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엑소가 좋다
최욱의 방송 진행 통제를 제일 잘 따르는 게 엑소다. 시키면 시키는 것만 딱 한다. 시간도 안 늘이고 내용 중 최욱이 질문한 부분만 짚어서 한다.
특유의 허허헛허 라는 웃음도 좋다.
과학 쪽 게스트들 꾸준히 브로커맹키로 데리고 온다. 사실상 최욱이나 방울이 등등 나름 캐릭터들도 신선했다. 최욱 공인 이상한놈인 1분과학도 데려오고.
대놓고 충신, 우기의 한동훈 수산보이도 있고 떠나간 탕아 명민준, 장기적으로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이지선 성우도 있지만.
난 엑소가 좋다.
쥰나게 즇다.
첫댓글 컨텐츠가 최고라고 봅니다. 다른 지식 관련 출연자들은 '대충 이 정도 씨부리고 전문적인 척 해주면 되는 거지' 하는 게 있는데 엑소는 과학 컨텐츠에 기승전결이 있어요. 그냥 지식 전달이 감흥을 주기 위해 어떻게 지식들을 배치할 줄 아는 것 같습니다. 괜히 초미녀 사귀는 게 아닌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