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죤 스타인벡 소설 에덴의 동쪽은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 계곡을 무대로</p><p>성격 다른 형제 간에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p><p>전쟁이 나자 참전하여 전사하는 형과 곡물 투자로 부자가 되는 동생. </p><p>전쟁은 언제나 신분을 뒤집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p><p>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전형적인 남부 신사 에쉴리는 품위를 잃고</p><p>전쟁통에 부자가 된 망나니 레트 바틀러와 목재상으로 부자가 되는 스카렛. </p><p>우리의 소설 토지에서도 만주 용정에서 곡물 장사를 하는 길상이</p><p>전쟁을 예감하고 미리 선점한 곡물로 돈을 버는 광경이 나온다. </p><p>전쟁은 언제나 한쪽에서 피비린내를 한쪽에서는 부를 축적한다. </p><p> </p><p>왜 존스타인벡은 에덴의 동쪽이란 제목을 붙였을까?</p><p>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고 쫓겨난 곳이 에덴의 동쪽 즉 인간이 사는 동네라는거다. </p><p>그렇다면 서쪽이 바로 에덴인지도 모르겠다. </p><p> </p><p>유럽 대륙에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가면 아메리카 합중국,</p><p>북위 30~49도 사이에 온화한 기후를 가진 드넓은 땅덩어리가 나온다. </p><p>그곳은 17세기 부터 종교에 자유를 지키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야 했던 청교도를 시작으로 </p><p>꿂주림을 피해 보려고 배를 타야했던 소작농을 비롯해</p><p>유럽이 전쟁에 시달릴 때마다 전쟁을 피해 건너간 이민자의 나라다. </p><p>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면 모두가 안도하고 환호하던 축복 받은 땅. </p><p>그리고 유럽이 전쟁으로 시달릴 때마다 커다란 부를 축적 했고 세계 최고에 부자 나라 패권국이 되었다. </p><p> </p><p>30년 전 공산주의 소비에트와 아메리카 합중국이 팽팽하게 대결했을 때 까지 </p><p>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많은 국가들의 구심점이 되어주었고</p><p>해방과 함께 어수선하고 625라는 내전까지 겪어야했던 우리에게는 구세주가 되어주던 나라다. </p><p>그들이 퍼주던 잉여농산물과 C레이션은 지금 까지도 익숙하다. </p><p> </p><p>그러나 지금 미국이 마냥 정의롭기만 나라인가?</p><p>그리고 과연 그들은 자정 능력을 갖고 스스로 반성하고 갱생을 하고 있는가? </p><p>견제 세력 없이 독주해온 그들이 저질러온 만행을 상대에게 덮어씌우고 음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p><p> </p><p>지금 역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싸움에서 그들은 아메리카라는 무풍지대에서 느긋하고 </p><p>유럽은 각자 다른 방법으로 몸살을 앓는다. </p><p>이번에도 미국은 선한 사마리안의 역활을 자처하며 27억 5천만 달러를 난민들을 위해 내놓는단다. </p><p> </p><p>처음 부터 푸틴은 악마요 독재자요 사악한 침략자로 정의를 내렸다면 더할말은 없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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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이라크의 후세인이 리비아의 가다피가 그들 언론이 일사불란하게 떠든 것 만큼 악마 였을까?
그리고 이라크와 리비아 국민은 그시절 보다 잘 살고 있는가?
옥의티. 일사불란입니다. 훈장질에 채점에 익숙하다 보니. ㅎㅎ
@고마 지적 감사합니다.
러시아의 옛마당 우크라이나 마이단 혁명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생화학 무기 개발을 위한 연구소와 핵무장을 부추겼다면?
남의 나라 내정에 간섭해 레짐체인지를 시도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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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옥한 땅과 함께 황금을 건져올리던 강줄기를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던 시절도 있었다던데,
모두가 황금 찾기에 몰두해 있을 때 때타지않고 잘 해지지않은 청바지를 만들어
지금 까지도 이어져내려오는 부자가 됐다는 전설 아닌 전설도~
소라님~~
ㅎㅎ
세상을 선악으로 보면 안된다니까용~~
각 국가의 나팔수들은 당연히 전쟁에 명분이 있어야 하니까 자국에 이로운 스토리텔링을 하는거죠~
그리고 말 나온김에 무슨 미국이 정의를 추구했나여
애시당초 미국본토인들 다 죽이고 세운 나라인데..
그나마 소련 중공 북한 독재자들보다는 낳고 자유민주 체제쪽 사람들이 사는게 더 풍요롭잖아요
몇년에 한 번씩 대통을 바꾸는 시스템을 유지하는것 만으로도 대단한 나라입니다
지금 어느 나팔수의 목소리가 더 큰가요?
그 일방적으로 큰 목소리에 우르르 몰려가 모두가 그 목소리가 다 사실이라 여기고 있는 것 아닌지.
@설악소라 당연히 한국은 한국의 국익에 맞게 나팔을 불어야죠~
그렇지 않은 나라가 어디있나요..
그럼 위에 쑥섬씨 같이 북한 뉴스 보고 나팔 부는건 또 어떻게 보십니까~ㅎ
@사랑과평화 너무 한쪽으로 쏠리지 말고 걸러서 보자는 겁니다.
이번에 선물 투자 하신 분들 종목 가리지않고 부자가 됐을 듯,
우크라이나는 질 좋은 밀생산지로 유명합니다.
과거 소비에트 시절 흐르쇼프가 옥수수를 재배해봤는데 질도 안좋고 실패 했답니다.
그래서 기왕 투자하려면 옥수수 보다 밀이 나을 것 같다는~
어느 나라나 순박한 국민들은 언제나 자기 자리를 지키며 자기 본분을 다 합니다.
다만 사악한 정치 엘리트 지배 엘리트에게 이용당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