년 당시 대명동 시립공동묘지에 있었다. 그러나 이 자리에 1955년에 대구대학교가 들어서게 되면서, 현 위치인 신암동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다. 이후, 1987년 3월 1일 ‘묘지성역화사업’을 통해 ‘선열공원(先烈公園)’으로 새롭게 조성이 되었다.
2017년 10월 31일 국립묘지 승격, 2018년 5월 1일 국립신암선열공원으로 개원했다.
신암선열공원내부에는 선열들의 위패를 모신 단충각(丹忠閣)이 있는데, 이곳에는 선열들의 독립운동에 관한 자료, 대구에서 일어난 3.1운동과 학생운동 및 신간회 활동 등에 관한 기록이 함께 보관되어있다.
신암선열공원에는 다양한 독립운동[광복군 활동, 청년혁명단 조직, 학생운동, 임시정부 활동, 3.1운동, 의병 활동 등]을 펼친 독립운동 유공자가 안장되어있다.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는 경상북도 청송군 임용상(1877~1958) 의병장, 경상북도 고령군 박영진(1921~1950) 광복군 공작대원, 대구광역시 송두환(1892~1969), 대구광역시 김태련(1879~1943), 성주군 배학보(1920~1992), 칠곡군 신재모(1885~1958) 등이 있다. 신암선열공원은 2017년 9월 28일 국회를 통과한 「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17년 10월 31일 공포됨으로써 국립묘지로 승격이 되었으며, 서울 현충원과 대전 현충원, 4·19민주묘지, 3·15민주묘지, 5·18민주묘지, 국립호국원에 이어 국내 7번째 국립묘지로 지정됐다. 2018년 5월 1일 독립운동가 전용 묘지 1호인 ‘국립신암선열공원’으로 개원했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
-호국보훈의 달 맞이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묘역정리 봉사활동-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지부장 박종무)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의 대경상록그린봉사단(단장 임영태)은 2024년 6월 12일(수)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호국보훈의 달’ 맞이 묘역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관계자와 대구지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자원봉사단(대경상록그린봉사단) 21명이 참여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마음으로 헌화와 분향 등 참배를 드리고 선열들의 묘비를 닦는 등 묘역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였다.
대경상록그린봉사단 임영태 단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참배를 드리고 묘역정리를 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