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작업 다시 시작한다고 비스게행님들의 재도움을 요청한 술만 먹을줄아는 36살 노총각입니다. 저번 글에 행님들의 진심어린 조언과 응원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방향을 잡고 갈지 행님들의 조언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크게 고민한 결과 바로 고백하는것보다 꾸준히 둘이 만나고 밥먹고 술도먹고 여행도 하고... 그녀에게 난 흔들림없이 너를 끝까지 좋아한다는 진중한모습을 보여주기로 맘 먹었습니다. 그후 다시 묘한 분위기일때 고백하는걸로... 도움을 주신 행님들중 답답한 맘을 가질수 있는 결정이었는지 몰겠습니다. 저 비스게의 전차남이 한번 되어볼랍니다. ㅎㅎ 많이 도와주십시요!
오늘 휴일 사무실에 근무하러 나갔습니다. 그녀도 조긍늦게 출근을 하드라구요. 저는 일찍 일이 끝이났지만 그녀가 일마칠때까지 기다렸고 돌아오는길에도 차가 많이 밀려 그녀의차를 기다려서 지름길로 인도하여 집에 무사히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같이 놀다가 저녁먹자고 톡을 날렸고... 답은 오케이! 헌데 자기차로 나를 데리러 오겠다고 강력히 주장해서 결국 그녀차를 타고 순천까지 드라이브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웃고 즐기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저녁에는 그녀가 닭갈비를 묵고잡다고해서 순천대학교 앞 맛있다는 닭갈비집에 가서 식사를 하고(맛은 둘다 실망) 커피한잔 사서 여수 이순신대교를 타고 여수 돌산대교야경을 보러갔습니다. 거기서도 서로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구요. 근데 행님들이 원했던 스킨십은 없었습니다. 행님들이 보시기에 제가 용기없고 답답하실꺼 같습니다 ㅜㅜ 암튼 서로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우리집까지 태워준다는걸 짧은거리에도 난 니가 걱정된다고 너의집 주차장 너무 어두우니까 니가 계속 걱정되니까 난 우리집까지 걸어가도 상관없으니 그녀집에 주차하도록 하자고하여 그렇게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집 그러니까 원룸4층 불켜지는거까지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같이 맥주한잔하자고 하고 싶었는데 시간도 늦었고 그녀가 피곤해보이기도했고...해서 먹자고 하지못하고 나 맥주먹으러 가야되겠다는 뉘앙스만 풍겼습니다. 톡으로 즐거운시간었고 잼났다 담에 좋아하는 유가네가서 맛나는거 사주겠다고 보냈고 그녀는 톡답으로 오늘 감사히 잘먹었고 유가네는 담에 꼭가자고 하고 맥주하고 싶은거 같은데 캔으로 한잔하고 자라고 보내줬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찌질한거 같아 잠시 저는 틈을 두고 솔직한 제맘을 톡으로 보냈습니다. 사실 맥주를 내가 먹고싶은게 아니라 니랑 더 같이 있고싶고 더 이야기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니많이 피곤해보이는거 같아 솔직히 같이 먹자는 소리는 못하고 그렇게 뉘앙스만 풍겼다고... 내 말 부담가지지말고... 편히 쉬고 좋은꿈꾸라 라고... 지금생각하니 왜 이톡을 보냈지 왜 말을 못했지 정말 제가 찌질한거 같은 느낌이 많이드네요 ㅜㅜ 하~~ 왜이리 계속 움추리는지 용기를 못내는지 몰겠습니다. 그래도 잘못한게 있으면 스스로 생각해서 고치고 그녀에게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두서 없이 쓴거 같습니다. 답답한 저의 모습에 비스게행님들이 복창터질수도 있겠지만 많은 조언 응원 부탁드립니다. (__) 조금씩 조금씩 용기를 가지겠습니다.
첫댓글마지막에.변화구 볼을.던지세요 ^^ 그냥 솔직하게 물어보면 될껄 ㅎㅎ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거 라면먹고갈래? 사실 이말이.나오기까지 그남녀도 지금 케빈가넷처럼 똑같이 했짜나요 ㅎ 아껴주고 감싸주는거 너무 해도 답답해보일때가 있을꺼예요 ㅎ그냥 툭 던진.한마디.정도 지금 단계에서 괜찮지.않을까요? ^^ 조금만 더 솔직해지세요 망설이고 주저하면 행복해질수없대요^^= ㅎ
저,, 여자분은 몇살이시죠?? 그리고 그렇게 어쩡쩡한 사이를 계속 유지한다면 금방 다른 남자가 와서 데려갈거에요 여자는 남자랑 다르게 확실하게 스타트가 있어야해요 얼른 고백하시는게 좋을듯해요 그냥 글만 봤을때 친한 친구 사이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답답한게 있네요 ㅠㅠ 스킨쉽도 전혀없고,,,
32살입니다. 그리고 고백은 벌써 2번 했습니다. 한달하고 몇일전 그녀에게 난 내맘을 다보여줬다며 한번 포기를 선언했고, 그리고 그녀가 한달 있다가 다시 내맘에 불 집힌겁니다 ㅜㅜ 고백은 벌써 진솔하게 2번이나 했어요 ㅜㅜ 흑비님 말은 다시 고백하라는 말씀이죠? ^^ 용기내겠습니다
@NO.1 케빈가넷-크리스폴네 36-32살 조합(?) 이라면 게다가 여성분이 32살이시면 결혼도 생각하고 있을 나이인데 계속 이렇게 밥만먹고 커피만 먹고 드라이브만 하다간 정작 다른 남자가 다가와서 님한테 보이지않는 리더쉽을 보이게 되면 금방 넘어갈거에요 너무 신중하고 답답해보여요 ㅜㅜ
만나기 전이나 만나자 마자는 좋아해 사랑해 이런 말보다 보고싶다 보고싶은거 참느라 죽는줄 알았다 이런거 밤에는 아 내일도 휴일이면 좋겠다 내일도 또 보면 좋은데 그냥 내일까지 같이 있음 좋겠다 이런거 나이도 있으니까 여러번 들어봤으니까 너무 단순한 직구는 식상합니다 감정표현도 생각을 많이 하고 준비하고 공들인 티가 나야 확신을 가질 겁니다 그리고 뜬금없는 타이밍에 예쁘다라는 칭찬 여자는 예쁘다란 말에 약해요 아 그냥 예쁘다는 안돼요 뭐 입술 색이 어떻다 이마의 솜털이 어떻다 이런 디테일한 예쁘다는 표현을 해주세요 역시 여자는 어렵습니다 건승하시길~
첫댓글 마지막에.변화구 볼을.던지세요 ^^
그냥 솔직하게 물어보면 될껄 ㅎㅎ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거 라면먹고갈래? 사실 이말이.나오기까지 그남녀도 지금 케빈가넷처럼 똑같이 했짜나요 ㅎ 아껴주고 감싸주는거 너무 해도 답답해보일때가 있을꺼예요 ㅎ그냥 툭 던진.한마디.정도 지금 단계에서 괜찮지.않을까요? ^^
조금만 더 솔직해지세요
망설이고 주저하면 행복해질수없대요^^= ㅎ
하룡이님! 하 그게 참 안되네요.ㅜㅜ 용기내서 해보겠습니다. 저도 변해야되겠지요~~^^ 조언감사드립니다.
저,, 여자분은 몇살이시죠?? 그리고 그렇게 어쩡쩡한 사이를 계속 유지한다면 금방 다른 남자가 와서 데려갈거에요 여자는 남자랑 다르게 확실하게 스타트가 있어야해요 얼른 고백하시는게 좋을듯해요 그냥 글만 봤을때 친한 친구 사이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답답한게 있네요 ㅠㅠ 스킨쉽도 전혀없고,,,
32살입니다. 그리고 고백은 벌써 2번 했습니다.
한달하고 몇일전 그녀에게 난 내맘을 다보여줬다며 한번 포기를 선언했고, 그리고 그녀가 한달 있다가 다시 내맘에 불 집힌겁니다 ㅜㅜ 고백은 벌써 진솔하게 2번이나 했어요 ㅜㅜ 흑비님 말은 다시 고백하라는 말씀이죠? ^^ 용기내겠습니다
@NO.1 케빈가넷-크리스폴 네 36-32살 조합(?) 이라면 게다가 여성분이 32살이시면 결혼도 생각하고 있을 나이인데 계속 이렇게 밥만먹고 커피만 먹고 드라이브만 하다간 정작 다른 남자가 다가와서 님한테 보이지않는 리더쉽을 보이게 되면 금방 넘어갈거에요 너무 신중하고 답답해보여요 ㅜㅜ
@흑비 조언 감사합니다. 용기내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 할 예정입니다. 제가 그렇게 맘 먹게되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 어렵네요. 정말 어려워요 거의 제가 모태솔로 비슷히니까요 ^^;; 조언 감사합니다. (__)
여자분이 먼저 연락은 오시나요ㅎㅎ??
연애포기직후를 기점으로 후는 아직 없습니다 ㅜㅜ
@NO.1 케빈가넷-크리스폴 여자분이 먼저연락을 오고 하셔야 어느정도 마음을 여시고 사랑한다는 감정을 느낀다는거일텐데요ㅜ
@코비카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ㅜㅜ 하지만 저는 그녀가 뭐라하든 좋아하는 맘 계속 유지하는 모습 죽 이어갈겁니다. ㅜㅜ
@NO.1 케빈가넷-크리스폴 그래도 최선을 한번다해보세요 ㅎㅎ
진짜 싫지않은이상 열번찍으면 안넘어올 여자 없다고 하잖아요 ㅋㅋ
@코비카터 네 고맙습니다. ㅎ ㅎ ㅎ
헛.. 두번이나 거절을 했었다니...!
의아하네요
같이 있으면 좋고 하답니다. 근데 아직 저에대해서 확신이 없다는거 같더군요. 일단 삼고초려는 해야되지 싶네요 ㅜㅜ 맘 가는데로 우직하게 좋아하는거 계속할려구요 ㅜㅜ
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고맙습니다. (__) TT
아직 기회가 있는거 같습니다
빱통령님!
하하 빱지주님~~ 고맙습니다. (__)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만나기 전이나 만나자 마자는 좋아해 사랑해 이런 말보다 보고싶다 보고싶은거 참느라 죽는줄 알았다 이런거 밤에는 아 내일도 휴일이면 좋겠다 내일도 또 보면 좋은데 그냥 내일까지 같이 있음 좋겠다 이런거 나이도 있으니까 여러번 들어봤으니까 너무 단순한 직구는 식상합니다 감정표현도 생각을 많이 하고 준비하고 공들인 티가 나야 확신을 가질 겁니다 그리고 뜬금없는 타이밍에 예쁘다라는 칭찬 여자는 예쁘다란 말에 약해요 아 그냥 예쁘다는 안돼요 뭐 입술 색이 어떻다 이마의 솜털이 어떻다 이런 디테일한 예쁘다는 표현을 해주세요 역시 여자는 어렵습니다 건승하시길~
항시 도움을 주시는 래리존슨님 정말 감사합니다.~~~ 항시 주시는 조언 정말 큰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