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플라스틱 수입 증가,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업계에 위협
○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제조업계가 ASEAN-중국 FTA 규정에 따라 재정부가 7월 말 수입관세 면제 품목을 기존 8,738개에서 10,012개로 확대한 것에 대해 국내 산업발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
○ 확대된 품목들은 플라스틱 시트, 가정용품, 장난감 등 다양한 플라스틱 완제품으로 그 비중이 수입 플라스틱 제품의 30%에 달함
○ 업계는 중국으로부터 저가의 완제품들이 관세없이 수입될 경우 국내산 제품과 수입산 제품간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음
- 일부 품목의 경우 관세면제 폭이 15%에 달해 중국산 제품의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
○ 금년도 인도네시아의 플라스틱 제품 수입량은 전년대비 8% 증가한 523,800톤으로, 수입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US$14.6억으로 각각 확대될 전망
○ 정부는 기준 미달의 저품질 제품들이 대량으로 수입되어 국내 산업에 피해를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
○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산업은 빠른 경제성장과 국내소비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
- 식품산업, 자동차 산업관련 플라스틱 제품이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은 원자재의 대부분을 중동, 미국, 유럽 등지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자료: Jakartapost>
http://www.thejakartapost.com/news/2012/08/13/new-duty-exemption-ruling-upsets-plastic-maker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