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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내초교 전경. |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선정 27개 방과후 수업 운영 글로벌 리더 등 5개 비전 제시… NIE 전용교실 개설도 둔내초등학교(교장 김남제)는 ‘둔내 GREEN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교원 및 지역사회 인적자원 활용을 통해 방과후학교 활성화로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공교육 강화를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목표로 2009년 2학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저학년은 오카리나·점핑 클레이·교육놀이·원어민 영어회화· 한자교실·기초튼튼교실·종이접기 등 7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학년은 동아리 중심으로 오카리나·바이올린·기타교실 등 음악관련 3개 과정, 축구교실·티볼·플라잉 디스크·배드민턴·스키교실·양궁교실 등 스포츠 관련 6개 과정, 북아트·공예교실·한국화교실 등 미술관련 3개 과정, 어린이출판국·방송·UCC·NIE교실 등 순수 동아리 4개 과정, 한자교실·영어자격인증과정·민족사관고등학교 재학생 멘토링 수업, 기초튼튼교실 등 학력향상 관련 프로그램 4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둔내 GREEN’이란 Global Leader(국제화 대비 인재로 키우기), Right Mind(바른인성 갖기), Edu-care(교육안전망 구축), E-Learning(사이버 가정학습 활성화), Neighborhood(지역사회 연계 1촌맺기)라는 5가지 교육비전의 줄임말이다. Global Leader(국제화 대비 인재로 키우기) 프로그램은 외국어 활용 능력신장을 위한 영어인증반(PELT), 원어민 회화교실, 한자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Right Mind(바른인성 갖기)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5교시를 NIE 수업의 날로 정해 전교생에게 신문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Edu-care(교육안전망 구축)프로그램을 통해 1∼2학년 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학생 20명을 선정, 주당 14시간의 초등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기본학력 확보를 위해 ‘학력향상 1115+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방학중 특별보충과정을 개설 운영함으로써 기초학력 미달 학생 제로화를 달성했다. 지난해는 6학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보통학력 이상 학생비율 도내 6위를 기록하는 실력을 과시하는 등 공교육 기능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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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내초교 기타동아리 학생들이 학교축제에서 기타연주를 하고 있다. | 또 E-Learning(사이버 가정학습 활성화)프로그램을 위해 강원에듀원을 활용한 온라인 평가 및 자율학습형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e-NIE 프로그램 및 신문검색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업의 질적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Neighborhood(지역사회 연계 1촌맺기)프로그램은 민족사관고등학생에게 매주 화, 목요일 3∼6학년 수학과 과학 영재교실(1촌맺기)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NIE 교실을 개설해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지원하고 있다.이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살리면서 학력 향상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둔내초교는 ‘전략중심 NIE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이란 주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정 NIE 연구학교로 선정됐다. 지난 3월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연구학교 공모에서 전국단위 초등학교 5개교에 포함된 것이다. 이로인해 신문활용수업 활성화를 위한 강사 및 전자신문 검색 프로그램(Eyescrap 2.0)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NIE 선도학교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현장 적용 및 확산에 주력하기 위한 장학컨설팅, 교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와 캠프를 운영했다.이를 위해 기존의 미술실을 NIE 수업이 가능한 전용 공간으로 조성했다. 도내 최초의 NIE전용교실을 만든것이다. NIE전용교실에는 다양한 신문자료를 분류, 보관할 수 있는 전용 분류서가와 다양한 e-NIE 자료를 검색하여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배치했고 복도에는 오늘의 NIE 활동 코너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NIE 학습지를 수시로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즉시 신문을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1~5학년은 2시간씩, 6학년은 4시간씩 담임교사와 전문강사와의 NIE 협력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한국언론진흥재단 전국단위 NIE 개발 공모에 교사 4명이 ‘NIE 프로젝트’프로그램 개발을 마쳤으며 조만간 개발자료를 중심으로 원주·횡성권 교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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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중심 NIE수업 아이디어란. | NIE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출판국을 설치했다. 어린이출판국은 매주 금요일 ‘둔내 GREEN’ 주간 소식지를 발간, 가정에 배부하고 있다. 둔내 GREEN 에는 교육칼럼,학급소개 및 특색교육 소개, 작품 소개, NIE 학습활동지, 학부모 교육 자료, 동아리 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다.또 학년 특성에 맞는 교과별 학습모형을 적용하여 NIE 수업을 전개함으로써 교실수업방법 개선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탐구능력 신장에도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지난 10월 6, 7일 둔내 GREEN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그동안 학기 중에 분산되어 운영되어 오던 많은 교육과정 관련 행사를 통합한 행사로 ‘모두가 행복한 명랑운동회’와 알뜰바자회, NIE와 책축제, 작품전시회, 재능발표회 등이 열렸다.전교 어린이회 주관으로 열린 알뜰바자회는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각자 팔고싶은 물건에 가격표를 붙여 체육관에서 한시동안 판매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에 전달했다. NIE와 책축제는 신문 옷 만들기·신문광고 만들기·NIE 협동화 그리기·NIE 운동화·독서엽서 만들기·책갈피 만들기·주인공에게 편지쓰기·북아트·페이스 페인팅·먹거리 코너를 운영하여 책 및 신문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 전시회에는 학생 동아리 활동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는 성황을 이뤘다.김남제 교장은 “둔내초교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및 NIE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고 나누며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횡성/권재혁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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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는 횡성 둔내초교가 바른인성 갖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주 수요일을 NIE 수업의 날로 정해 전교생에게 신문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우리 학교는] “기초학력 미도달 제로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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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제 교장 | 둔내초교는 ‘바른 마음 튼튼한 몸 슬기로운 어린이’를 교훈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1929년 12월 31일 둔내공림보통학교로 개교한 후 지금까지 79회에 걸쳐 769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깊은 학교이다. 현재 유치원 2개 학급과 초등학교 10개 학급에 23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희망주고 신뢰받는 보람찬 둔내교육’실현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둔내초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정 NIE 연구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기본 학력 확보와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기초학력 미도달 제로화를 실현했고 도단위 각종 경진대회와 전국 동계 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학교로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운영 중심의 학교 경영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교육공동체 협력으로 신뢰받는 공교육을 실현해 가고 있다.지난 6∼7일에 실시한 ‘둔내GREEN 문화축제’는 둔내초교의 교육이념과 비전을 반영한 의미있는 행사였다. 모두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것을 즐기며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둔내초교 교육가족들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지·덕·체를 겸비하는 바른마음,튼튼한 몸, 슬기로운 어린이로 길러 미래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다양한 방과후 학습으로 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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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고운 학생회장 | 아무리 추워도 늘 그대로의 모습으로 서 있는 둔내초교 교목인 잣나무처럼 우리 학교의 전통관에는 80년 전통을 볼 수 있다. 전통관에 처음 들어가 보았을 땐 “이런 것이 뭐 중요하나”라고 생각하였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는 우리 학교의 자랑이자 보물이다.우리 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방과후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겨울철이 되면 스키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학교 출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선수로 출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올해 처음 실행한 둔내 GREEN 문화 축제도 자랑거리다. 예전부터 실시되어오던 NIE 축제와 책 축제, 운동회, 학예회 등 행사를 통합해 지난 10월 6∼7일 축제를 개최했다.학생들을 위한 축제였기에 배우는 재미와 행복을 나누며 친구들과 더불어 사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었다. 축제는 너무 행복하고 재미있었다. 축제를 위해 애쓰신 선생님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힘든데도 불구하고 저희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선생님, 부모님 그리고 둔내초교 선배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아이들의 열정이 샘솟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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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문희 학부모회장 | 가끔 둔내초교를 지날때마다 내 아이가 다니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도시 학교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고 멋진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곳에서 생활하는 내 아이와 또 다른 아이들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어느 가정에서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늘 감사하다. 학부모회장이라는 책임을 맡으면서 학교 교육에 대하여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됐다.‘무엇이 진정 학생들을 위하는 길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바로 선생님들을 믿고 내 아이를 자신있게 맡기는 것이다.지난달 열린 둔내 GREEN문화 축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자신감으로 이뤄졌다.‘둔내 GREEN문화 축제에서 무엇인가 기여를 해야겠다’며 밤 늦도록 연습을 하던 내 아이의 열정을 보고 부모로서 무한한 행복을 느꼈다.아이들이 정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아이가 다니고 있는 둔내초교 학부모라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질문에 “우리 아이가 달라진 것이 아니라 부모가 달라진 것”이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다. 늘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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