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정유화학/2차전지 한상원] Weekly 주유소
★유화주 하락에 대한 변론
[시황 요약]
-유가: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우려가 확대되며 국제 유가의 하락세도 지속
-정유: 초반 강세 이후 후반 약세를 보이며 주간 평균 복합 정제마진 전주 대비 소폭 하락,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우려 존재
-화학: 유가 하락에 따른 원료가 약세에 스프레드 2주 연속 상승, 다만 아시아 신흥국 수요 부진은 여전 vs. 에틸렌/화섬 약세, PVC/가성소다 강세
-태양광: 상대적 약세 흐름을 보였던 웨이퍼 가격 반등 시현, 다운스트림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 확대도 특징적
-배터리: 1) Ford-SKI 유럽 진출, 2) SKI 각형 개발 및 Pre-IPO, 3) LGES 폴란드 증설, 4) 한솔켐 실리콘 음극재 투자, 5) 주요 메탈 가격 혼조세 등
[주가]
-커버리지 주가 상승: 에코프로비엠 +7.0%, LG화학 +6.4%, 천보 +3.4%, SK이노베이션 +3.3%, SKC +1.6% 등
-커버리지 주가 하락: 효성티앤씨 -9.2%, 금호석유 -9.0%, 롯데케미칼 -6.4%, OCI -6.1%, 롯데정밀화학 -4.6%, 효성화학 -3.9% 등
-반도체 우려, 원화 약세 등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에 시장이 약세(KOSPI -3.0% WoW)를 보인 가운데 업종별 주가 흐름 차별화
-2차전지 업종의 주가 상승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셀 3사의 주가 역시 동반 상승이 나타난 점이 특징적
-성장주 변동성 관점에서 중요한 금리는 8월 초 1.2%를 하회하는 약세 이후 1.3%까지 단기 반등, 전주 재차 1.3% 하회(미국 10년물 기준)
[이슈]
-순수 유화주에 해당하는 종목군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시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시황 우려 때문으로 판단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납사 가격 약세로 스프레드는 단기 소폭 반등 시현했으나 유의미한 개선을 위해서는 수요 측면의 변화가 필요
-인도의 코로나19 진정과 점진적 Lockdown 조치 완화는 긍정적(PVC 상승)이나 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등은 제조업 생산이 여전히 부진
-결국 현재의 수요 부진이 아시아 신흥국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나타난 제조업 생산 위축 때문임을 감안하면 개선의 여지는 충분
-글로벌 경제의 회복 국면에서 나타난 소비 개선을 소비재의 소재인 화학 업종이 수혜를 누리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기 때문
-재차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화학 수요 증가와 업황 개선을 기대, 이미 일부 제품군은 상반기 선진국 중심의 안정화 국면에서 시황 강세를 경험
-효성티앤씨: 중국 스판덱스 가격 상승, 재고일수 4일 이하 등 펀더멘털 견조 vs. 잠정 수출 감소는 휴가 등 일시적 영향으로 판단
-OCI: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불구 주가 하락, Peak-Out 우려와 무관히 높은 수준의 가격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호실적 기대 가능
-롯데정밀화학: 산업용 그린소재(페인트/시멘트 첨가제) 수요 호조에 따른 판가 인상 및 수익성 개선 기대 + 친환경 암모니아도 주목 필요
*보고서 링크: http://daishin.com/?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