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 정리를 하다가
잊고 있었던 앙금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팥앙금,고구마앙금...그리고 단 호박앙금까지 말이죠~
떡을 하자니~찹쌀가루다 없고~
예쁜 팥빵을 만들었어요.
재료...
강력분250g,버터40g.우유125g,설탕1큰술,계란1개
소금,드라이 이스트5g,앙긐300g정도(팥,단호박,고구마)
앙금만드는 법은
기회가 되면 알려 들릴께요.
먼저 밀가루 반죽을 해야 하는데
버터와계란은 상온에서 보관해 놓은 것을 사용했고요~
우유는 살짝 데웠어요,
밀가루에
버터,설탕.소금.이스트.우유.계란을 넣고
반죽기에 넣었어요.
반죽기가 없으면 손으로 20분 이상 반죽해야 합니다,
빈죽이 20분 정도 반죽을 하고
1차 발효를 합니다.
1시간 정도 상온에서
2배로 발효된면 발효가 성공적으로 된거예요..
꾹~꾹 눌러부풀에 오른 반죽을 빼주고요,,,
반죽을 50g정도로 나눠서
사각형 형태가 나오도록 밀어
준비해 놓은 앙금을 넣었어요...
고구마앙금과 단호박앙금에는 계피가루를 뿌려
돌~~돌 말았고요...
팥은 그대로 넣었어요,
작은 오븐팬에
사진의 모양으로 놓고...
180도 예열온도에서15분 정도 구웠어요.
이게~
꽃빵이야~?
앙금빵이야~?
우리집 아이들은 꼭 음식의 정체를 알고먹기를 원해요...
이탈리아 사람들의 습성을 닮아 가는 것인가요?
이 곳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먹을 때 그냥먹는 법이 없어요...
무엇이 들어갔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말이지요...
꽃빵인지~팥빵인지!
저에게는 중요하지 않아요...
보이에 좋고 맛이 있으면 성공입니다....ㅎ.ㅎ
너무 아줌마스러운가요~?
맛은~~~`?
들어간 앙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요...
슈라는 꽃빵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일단 ~반죽이 넘 ~~맘에 들게 나왔어요..
사진에는
잘~잡히지 않았는데
닭살처럼 늘어지고요....
갓 구워서는
바삭하고 ~
시간이 지나니
포근한 맛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한~김 빠져나간 후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주말이 시작되었네요...
슈라의 꽃빵과 함께 아름다운 일들로
가득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