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계 상태가 거지라
중간중간 버벅버벅 대서 좀 짜증나긴 했고 ,
사실 화질도 화질인지라 그닥 집중이 안되긴 했지만 -_-;;
결과는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뮌헨의 0-2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
역시 전통 강호라고 해야할까요 .
측면을 아주 탈탈탈 털어버리더군요 .
물론 그 선봉엔 리베리'님' 께서 있었고 ..
정말 위협적이던데요 -_-;;
드리블이랑 패스가 그냥 ;
레버쿠젠이 경기 초반에만 분위기 잡고 가다가
헤딩으로 골대도 맞추고 했는데 .
그 다음부턴 뮌헨쪽에서 계속 주도하던 경기였습니다 .
선제골은 왼쪽을 파고들던 제 호베르투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토니가 헤딩으로 넣었구요 .
두번째는 리베리가 드리블로 들어가는척 하면서 앞에 수비를 끌어오고
그 빈공간에 수비진과 일자로 서있던 클로제에게 적절히 패스를 넣어줬고
클로제가 오른발 땅볼로 구석으로 넣었습니다 .
토나오제 투톱이 한 골씩은 했군요 .
근데 골만 넣었지 제가 보기엔 그닥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 둘 다 -_-;
슈바인스타이거가 중거리슛도 세 네번 시도해봤고
한 번은 아들러의 선방에 막히기도 했구요 .
사실 이 경기를 본 이유가
레버쿠젠에서 요즘 잘나간다는
헤나투 아우구스투와 바르네타 , 카스트로 , 아들러 , 키슬링 , 헬메스 .. 써놓고보니까 꽤 많네;
어쨌건 이 선수들을 보려고 했는데 .
경기가 너무 맥없이 뮌헨쪽으로 넘어가서 -_-;;
특히 공격쪽 모습에서는 대부분 헬이었기 때문에;
뮌헨은 정말 리베리가 왜 리베리인지 알게해주는 경기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봅니다 .
그럭저럭 재밌는 경기였네요 .
이제 3시 주님요 경기 기다려야되는데 -ㅅ-;
첫댓글 주님요라면 골 넣고 기도하시는 그 분?
ㅇㅇ 사우디 사막 한가운데서 신앙심을 잃지 않는 그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