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이원창)가 27일 발표한 `2013 소비자 행태조사`(MCR: Media &
Consumer Research)에 따르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1위는 `KT 올레`(9.6%) 광고가 차지했고, 2위
`삼성 냉장고` 광고(3.7%)에 이어 명인제약 `이가탄` 광고가 `LG 에어컨`, `동서식품 커피` 등과 함께 공동 3위(각
3.2%)에 올랐다.
`이가탄`은 제약기업들의 광고 가운데 유일하게 `Top 10` 상위권에 진입했다. 명인제약이 유수의 대기업 제품 광고를
제치고 3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늘 생각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광고기법으로 CF마다 화제를 몰고 왔던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의 남다른 광고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
이가탄`의 CF를 총괄 지휘해온 이행명 회장(사진 下)의 광고사랑은 광고업계에서도 꽤 유명하다. 명인제약 모든 광고의
모델선정부터, 컨셉도출, 전략적 매체전략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광고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
항상 광고 촬영현장을 총괄지휘하며 50여편이 넘는 광고를 제작한 그를 두고, 실제 감독들도 베테랑급 실력자라고 인정할 정도다.
한국제약협회 홍보담당 부이사장인 이행명 회장은 `의리의 사나이`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강호동의 세금탈루 논란으로 잠정은퇴 선언을 가장 안타까워했던 이 회장은 올해 초 강호동의 성공적인 방송복귀 후,
다시 `이가탄`의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컴백할 수 있도록 의리를 중시했다.
`이가탄`의 상징인 강호동이 함께 만들어낸 `이가탄` CF는 보는 사람들도 절로 행복감이 느껴지는 이가탄 특유의 유쾌함이 묻어나는 광고였기에 가장 기업에 남는 광고 3위에 오를 수 있었다.
`행복한 잇몸`이 컨셉인 올해 2월부터 방송된 이번 CF엔 멋진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은 강호동-백일섭-윤미라가 국민가수 패티김의 대표곡 `서울의 찬가` 리듬에 `오래오래 잇몸튼튼하라`는 범국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번만 들으면 금방 따라할 정도로 중독성 강한 율동과 음률로 전 세대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제품의 대중화와 매출상승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선호하는 광고모델`로는 김연아가 8.7%의 지지율로 2009~2010년에 이어 세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승기가 6.6%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김태희가 5.9%, 현빈 5%, 손연재 4.2%, 수지 4.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빈은 여성소비자의 선호도에서는 3위를 차지했고, 김태희·손연재·수지는 남성 소비자의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싸이는 올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국내 소비자가 가장 많이 접촉하고 있는 매체는 지상파 TV가 9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인터넷(85%), 케이블
TV(7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들은 지상파 TV를 하루 평균 139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이는 인터넷 68분,
케이블 TV 60분 등을 2배 가량 웃도는 수치이다.
첫댓글 울호동님 광고 좀 더 하셨으면 좋겠는데... 라면도 좋고 요즘 음식광고 많쟈네요~ 약품도 좋지만 음식광고 대중적인걸로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호동님 예체능으로 운동실력 여러종목 다 잘하는거 보이고있는데 운동관련광고하나 찍으셨으면 좋겠네요 운동복이나 레포츠관련광고들 많쟎습니까?ㅋㅋ
음식관련 레포츠관련광고 하시면 되겠네요 잘 어울리실듯 러브콜 많이 갈거같은데 호동님이 광고 잘 안하시는거같아요
맞아요.. 광고좀 많이 찍었으면 좋겠어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