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휘종의 태블랫 자백 ]]
태블릿 상황을 정리하다 보면, 조금 이상한 부분이 보입니다.
김휘종의 주장대로 한대의 태블릿이 더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
신혜원씨의 반납 이후에, 해당 기기로 대선 sns팀에서
활동한 김수민씨 페북에 접속한 기록이 53회나 있습니다.
2. ...
위 1번에 전제하는 것은, "태웠다"라고 증언한 김휘종이 신혜원씨의
반납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과, 최서원씨는 김수민씨를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3.
프리덤뉴스에서 공개된 신-김의 대화를 보면,
반납은 사실이고, 김휘종이 없앴다라고 말하고 있고,
또 다른 기기가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4.
그럼.. 김휘종이 말하는 또 다른 한대가 바로 JTBC의
태블릿이란 뜻이죠.(김의 주장대로라면)
5.
이건 김휘종 본인이 기기를 제공한 장본인이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6.
마찬가지로 한대의 기기가 더 있고, 그 기기가 검찰의 포렌식 대상이었으면,
그 결과 김수민씨의 페북에 접속한 흔적이 53회가 있는 거라면,
김수민씨의 페북친구는.. 바로 김휘종 본인이라는 거죠?
7.
그렇다면, 이건 범행 자백에 가까운 건데..
8.
이걸 엎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김수민과 최서원이 면식관계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포렌식 결과는..
이게 정말 어처구니 없는 억지라는 것을
너무나도 선명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9.
풀리지 않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최서원 사진이 어떻게 들어갔냐는 것이죠.
사진들은 2016년 10월 20일과 22일에
수정된 형태로 해당 기기에 저장되었습니다.
10.
이 상황과 관련하여 과거 세가지 힌트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미래한국 한정석 위원이 사태 초기 언급했던
USB와 수십억의 돈 거래 의혹이고,
둘은, 구체적으로 다뤄졌고 당사자의 기고문으로 확인된
JTBC의 상암동 아지트입니다.
변희재 대표가 밝혀냈었죠.
셋은 "국내에서 누군가가 JTBC에 준 것"이라고
말한 한겨레 김의겸 기자의 사태 초기 발언입니다.
11.
김휘종의 말대로, 신혜원씨가 반납한 태블릿은 폐기되었고,
또 다른 기기가 하나 더 있는 것이라면,
그 기기가 JTBC에 제공된 것으로 유추됩니다.
"포렌식에 다 나와 있잖아요"라는 김휘종의 발언대로 포렌식 결과는,
이 태블릿은 최서원이 아니라 김수민씨의 페북 친구인 김휘종 자신이
사용한 것이라는 뜻이 됩니다.
어쩌다보니 지백이 된 셈이네요.
12.
김휘종의 말이 거짓이라면,
즉 신혜원씨의 태블릿이 맞다면..
이건 뭐..
그냥 그대로 김휘종이 쭉 사용했다는 뜻이네요.
13.
결정적으로 해당 기기의 계정 메일 개설자가 김휘종입니다.
14.
개설자의 도움없이, 이 태블릿의 잠금해제 패턴을 어떻게 알았냐는
문제도 존재합니다.
해제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패턴을 직접 그리거나, 기기의 계정을 알고 있거나 입니다.
심수미의 입수 보도를 보면, "충전기를 구매하여
우선 6건의 문건을 봤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잠금을 해제했다는 것입니다.
두가지 방법 모두 도움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 외의 방법은 오로지 검경에 의한 협조 요청에
통신사가 응하는 것 뿐이니까요.
김휘종의 주장대로 하나가 더 있다면 이건 김휘종이 알려 준 거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실사용자의 도움이 있어야 하니까요.
신혜원씨의 것을 김휘종이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뭐.. 이건 두말이 필요 없구요.
참.. 한가지 방법이 더 있긴 합니다.
포렌식 보고서를 보면, 패턴이 비교적 단순하기에
대충 그린 것이 맞아 떨어졌을 수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패턴 시도엔 횟수가 있기에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이게 운좋게 맞아 떨어졌다
해도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죠.
15.
요금 납부를 김한수가 하고 있었고,
카톡 인증도 다른 사람이 해준 것인데..
해지 등의 절차없이 일방 폐기라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
.
요약.
1. 김휘종의 주장이 맞다면, 결국 자백한 것.
2. 빼지도 박지도 못한다를 '빼박'이라고 하는데,
3. 지금과 같은 경우가 바로 '빼박'
첫댓글 박근혜 대통령은 무죄가 아니라 원천 무효다,,,
당장 석방하라,
김휘종이든 손석기든 심수민이든 누구든
전부 잡아 들여서 구속하라,
그라고 박대통령 당장 석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