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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칠리아의 음악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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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살짝 비우니 편한 것을 ...
양떼 추천 4 조회 45 24.08.24 04:4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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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24 07:34

    첫댓글 우리가 조그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데 그걸 못 버리지요
    삶이 그리 쉬운것이 아니기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이젠 우리도 알것 같지요
    그렇게 아등바등 안해도 될것을...
    하면서요
    아이들도 꼭 명문대 아니어도 되는데 학생때는 그게 전부인양 안달이났었지요
    지금 젊은이들은 우리보다 더한것 같아요
    다 지나고 보면 알것인데 지금은 모르니까요

    아까 운동 나가면서 체칠리아님이 올리신 그대는 내 친구에 답글 쓰고나갔어요
    우선 고맙고 반가워서 폰으로 쓰고 나갔다 왔답니다
    정말 고마운분이십니다

    오늘도 더워 잘 이겨내십시다

  • 작성자 24.08.24 12:03



    그러게 나요
    인생 굽이굽이 열두 굽이라고...
    그러나
    이 세상은 살맛 난다고 그 세상을 참 편안하게 살았구나
    하면서...
    조금은 철 없이 살아온 것이 아닌가 하는 지금의 제 생각입니다

    아니 얼마전까지만해도...
    제라늄 님
    참으로 좋은 생각의 말씀이십니다
    명문대 아닌 들 세상 살아가는 데
    아무런 지장 없는데 말입니다
    제 경험입니다
    우리 딸아이가 지금에서야 말을 합니다
    엄마 명문대 안 나와도 세상 살아가는데 하나도 지장 없다고...
    그 말을 왜 하냐면...
    대학 시험 볼 때 참 마음을 졸리면서
    아파하기도 또한 떨어 저서 낙심의 눈물도 흘렸던 지난날들이
    고만치 살아온 오늘에 깨우침인가 봅니다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어하면서
    요즘엔 아니 언젠가 그 말을 해서
    그래 잘 한 생각이다 마음에 위로를 해 줬답니다
    두다리 쭉 뻗고 울 때가 엊그제 같은데ㅎ
    이젠 그렇게 철이 들었으니요
    마음을 조금만 바꾸면 인생이 행복한 걸요

    저도 이번에 아파 보니
    다 소용없다는 걸
    주변에 자식 한데 피해 안 주면서 살아가는 오닐이 가장 행복인걸요
    건강 하 십 시다
    제라늄 님

  • 24.08.24 08:12

    오늘도 좋은 글귀 공감 추천합니다~
    중생들은 인생 후회 3껄을 회한하기도 벅찬데
    스님은 이다지도 어려운 숙제를 남기셨는지요?

  • 작성자 24.08.24 12:06


    심 향 님
    세상엔 이렇게 좋은 글 귀들이 마음을 서로 공유하게 합니다
    맞습니다
    법정스님의 남겨주신 인생사에 크나큰 숙제요
    인생길의 지침을 주신듯요
    그 세상살도 건강입니다
    심 향 님

  • 24.08.24 15:09


    비우면 채울 수 있다는 진리를
    아주 오래 전부터
    기억하며 올곧게 실천해보기로 합니다
    양떼 시인님
    주말 어찌 보내시는지요?
    저희는 8월 한 달은
    주일 식구들 외식으로 한답니다
    하여 주말이 좀 시간 되네요~
    맑은 정목 스님의 고아하신 목소리가
    청정합니다
    기쁜 주말, 주일 보내세요~


  • 작성자 24.08.24 18:07



    그러니요
    우리가 쉽게 하는 세상의 틈바구니에
    베베 시인 님 그 실천의 삶이 진정 대단하십니다

    잘하십니다
    더위에 음식을 준비한다는 것에 큰 부담일 실 것인데
    참으로 지혜로우신
    베베 시인 님
    8월 한 달은 좀 여여로우신 시간이시군요
    이젠 좀 식어가는 듯합니다
    더위가요
    네...
    행복하신 주일 잘 보내셔요

  • 24.08.24 18:08

    오늘은
    일찍 도장 찍어요..ㅎ

    향기로운 글 여기 남쪽 끝 바닷가에도 날아 오는군요..
    그래서 꽃향 백리요.. 人香 천리요 文香 만리라 했다 지요..

    그런되
    酒香은 십만리 가 아닌가요..?ㅎ
    특히 동동주 香氣요..ㅎ 양떼님..!!

  • 작성자 24.08.24 18:17



    은 산 님
    저도 지금 막 컴에 앉았습니다
    아...
    남쪽이시군요
    은 산 님

    그러니요
    이렇게 아름다운 글향기에서
    특히 人香천리에 마음 함께 함이 참으로 진정한 인향의 향기에
    훈훈한 지금의 마음입니다
    은 산 님
    저녁 얼른 잘 드시구요
    동동주 향기 시원하게 즐기시길요 ㅎ
    지금 막 주문했습니다 ㅎ


  • 24.08.25 00:41

    @양떼
    와..!! 좋아요..!!


  • 24.08.24 20:53

    저는 비운지 오래 됐습니다.
    그랬더니 하루하루가 행복하더군요.
    좀 더 일찍 비울걸 그랬습니다. ~ㅎ
    내일 새벽 지인들과 막바지 여름 여행을 떠납니다.
    양떼님 ~ 막바지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 작성자 24.08.25 02:57


    늦은 시간 다녀 가셨습니다
    드롱 님
    이젠 덥단 말도 그리 멀지 않은 듯 합니다

    아...
    그러셔요
    막바지 더위 잘 식혀내시고 오셔요
    청정의 지역으로 가시겠지요
    잘 다녀 오십시오
    드롱 님

  • 24.08.24 21:15

    엄청 부자인 제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자칭 "아마 내 재산이 1조는 될껄..." 하는 친구 입니다.
    동창들 모임에 한번도 안 나타나고...
    물론 동창회비 한푼 낸 일이 없습니다.
    이런 친구가 지금은 자력으로 거동도 못하고
    식사도 넘기지를 못해 액상음식을 호스로 취하고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습니다.
    "비우는 것"과는 인연이 눈꼽만치도 티끌 만큼도 없는 친구 이지요?
    다른 친구들이 모두 불쌍 하다고 합니다.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양떼님이 비우는 말씀을 하셔서 제 친구 흉 좀 봤습니다. ㅠㅠ

  • 작성자 24.08.25 03:09




    엄청 부자지만 그 부자의 감사함으로 모르면서
    완전 구두쇠
    였습니다 ㅎ
    세상은 혼자힘으로 일궈낸 듯 말입니다
    더불러 동행의 인생을 그렇게 독보적인 인생이 있기도 하지요
    아우게 님

    그런데 우리 초등학교 남자친구 한 명은
    사업을 해서 좀 성공을 했답니다
    그 성공의 길에 아픔도 무척이나 많았지요
    어느 정치 시절엔 압박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결국엔 어느 정치 시절엔 성공을 합디다
    고향 가는 길 재경 모임 등등 참 많은 일에 물심양면으로
    사랑과 우정으로 동참해 줬지만
    어느 날 건강이 그 의 앞길에 걸림돌이 되어줍디다
    지금도 생각하면 참 아까운 친구인데...ㅠ
    재경일 볼 때 둘이 힘 모아서 잘 운영했는데...
    지금 하늘 여행 중이니...
    건강하십시다

    이번에 아파 보니 다 부질 없는 걸
    건강이 자산인 걸요
    아우게 님
    아무리 쌓아 놓고도 쓸 줄 모르면 그 인생 또한 불쌍하지요


  • 24.08.25 04:26

    동행...
    내게 필요하고
    내가 남의 동행이 되어줄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 입니까?
    얼마나 아름다운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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