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
예수재의 성격 규정에 논란을 부은 경전.
이 경전 때문에 본래 전생업장을 닦아 현재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예수재의 성격이
현재의 악업을 닦아 사후를 준비하는 재로 논란이 되게하는
계기가 된 경전입니다.
번역이나 원문을 인터넷에 올리신분은 누가 하신지 모르겠고요...
또 번역문 원문 한자도 수정해야 하지만.. 어래 원문을 첨부해 그냥올립니다.
성중님께서는 이경은 윤달 예수재와 무관하며
경전대로 행하면 그에 맞는 새로운 공덕이 쌓이는
이생에서의 수행과 복을 기르는 다양한 경전 가운데 하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재는 불성수생경에 근거를 두고 행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번역문에도 일부 오류가 있는데요.
원문에는 이경전은 윤달 예수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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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說預修十王生七經"
修訂日期: 2005/10/03 發行日期: 2005/11/6
發行單位: 中華電子佛典協會 (CBETA) http://www.cbeta.org
資料底本: 卍新纂續藏經 Vol. 01, No. 021
原始資料: CBETA 人工輸入,CBETA 掃瞄辨識
No. 21
佛說預修十王生七經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은 불교의 지장신앙과 도교道敎의 명부관冥府觀이 결합되어 예수신앙의례預修信仰儀禮로 체계화되고 유포되는데 이론적 배경이 된 경전이다. 당唐나라의 장천藏川이 지은 것으로 원명은 ≪염라왕수기사중역수생칠왕생정토경閻羅王授記四衆逆修生七往生淨土經≫이며, 약칭으로 예수경豫修經 또는 시왕경十王經이라 부른다.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제92권에 도상圖像과 내용이 실려 있다. 그런데 <규중奎中 384>는 총15장章으로 경문經文은 없이 도상圖像과 20편의 찬讚만 실려 있다. 먼저 전반부 9장章에 걸쳐 그려져 있는 시왕十王의 변상도變相圖는 이 가운데 10번째 오도전륜대왕五道轉輪大王만이 투구를 쓴 무장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관을 쓰고 붓과 홀笏을 잡고 있는 왕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를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라 하는데 당나라말기부터 세간에 널리 유행하였고 현재 돈황에도 많이 남아있다. 중생들이 사후에 재판을 받는 곳을 명부冥府라 하고 명부의 세계에서 재판을 담당하는 열 명의 왕을 시왕十王이라 한다. 시왕十王은 인도로부터 비롯되는 지옥의 신神인 염라대왕과 중국의 태산대왕 등이 합하여 열 명의 왕으로 체계 지어져 있다.
시왕의 모습을 전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예로는 돈황에서 발견된 ≪시왕경도권十王經圖卷≫의 시왕十王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3세기경 해인사에서 목판으로 새겨진 ≪예수시왕생칠경변상도預修十王生七經變相圖≫가 가장 이른 예이다. 이렇게 ≪예수경≫에 변상도가 곁들여지면서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도 성행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불화高麗佛畵 가운데서도 10여점이 오늘에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시왕도에는 원래 상단에 왕과 책상을 배치하고 그 아래에는 죽은 자를 재판하는 지옥의 장면이 묘사되고 있어 죄를 짓는 것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게 했으나 규장각 소장본에는 시왕들의 모습만 그려져 있다.
≪예수경≫의 내용은 역수逆修? 즉 역으로 살아있는 사람이 죽음에 대비해 닦고 시왕에게 공양하고 죄업을 참회하는 칠재의七齋儀를 행함으로써 죽은 뒤 좋은 세상에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밝힌 경전이다. ≪예수경≫에는 예수豫修의 방법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는데? 예수를 하려면 우선? 매달 두 번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를 공경한 뒤 시왕十王을 모신 다음 이름패에 자신 이름을 써넣는다. 그런 후 예수경豫修經 외우며 불佛과 지장보살? 시왕十王을 념念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건강 장수하고 죽어서는 정토淨土에 태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규중奎中 384>의 후반부인 10번째 장章부터는 경문經文이 없이 10줄 내외의 짧은 찬讚만 20편 올라 있다. 또 서지사항을 추측할 수 있는 서문이나 발문 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예수경≫이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고려 초기이지만 널리 유포되지 못하다가? 원나라가 강점한 고려말부터 널리 유포되어짐에 따라? 차츰 내세의 심판자인 시왕에 대한 신앙이 형성되어 갔던 것이다. 불교가 억압되던 조선시대의 불교정책 속에서도 불교가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조선 왕조가 숭상했던 효에 관한 불교 의식이었다. 따라서 조선시대에는 그 어떤 의식보다 망인천도亡人薦度의 재의식이 발달하였고? 지장보살 또한 모든 중생을 구제한다는 맹세보다 명부시왕의 무서운 심판에서 망인을 구하여주는 유명계의 교주 역할만이 크게 강조되었다. 그리고 임진왜란 이후 승병활동으로 다소나마 억압의 고삐를 늦추기 되었고? 불교계에서는 이 시기를 맞아 유교의 이념에 맞는 명부전을 많이 건립했던 것이다.
참고로 규장각에 소장된 다른 판본의 ≪佛說預修十王生七經≫을 보면? 全羅左道의 求禮縣 智異山 華嚴寺에서 崇禎後91년(1718) 4月의 開刊本과 萬曆辛丑년(1601)에 光敎山 瑞峯寺 開刊本이 있다. 이 두 가지의 판본과 지장신앙이 성행했던 때를 고려할 때? <奎中 384> 역시 조선 후기 경에 판각된 것인 듯 싶다. (박재현)참고문헌: ≪大正新修大藏經≫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 【삼가 ≪염라왕예수생칠왕생정토경閻羅王預修生七往生淨土經≫을 읽으며 인연있는 이들에게 오회염불식五會念佛法式에 맞춰 권하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찬讚을 삽입하여 아미타불을 염송하게끔 하였습니다.
성도부聖都府 대성자사大聖慈寺 사문장천 술沙門藏天 述】
부처님이 말씀하길 염라왕의 수기받은 사부대중 역수생 칠왕생 정토경 佛說閻羅王授記四衆逆修生七往生淨土經 讚曰。 [讚曰] 여래께서 교화다해 열반언덕 가실때에 천신들과 지신들을 두루두루 불러모아 염마에게 수기하고 그내력을 설하시고 일곱차례 미리닦는 그법칙을 전하시네 如來臨般涅槃時 廣召天靈及地祇 因爲琰魔王授記 乃傳生七預修儀
[經典] 총지제일 아난다는 이와같이 들었노라 어느때에 우리스승 서가모니 부처님이 구시나성 아유발제 맑은강변 우뚝솟은 사라쌍수 아래에서 중생교화 마치시고 대열반에 드실때에 온몸으로 빛을놓아 거룩하신 부처님의 무여열반 보기위해 함께모인 대중들과 모든보살 마하살을 하나하나 남김없이 두루두루 비추시니 천룡들과 신왕들과 천왕들과 제석이며 동방으로 지국천왕 남방으로 증장천왕 서방으로 광목천왕 북방으로 다문천왕 대범천왕 아수라왕 큰나라의 여러국왕 염라천자 태산부군 사명관과 사록관과 오도대신 지옥관전 모두모두 모여들어 부처님께 예경하고 일어서서 합장하고 부처님의 크신법문 학수고대 하고있네 如是我聞。一時佛。在鳩尸那城。阿維跋提河邊。 婆羅雙樹間。臨般涅槃時。?身放光。普照大衆。 及諸菩薩摩訶薩。天龍神王。天王帝釋。四天大王。 大梵天王。阿脩羅王。諸大國王。閻羅天子。大山府君。 司命司錄。五道大神。地獄官典。悉來集會。敬禮世尊。 合掌而立 讚曰。 [讚曰] 부처님의 높은광명 온우주에 가득하니 용과귀신 인간하늘 구름처럼 모여들고 제석이며 범왕이며 지옥천자 명부중이 부처님전 머리숙여 모두함께 예올리네 時佛舒光滿大千 普臻龍鬼會人天 釋梵諸天冥密? 咸來稽首世尊前 [經典] 거룩하신 우리스승 서가모니 부처님이 셀수없는 대중에게 금구로써 설하시되 그대들은 알지니라 이법회의 염라천자 다가오는 미래세상 필경에는 성불하여 보현왕 여래로서 십호모두 갖추리니 여래시며 응공이며 정변지며 명행족에 선서시며 세간해며 무상사며 조어장부 천인사며 부처세존 이와같은 이름이라 그여래가 머물국토 화엄이라 할것이니 아름다운 연꽃들이 누리가득 피어있고 갖가지의 보배로써 찬란하게 장엄되어 너무나도 깨끗하매 그와같이 부르리라 또한다시 염라천자 미래부처 보현왕이 상주하는 화엄국토 장엄스런 그나라는 누구든지 그스스로 자기마음 닦으면서 중생들을 교화하는 보살들로 가득하리 佛告諸大衆。閻羅天子。於未來世。當得作佛。 名曰普賢王如來。十號具足。國土嚴淨。百寶莊嚴。 國名華嚴。菩薩充滿 讚曰。 [讚曰] 세존께서 법회열어 염라왕을 수기하네 머지않아 오는세상 어김없이 성불하면 그나라는 깨끗하며 보배로써 장엄되고 모든보살 수행하여 깨친보살 가득하리 世尊此日記閻羅 不久當來證佛陀 莊嚴寶國常?淨 菩薩修行衆甚多 [經典] 바로이때 부처님의 다문제자 아난다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두손모아 합장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부처님께 여쭈옵되 거룩하신 세존이여 말씀하여 주옵소서 염라천자 저대왕은 지옥중생 처단하다 그어떠한 까닭으로 이법회에 참석하여 머지않아 필경에는 성불하게 되리라는 그와같이 성스러운 수기까지 받나이까 거룩하신 부처님이 아난에게 답하시되 아난다여 잘들으라 그대위해 설하리라 저승세계 염라왕은 왕으로서 군림함에 두가지가 있음이니 어떤것이 두가진가
첫째로는 아난다여 부동지란 보살께서 부사의한 해탈경지 언제든지 머무시며 매우심한 고통속에 허덕이는 중생들을 다만오직 건지려는 그와같은 자비로써 자청하여 염마천등 왕이되는 경우이고
둘째로는 아난다여 자세하게 들어보라 염라천자 저대왕은 여러생을 거듭하여 끊임없이 선을쌓고 행을닦아 왔건마는 부처님계 범한죄로 염마천중 떨어져서 죄인들을 다스리는 대마왕이 되었으니 염라천자 대마왕은 모든귀신 거느리고 사바세계 사천하중 남섬부주 다니면서 십악죄와 다시다못 오역죄를 범한자를 이끌어다 벌을주고 가막소에 감금하고 밤낮없이 언제든지 고통받게 하느니라
염라천자 대마왕은 이승에의 죄인들이 극심한고 겪어가며 죄값모두 갚기까지 죄인들로 계속해서 고통스런 그지옥을 이리저리 갈마들며 업보신이 다하도록 태어나고 죽어감을 반복하게 하느니라 이제여기 염마천자 지옥세계 갈마들며 죄인들을 다스리며 그의할일 하는중에 계율범한 죄가다해 그인연이 성숙하고 높은단계 이르러서 내가이제 수기하되 다가오는 미래세에 연꽃이며 보배들로 가꾸어진 국토에서 끝내성불 하리라고 이와같이 한것이니 나의말에 행여라도 여기모인 대중들은 의심하지 말지니라 爾時阿難白佛言。世尊。閻羅天子。以何因緣。 處斷冥間。復於此會。便得授於當來果記。 佛言。於彼冥途。爲諸王者。有二因緣。 一是住不思議解脫不動地菩薩。爲欲攝化極苦衆生。 示現作彼琰魔等王。二爲多生習善犯戒故。退落琰魔天中。 作大魔王。管攝諸鬼。科斷閻浮提內。十惡五逆。一切罪人。 繫?牢獄。日夜受苦。輪轉其中。隨業報身。定生注死。 今此琰魔天子。因緣已熟。是故我記。來世寶圓。證大菩提。 汝等人天。不應疑惑 讚曰。 [讚曰] 크신자비 넓은교화 위신력을 보이면서 여섯갈래 험한세상 쉼이없이 윤회하며 고통없는 안락의길 자상하게 가르치니 이런일로 그모습이 염라천자 아니던가 悲增普化示威靈 六道輪?不暫停 ?化厭苦思安樂 故現閻羅天子形 [經典] 누구든지 이경전을 인출하고 받들면서 베껴쓰고 읽고외며 남을위해 설해주면 그는이런 공덕으로 그생명이 다한뒤에 삼악도에 빠지잖고 지옥들지 않으리라 若復有人。造此經。受持讀誦。捨命之後。 不生三塗。不入一切諸大地獄 讚曰。 [讚曰] 누구든지 무한광대 부사의법 굳게믿고 이경전을 베껴쓰고 뜻을알아 지닌다면 이목숨이 다할때에 삼악도를 뛰어넘고 이육신은 언제라도 아비지옥 면하리다 若人信法不思議 書寫經文聽受持 捨命頓超三惡道 此身長免入阿鼻 [經典] 이세상을 살아가는 한량없는 시간속에 아버지를 시해하고 어머니를 해치거나 재계법을 더럽히고 부처님계 파하거나 가축들을 살해하고 곤충들을 죽이거나 그밖에도 가지가지 무거운죄 짓는다면 오는세상 필경에는 아비지옥 들어가서 열겁에서 쉰겁까지 한량없는 긴시간을 상상할수 없는고통 면할수가 없으리라 그렇지만 아난다여 이와같은 경우라도 예수시왕 생칠경을 읽고외고 베끼거나 시왕상을 조성하여 지성으로 참회하며 염라왕궁 업경대에 그기록이 남는다면 저승세계 염라왕이 업경대의 기록보고 환희심을 일으키어 그죄인을 풀어주어 부잣집에 태어나서 온갖복락 다누리고 그가지은 죄악마져 사면토록 해주리라 在生之日。殺父害母。破齊破戒。 殺?牛羊?狗毒?。一切重罪。應入地獄。 十劫五劫。若造此經。及諸尊像。記在業鏡。 閻王歡喜。判放其人。生富貴家。免其罪過 讚曰。 [讚曰] 재와계율 더럽히고 가축들을 죽인다면 업경대는 분명하여 그죄상을 못면해도 시왕경과 존상모셔 지극정성 참회하면 염라대왕 판단하여 그죄악을 사면하네 破齊?戒殺?? 業鏡照然報不? 若造此經兼?像 閻王判放罪銷除 [經典] 아난다여 만일또한 선남자와 선여인과 혹은비구 비구니와 청신사와 청신녀로 살아생전 이승에서 예수시왕 생칠재를(번역 오류) 미리미리 힘을다해 정성스레 닦아가되
매달음력 초하루와 보름날에 두번걸쳐(윤달 아님) 거룩하신 삼보전에 지성으로 공양하라
첫번째로 진광대왕 두번째로 초강대왕 세번째로 송제대왕 네번째로 오관대왕 다섯째로 염라대왕 여섯째로 변성대왕 일곱째로 태산대왕 여덟째로 평등대왕 아홉째로 도시대왕 열째오도 전륜대왕 시왕단을 설치하고 기도하고 축원하되 주소생년 이름적은 축원장을 작성하여 판관들과 귀왕들과 장군들과 동자들과 사자들과 관전등에 지성으로 고축하면 선업기록 관리하는 명부세계 선업동자 천조관과 지부관에 이내용을 보고하고 재자이름 저승세계 명부안에 기록하니 예수시왕 생칠재를 미리닦은 공덕으로 이세상을 하직할때 쾌락한곳 태어나리
사십구일 칠재동안 중음신에 머무잖아 아들딸과 남녀친족 모두함께 모여들어 좋은곳에 태어나길 지성으로 발원하는 기도불사 그마져도 기다리지 않느니라 이세상의 사람목숨 시왕전에 매어있어 그생명이 다한뒤엔 시왕모두 거치나니 한분한분 한재한재 빠뜨릴수 없느니라 예수시왕 생칠재중 만일한재 빠뜨리면(번역 오류) 빠진왕에 억류되어 계속되는 고통속에 새로운몸 받을생각 전혀하지 못한채로 백일간을 지체하고 일년간을 지체하고 삼년동안 지체하여 떠돌이로 머무리라 그러므로 아난다여 내가이제 이르노니 너희들은 이와같이 예수시왕 생칠재를(번역 오류) 부지런히 닦고익혀 서방정토 극락세계 상품상에 왕생하길 지성으로 기도하라 若有善男子善女人。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 預修生七齊者。每月二時。供養三寶。祈設十王。 修名納狀。奏上六曹。善業童子。奏上天曹地府官等。 記在名案。身到之日。便得配生快樂之處。不住中陰四十九日。 不待男女追救。命過十王。若闕一齊。滯在一王。留連受苦。 不得出生。遲滯一年。是故勸汝。作此要事。祈往生報 讚曰。 [讚曰] 사부대중 닦는칠재 정한때에 시행하라 한달두번 공양함은 늘상하는 의식이니(매달 2번 하라는 이야기) 한때라도 빠뜨리면 그공덕이 작아져서 중음신도 못피한채 명부추달 냉엄하리 四衆修齊及有時 三旬兩供是常儀 莫使闕緣功德小 始交中陰滯冥司 [經典] 바로이때 대원본존 지장보살 비롯하여 화엄종조 용수보살 구고구난 관음보살 상비보살 다라니와 금강장등 보살들이 각기그들 본도에서 광명으로 현신하여 부처님이 계신곳에 모두무두 모여와서 공경하는 마음으로 두손모아 합장하고 정중하게 예를갖춰 이구동성 찬탄하되 거룩하신 분이시여 저희본사 세존께선 크나크신 사랑으로 중생들을 사랑하사 이와같이 미묘한법 고구정녕 설하시어 정처없이 돌고도는 무주고혼 건지시며 살아있는 중생들을 모두구제 하십니다 爾時地藏菩薩。龍樹菩薩。救苦觀世音菩薩。 常悲菩薩。陀羅尼菩薩。金剛藏菩 薩。各各還從本道光中。至如來所。異口同聲。 讚歎世尊。哀愍凡夫。說此妙法。拔死救生。 頂禮佛足 讚曰。 [讚曰] 발과가슴 입과눈썹 온몸으로 예올리며 육광보살 깊은자비 아낌없이 쏟아내어 같은마음 한소리로 부처님을 찬탄하니 수고로운 중생들은 피곤잊고 경청하네 足膝齎?口及眉 六光菩薩運深悲 各各同聲咸讚歎 勤勤化物莫生疲 [經典] 또한이때 이십팔중 일체모든 옥주들과 염라천자 육도명관 하고많은 호법신이 거룩하신 부처님과 육광보살 마하살께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를갖춰 발원하되 만약비구 비구니와 청신사와 청신녀로 누구라도 이와같이 예수시왕 생칠경을 베껴쓰고 공경하고 이웃에게 전해주고 사구게송 하나라도 정성다해 독송하면 부처님법 보호하는 저희모두 힘을합쳐 그사람의 모든고초 완전하게 없애주고 지옥고통 벗어나서 천상계에 왕생토록 다른일들 젖혀두고 지체없이 도우리다 그리하여 그들재자 하룻밤의 고통마져 더는받지 아니하게 더욱더욱 힘쓰리니 거룩하신 부처님과 육광보살 마하살은 저희들의 이원력을 증명하여 주옵소서 爾時二十八重。一切獄主。閻羅天子。 六道冥官。禮拜發願。若有四衆。比丘比丘尼。 優婆塞優婆夷。若造此經。讀誦一偈。 我當免其一切苦楚。送出地獄。住生天道。 不令稽滯。隔宿受苦 讚曰。 [讚曰] 육도명관 염라천자 굳은맹세 발원으로 모든부처 펴신경전 예올리며 찬양하네 사부대중 어느누가 한게송만 읊더라도 지옥에서 내보내어 천상세계 나게하리 冥官注記及閻王 諸佛弘經禮讚揚 四衆有能持一偈 我皆送出往天堂 [經典] 염라천자 게송으로 부처님께 아뢰기를 중생죄업 괴로움이 너무나도 많고많아 육도윤회 정한모습 어디에도 없삽기에 물결처럼 이리저리 헤매이고 있나이다 爾時閻羅天子。說偈白佛。 南無阿羅訶。衆生苦業多。輪?無定相。 猶如水上波 讚曰。 [讚曰] 염라왕이 게송으로 부처님께 아뢰기를 하고많은 중생죄업 가련하고 슬프도다 험한육도 헤매임도 정한모습 아예없어 넓은바다 물결마냥 이리나고 저리죽네 閻王白佛說伽他 愍念衆生罪苦多 六道輪?無定相 生滅還同水上波 [經典] 거룩하신 부처님의 지혜바람 얻는다면 넓고깊은 부처님법 강과하천 불어넣어 지혜광명 비친세계 고루고루 살펴보며 진진찰찰 세계마다 빠짐없이 편력하리 중생죄업 괴로움을 남김없이 건져주고 마구니의 못된소행 일체모두 항복받아 사대천왕 사대주를 어디든지 순행하며 부처님의 이경전이 전해지게 하오리다 願得智慧風。飄墮法輪河。光明照世界。 巡歷悉經過。普救衆生苦。降伏攝諸魔。 四王行國界。傳佛修多羅 讚曰。 [讚曰] 원하오니 여래께서 지혜바람 드날리어 법륜바다 불어넣어 중생고뇌 씻어주고 호세사왕 세존따라 같은발원 굳게세워 부처님의 바른경전 변함없이 전해주오 願佛興揚智慧風 飄歸法海洗塵朦 護世四王同發願 常傳經典廣流通 [經典] 어리석은 범부들은 착한힘이 모자라서 삿된법만 따르면서 믿고또한 허덕이니 이경전을 지니므로 지옥고를 면케되고 이경전을 베껴써서 고질병을 소멸하면 삼계고해 여러액난 거침없이 뛰어넘어 영원토록 야차나찰 추달받지 아니하고 다음생에 태어날때 높은지위 군림하며 부귀수명 온갖낙을 함께누려 편안하리 凡夫修善小。?倒信邪多。持經免地獄。 書寫免??。超度三界難。永不見藥叉。 生處登高位。富貴壽延遐 讚曰。 [讚曰] 악업지은 사람들은 착한힘이 모자라서 삿된법을 많이믿어 아비지옥 바로가네 부귀영화 수명장원 오래오래 누리려면 이경문을 베껴쓰고 바로듣고 독송하오 惡業凡夫善力微 信邪倒見入阿鼻 欲求富樂家長命 書寫經文聽受持 [經典] 예수시왕 생칠경을 지성으로 독송하면 천왕님은 이들공덕 빠짐없이 기록하네 다겁생래 쌓인죄업 말끔하게 없애려면 산목숨을 죽여가며 신들에게 제사말라 살생죄로 지옥길을 바로간다 할지라도 이경전에 예올리고 염불하고 힘쓴다면 날카로운 금강도를 잡은듯이 당당하여 마구니의 무리들이 겁을먹고 물러가네 至心誦此經。天王恒記錄。欲得無罪咎。 莫殺祀神靈。爲此入地獄。念佛禮?經。 應當自誡?。手執金剛刀。斷除魔種族 讚曰。 [讚曰] 죄와고뇌 삼악도는 업력쉽게 이뤄지니 산목숨을 마구죽여 신들에게 빌지말라 날카로운 금강보검 자유롭게 부리면서 마군중을 몰아내고 무생법인 깨치시오 罪苦三塗業易成 都緣殺命祭神明 願執金剛?慧劒 斬除魔族悟無生 [經典] 자비하신 부처님은 평등심을 베풀지만 어리석은 중생들은 차별심만 채우도다 복닦음은 먼지마냥 너무나도 미미한데 지은죄는 태산처럼 육중하기 그지없네 오래살기 바란다면 이경전을 베껴쓰라 한량없는 지옥고를 순식간에 벗어나와 다복하고 부유하며 귀한가문 태어나서 언제든지 선신들이 지켜주고 돌보리라 佛行平等心。衆生不具足。修福似微塵。 造罪如山嶽。欲得命延長。當修造此經。 能除地獄苦。往生豪貴家。善神恒守護 讚曰。 [讚曰] 태산같은 죄와업장 모래처럼 쌓여있고 털끝같은 복과덕은 먼지처럼 미약하니 선신들이 바로살펴 돌봐주고 수호하면 신심많은 부귀가에 시나브로 태어나리 罪如山嶽等恒沙 福小微塵數未多 猶得善神常守護 往生豪富信心家 [經典] 이경전을 찍어내어 지성으로 독송하면 정한목숨 이미다해 이세상을 떠날적에 천왕들은 이사람을 바른길로 인도하고 보살들은 이사람을 꽃을뿌려 맞이하네 그리하여 마음대로 극락정토 왕생하면 팔백억천 무수겁을 두고두고 염불하다 오랫동안 닦고행한 공덕으로 성불하여 금강삼매 높은성을 한번뛰어 들어가리 造經讀誦人。忽爾謝報齡。天王恒引接。 菩薩捧花迎。隨心往淨土。八百億千生。 修行滿證入。金剛三昧城 讚曰。 [讚曰] 부처님을 모셔놓고 경을베껴 지닌다면 이사람이 죽을때에 보살들의 영접받고 극락정토 수행공덕 원만하게 이뤄지면 오는세상 바로깨쳐 금강삼매 얻으리라 若人奉佛造持經 菩薩臨終自往迎 淨國修行圓滿已 當來正覺入金城 [經典] 바로이때 부처님이 아난다를 비롯하여 일체용신 팔부신장 모든대신 염라천자 태산부군 사명사록 오도대신 지옥관등 행도천왕 청중들을 돌아보며 설하시되 너희들은 모름지기 자비심을 일으켜서 한량없는 죄인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되 교만하고 어리석고 모자람이 있더라도 언제거나 어디서나 너그럽게 용서하라 효성있고 자애로운 신남신녀 불자들은 재와계를 닦아가고 복과덕을 쌓아가되 돌아가신 분을위해 천도재를 지내드려 낳은은혜 기른은혜 남김없이 갚게하고 사십구재 백일재와 시왕재를 시설하고 시왕상을 조성하여 부모은공 보답하면 먼저가신 선망부모 선망조상 영혼들이 필경에는 하늘나라 태어나게 될것이라 爾時佛告阿難。一切龍神八部。及諸大臣。 閻羅天子。大山府君。司命司錄。五道大神。 地獄官等。行道天王。當起慈悲。法勿有慢。 可容一切罪人。慈孝男女。修齋造福。薦拔亡人。 報生養之恩。七七修齋造像。以報父母。令得生天 讚曰。 [讚曰] 부처님이 염라왕등 신들에게 알리시네 중생죄업 너무많아 말로하기 어려웁고 염라대왕 은공으로 복지음이 용이한즉 가르침에 힙입어서 고해바다 건너가네 佛告閻羅諸大神 衆生罪業具難陳 應爲報恩客造福 ?蒙離苦出迷津 [經典] 염라천자 대법왕이 자리에서 일어난뒤 공손하게 예를갖춰 부처님께 아뢰기를 거룩하신 세존이여 어느누구 할것없이 이자리에 동석하온 저희모든 시왕들은 검은옷을 걸쳐입고 검은기를 손에들고 검은말탄 사자들을 망자집에 보내어서 살아생전 무슨공덕 그얼마나 지었는지 그이름을 확인하고 사실들을 조사하여 도첩따라 죄인들을 하나하나 가리어서 데려올자 데려오고 놓아줄자 놓아주어 공평무사 처리하되 억울한자 없게하여 추호라도 본래서원 어김없게 하오리다 閻羅法王。白佛言。世尊。我等諸王。 皆當發使乘黑馬。把黑幡。著黑衣。?亡人家。 造何功德。准名放牒。抽出罪人。不違誓願 讚曰。 [讚曰] 염라제왕 사자보내 죽은사람 찾아가서 무슨공덕 지었는지 그까닭을 조사하여 좋은공덕 이름따라 삼도지옥 벗겨주고 명간시왕 엄한추달 쓴고통을 면해주네 諸王遣使?亡人 男女修何功德因 依名放出三塗獄 免歷冥間遭苦辛 [經典] 사후첫째 칠일간은 진광왕이 담당하고 두번째로 칠일간은 초강왕이 담당하고 세번째로 칠일간은 송제왕이 담당하고 네번째로 칠일간은 오관왕이 담당하고 다섯째로 칠일간은 염라왕이 담당하고 여섯째로 칠일간은 변성왕이 담당하고 일곱째로 칠일간은 태산왕이 담당하고 여덟째로 백일간은 평등왕이 담당하고 아홉째로 일년간은 도시왕이 담당하고 삼년간은 열째오도 전륜왕의 담당으로 이와같이 칠칠재와 백재일년 삼년상을 열시왕이 돌아가며 담당하고 있나이다 [讚曰] 죽은사람 첫째칠일 중음받아 떠돌적에 몰이장군 무리지어 먼지처럼 밀려오고 진광왕이 심문하여 재계점검 하다보니 이로인해 칠일동안 저승나루 못나오네 第一七日過秦廣王 讚曰。 一七亡人中陰身 驅將隊隊數如塵 且向初王齊檢點 由來未渡奈河津 죽은사람 둘째칠일 저승나루 건널적에 천만무리 앞다투어 강나루에 북적대네 인도하는 우두나찰 몽둥이를 어깨메고 재촉하는 귀신군졸 쇠사슬로 얽어매네 第二七日過初江王 讚曰。 二七亡人渡奈河 千?萬隊涉江波 引路牛頭肩挾棒 催行鬼卒手擎叉 죽은사람 셋째칠일 두려움에 휩싸여서 저승길이 멀고험함 그제서야 아는구나 죄인이름 낱낱불러 있는곳을 확인하고 무리무리 몰아부처 오관왕에 보내지네 第三七日過宋帝王 讚曰。 亡人三七轉?惶 始覺冥途險路長 各各點名知所在 ??驅送五官王 오관대왕 업의저울 허공중에 높이달고 좌우동자 업기록을 완벽하게 지녔으니 죄의경중 분명해라 애원한들 통할손가 저울눈금 오르내림 지은대로 받으리라 第四七日過五官王 讚曰。 五官業秤向空懸 左右雙童業簿全 輕重豈由情所願 低?自任昔因緣 다섯칠일 염라전에 다툼소리 끊어지고 탄식하는 죄인들은 몸과마음 오싹하여 고개들고 위를향해 업경대를 바라보니 지난세상 지은죄업 티끌인들 피할손가 第五七日過閻羅王 讚曰。 五七閻王息諍聲 罪人心恨未甘情 策髮仰頭看業鏡 始知先世事分明 죽은사람 여섯칠일 명도옥에 갇히어서 쫒기듯이 앉은사람 고집불통 어리석네 매일매일 교시받아 공덕력을 보고나니 지옥천상 마음따라 잠깐사이 있는것을 第六七日過變成王 讚曰。 亡人六七滯冥途 切迫坐人執意愚 日日只看功德力 天堂地獄在須臾 일곱칠일 명도지옥 흑암절벽 중음신은 부르나니 부모형제 이내몸을 구해주오 아직까지 복업공덕 결정되지 않았으니 무슨복업 지었는지 친족남녀 살펴지네 第七七日過大山王 讚曰。 七七冥途中陰身 專求父母會情親 福業此時仍未定 更看男女造何因 죽은사람 백일동안 두려움에 사로잡혀 형틀묶여 채찍맞아 상처자국 낭자해라 친족남녀 애를써서 복업공덕 쌓아주면 그로인해 묘하게도 천상세계 보이도다 第八百日過平等王 讚曰。 亡人百日更?惶 身遭枷械被鞭傷 男女努力造功德 從慈妙善見天堂 일년동안 여기살며 심한고통 덜어짐은 친족남녀 재계닦아 복덕인연 심음일세 아직까지 육도윤회 뛰어나지 못했으니 경전불상 조성하여 저승나루 벗어나오 第九一年過都市王 讚曰。 一年過此轉苦辛 男女修齋福業因 六道輪廻仍未定 造經造佛出迷津 삼년세월 보낸뒤에 나갈나루 열리리니 좋고싫음 상대차별 복업인연 달렸도다 나쁜행위 저지름은 천일동안 근심이며 태중에선 살았으나 태어나자 죽는구나 第十至三年過五道轉輪王 讚曰。 後三所歷是開津 好惡唯憑福業因 不善?憂千日內 胎生?死夭亡身 [經典] 거룩하신 세존이여 저희들은 이와같이 열번의재 빠짐없이 지낸자를 위하여서 열가지의 악한중죄 한결같이 사면하고 천상계에 왕생토록 모두풀어 주오리다 十齋具足。免十惡罪。放其生天 讚曰。 [讚曰] 한몸뚱이 육도윤회 한량없는 고통이요 십악중죄 삼도지옥 변함없이 돌고도네 부지런히 재를닦아 공덕인연 갖춘다면 모래처럼 많은죄업 어느새에 사라지리 一身六道苦茫茫 十惡三塗不易當 努力修齋功德具 恒沙諸罪自銷亡 [經典] 세존이여 제가이제 굳게서원 하옵나니 사대야차 왕들에게 이경전을 수호하여 영원토록 없어지는 일이없게 하오리니 저희들의 이마음을 증명하여 주옵소서 我常使四藥叉王。守護此經。不令陷沒 讚曰。 [讚曰] 염라대왕 호법원력 굳게세워 선양하네 인간천상 모인도량 널리널리 알리기를 나는이제 야차왕께 이경전을 수호시켜 오랜세월 흘러가도 중단없이 전하리라 閻王奉法願弘揚 普告人天衆道場 我使藥叉齊守護 不令隱沒永流行 [經典] 이와같이 아뢴뒤에 수기받은 염라법왕 부처님께 다시한번 공손하게 예지으니 법회대중 살피시며 부처님이 말씀하되 그대들은 잘들으라 지옥에든 죄인들은 소중하게 지켜야할 맑고맑은 삼보정재 사사로이 가져다가 남용함이 바탕되어 아비규환 지옥에서 죄의댓가 치름이니 신심있는 불자들은 스스로를 경계하고 삼보재물 중히여겨 남용하지 말지니라 죄의결과 크고커서 용서받기 어려우니 이경전을 보는자는 재와계율 닦아가며 올바른법 품받아서 배우도록 할지니라 稽首世尊。獄中罪人。多是用三寶財物。 喧?受罪。識信之人。可自誡?。勿犯三寶。 業報難容。見此經者。應當修學 讚曰。 [讚曰] 인간천상 누구라도 편안하게 살려거든 삼보재물 중히여겨 부질없이 남용말라 삼보정재 남용한죄 명간지옥 떨어지면 아비규환 고통소리 해가는줄 모르리라 欲求安樂住人天 必莫侵凌三寶錢 一落冥間諸地獄 喧喧受苦不知年 [經典] 부처님의 말씀듣고 염마법왕 기뻐하며 거룩하신 부처님의 발아래에 꿇어앉아 두손모아 합장하고 계수하고 예올리고 한녘으로 물러나와 자리잡고 앉으니라 바로이때 부처님이 금구열어 말씀하되 염라왕수기사중예수생칠왕생정토경이 이경전의 이름이니 나라마다 유통시켜 정법대로 봉행하되 어긋나지 말지니라 爾時琰魔法王。歡喜踊躍。頂禮佛足。退坐一面。 佛言。此經名爲閻羅王。授記四衆。 預修生七往生淨土經。汝當流傳國界。依?奉行 讚曰。 [讚曰] 염라대왕 물러앉아 일심으로 경청하니 부처님은 은근하게 이경유통 부촉하네 예수생칠 이경이름 마음속에 간직하여 염라왕과 사부대중 나라마다 전파하라 閻王退坐一心聽 佛更慇懃囑此經 名曰預修生七? 汝兼四衆廣傳行 [經典] 듣고있던 염마법왕 부처님전 서원하되 거룩하신 분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불설염라 수기사중 예수생칠 정토경을 인연있는 분들에게 널리널리 권하옵고 佛說閻羅王授記四衆。預修生七往生淨土經。普勸有緣。 미리닦는 공덕으로 믿는마음 일으켜서 거룩하신 부처님과 삼보전에 귀의하고 영원토록 삼계윤회 벗어나기 원하오니 이와같은 저의서원 꺾지아니 하오리다 預修功德。發心歸佛。願息輪廻 讚二首 第一首。 허망한몸 위태롭기 바람앞의 등불이요 밤과낮이 오며가며 생명줄을 갉아대니 고통바다 건네주는 배와다리 준비없이 그무엇을 의지하여 극락정토 왕생하랴 一身危脆似風燈 二鼠侵欺?井藤 苦海不修橋筏度 欲憑何物得超昇 부처님께 귀의하여 마음부터 닦을지니 마음닦음 버려두고 다른방법 전혀없네 사흘동안 닦은마음 천년만년 보물이나 백년동안 탐한재물 하루아침 티끌이라 [讚曰] 어리석은 사람들은 배와다리 조성않고 험한바다 만나서는 두려움만 가득하네 백년동안 꿈속살이 무상함을 알았다면 재계닦고 법듣기를 잠시라도 지체말라 第二歸佛修心 讚曰。 船橋不造此人癡 遭險?惶君始知 若悟百年彈指過 修齋聽法莫?遲 佛說預修十王生七經 權衡現迹。誓度群類。應機大聖。鑑衡慈王。誓盡迷倫。乃證菩提。甚深弘願。 天矣盡矣。凡人現棲於幽冥。則?身定降於苦類。極濟?倫。拔苦與樂。莫爲及也。道人某廣勸緇素。敬成供養儀典。粧[米*黃]披閱。願蒙冥祐。現增福壽。歷代幽魂超登樂。奉祝 國祚靈長。民遊富城。何幸如斯。 成化五年六月 日誌 【本經名은≪佛說閻羅王受記四衆逆修生七往生淨土經≫입니다. ≪卍속장경≫제150책 777-781쪽에 수록되어 있으며 聖都府 大聖慈寺 藏天의 撰述입니다. 간간이 내용 중에 [讚曰]이라 하여 찬술자는 덧붙이고 있습니다만 산승은 모두 사언절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이 ≪예수시왕생칠경≫의 異本으로는≪佛說地藏菩薩發心因緣十王經≫이 있습니다. ≪卍속장경≫ 제150책 769-781쪽에 수록되어 있으며 같은 聖都府 大聖慈寺 藏天의 撰述입니다. 내용은 대동소이하나 길이가 ≪예수시왕생칠경≫이 전부 5쪽인데 비해 8쪽이 되므로 3쪽이 더 많은 편입니다. 그에 의하면 [찬왈]이란 찬술자인 藏天의 게송이 아니고 天尊의 찬송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산승의≪일원곡≫제7권 pp209-226에서 다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이 경을 번역하는데 삼각산 왕녕사에서 초판한 필사본을 참고하였음을 밝힙니다. 번역한 이는 현성주/박종혁입니다. 도서출판자인사(1998.6.7.서울) 一圓東峰】 |
------------------------ 修訂日期: 2005/10/03 發行日期: 2005/11/6 發行單位: 中華電子佛典協會 (CBETA) http://www.cbeta.org 資料底本: 卍新纂續藏經 Vol. 01, No. 021 原始資料: CBETA 人工輸入,CBETA 掃瞄辨識 No. 21 佛說預修十王生七經 謹啟諷閻羅王預修生七往生淨土經。誓勸有緣。以五會啟經入讚。念阿彌陀佛。 成都府大聖慈寺沙門 藏川 述 佛說閻羅王授記四衆逆修生七往生淨土經 讚曰。 如來臨般涅槃時 廣召天靈及地祇 因爲琰魔王授記 乃傳生七預修儀 如是我聞。一時佛。在鳩尸那城。阿維跋提河邊。婆羅雙樹間。臨般涅槃時。舉 身放光。普照大衆。及諸菩薩摩訶薩。天龍神王。天王帝釋。四天大王。大梵天王。 阿脩羅王。諸大國王。閻羅天子。大山府君。司命司錄。五道大神。地獄官典。悉來 集會。敬禮世尊。合掌而立 讚曰。 時佛舒光滿大千 普臻龍鬼會人天 釋梵諸天冥密衆 咸來稽首世尊前 佛告諸大衆。閻羅天子。於未來世。當得作佛。名曰普賢王如來。十號具足。國 土嚴淨。百寶莊嚴。國名華嚴。菩薩充滿 讚曰。 世尊此日記閻羅 不久當來證佛陀 莊嚴寶國常清淨 菩薩修行衆甚多 爾時阿難白佛言。世尊。閻羅天子。以何因緣。處斷冥間。復於此會。便得授於 當來果記。佛言。於彼冥途。爲諸王者。有二因緣。一是住不思議解脫不動地菩薩。 爲欲攝化極苦衆生。示現作彼琰魔等王。二爲多生習善犯戒故。退落琰魔天中。作大 魔王。管攝諸鬼。科斷閻浮提內。十惡五逆。一切罪人。繫閇牢獄。日夜受苦。輪轉 其中。隨業報身。定生注死。今此琰魔天子。因緣已熟。是故我記。來世寶圓。證大 菩提。汝等人天。不應疑惑 讚曰。 悲增普化示威靈 六道輪迴不暫停 教化厭苦思安樂 故現閻羅天子形 若復有人。造此經。受持讀誦。捨命之後。不生三塗。不入一切諸大地獄 讚曰 。 若人信法不思議 書寫經文聽受持 捨命頓超三惡道 此身長免入阿鼻 P. 2 在生之日。殺父害母。破齊破戒。殺豬牛羊雞狗毒虵。一切重罪。應入地獄。十 劫五劫。若造此經。及諸尊像。記在業鏡。閻王歡喜。判放其人。生富貴家。免其罪 過 讚曰。 破齊毀戒殺雞豬 業鏡照然報不虗 若造此經兼畫像 閻王判放罪銷除 若有善男子善女人。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預修生七齊者。每月二時。供 養三寶。祈設十王。修名納狀。奏上六曹。善業童子。奏上天曹地府官等。記在名案 。身到之日。便得配生快樂之處。不住中陰四十九日。不待男女追救。命過十王。若 闕一齊。滯在一王。留連受苦。不得出生。遲滯一年。是故勸汝。作此要事。祈往生 報 讚曰。 四衆修齊及有時 三旬兩供是常儀 莫使闕緣功德小 始交中陰滯冥司 爾時地藏菩薩。龍樹菩薩。救苦觀世音菩薩。常悲菩薩。陀羅尼菩薩。金剛藏菩 薩。各各還從本道光中。至如來所。異口同聲。讚歎世尊。哀愍凡夫。說此妙法。拔 死救生。頂禮佛足 讚曰。 足膝齎胷口及眉 六光菩薩運深悲 各各同聲咸讚歎 勤勤化物莫生疲 爾時二十八重。一切獄主。閻羅天子。六道冥官。禮拜發願。若有四衆。比丘比 丘尼。優婆塞優婆夷。若造此經。讀誦一偈。我當免其一切苦楚。送出地獄。住生天 道。不令稽滯。隔宿受苦 讚曰。 冥官注記及閻王 諸佛弘經禮讚揚 四衆有能持一偈 我皆送出往天堂 爾時閻羅天子。說偈白佛。 南無阿羅訶。衆生苦業多。輪迴無定相。猶如水上波 讚曰。 閻王白佛說伽他 愍念衆生罪苦多 六道輪迴無定相 生滅還同水上波 願得智慧風。飄墮法輪河。光明照世界。巡歷悉經過。普救衆生苦。降伏攝諸魔 。四王行國界。傳佛修多羅 讚曰。 願佛興揚智慧風 飄歸法海洗塵朦 護世四王同發願 常傳經典廣流通 凡夫修善小。顛倒信邪多。持經免地獄。書寫免灾痾。超度三界難。永不見藥叉 。生處登高位。富貴壽延遐 讚曰。 惡業凡夫善力微 信邪倒見入阿鼻 欲求富樂家長命 書寫經文聽受持 P. 3 至心誦此經。天王恒記錄。欲得無罪咎。莫殺祀神靈。爲此入地獄。念佛禮真經 。應當自誡勗。手執金剛刀。斷除魔種族 讚曰。 罪苦三塗業易成 都緣殺命祭神明 願執金剛真慧劒 斬除魔族悟無生 佛行平等心。衆生不具足。修福似微塵。造罪如山嶽。欲得命延長。當修造此經 。能除地獄苦。往生豪貴家。善神恒守護 讚曰。 罪如山嶽等恒沙 福小微塵數未多 猶得善神常守護 往生豪富信心家 造經讀誦人。忽爾謝報齡。天王恒引接。菩薩捧花迎。隨心往淨土。八百億千生 。修行滿證入。金剛三昧城 讚曰。 若人奉佛造持經 菩薩臨終自往迎 淨國修行圓滿已 當來正覺入金城 爾時佛告阿難。一切龍神八部。及諸大臣。閻羅天子。大山府君。司命司錄。五 道大神。地獄官等。行道天王。當起慈悲。法勿有慢。可容一切罪人。慈孝男女。修 齋造福。薦拔亡人。報生養之恩。七七修齋造像。以報父母。令得生天 讚曰。 佛告閻羅諸大神 衆生罪業具難陳 應爲報恩客造福 教蒙離苦出迷津 閻羅法王。白佛言。世尊。我等諸王。皆當發使乘黑馬。把黑幡。著黑衣。撿亡 人家。造何功德。准名放牒。抽出罪人。不違誓願 讚曰。 諸王遣使撿亡人 男女修何功德因 依名放出三塗獄 免歷冥間遭苦辛 第一七日過秦廣王 讚曰。 一七亡人中陰身 驅將隊隊數如塵 且向初王齊檢點 由來未渡奈河津 第二七日過初江王 讚曰。 二七亡人渡奈河 千羣萬隊涉江波 引路牛頭肩挾棒 催行鬼卒手擎叉 第三七日過宋帝王 讚曰。 亡人三七轉恓惶 始覺冥途險路長 各各點名知所在 羣羣驅送五官王 第四七日過五官王 讚曰。 五官業秤向空懸 左右雙童業簿全 輕重豈由情所願 低昂自任昔因緣 P. 4 第五七日過閻羅王 讚曰。 五七閻王息諍聲 罪人心恨未甘情 策髮仰頭看業鏡 始知先世事分明 第六七日過變成王 讚曰。 亡人六七滯冥途 切迫坐人執意愚 日日只看功德力 天堂地獄在須臾 第七七日過大山王 讚曰。 七七冥途中陰身 專求父母會情親 福業此時仍未定 更看男女造何因 第八百日過平等王 讚曰。 亡人百日更恓惶 身遭枷械被鞭傷 男女努力造功德 從慈妙善見天堂 第九一年過都市王 讚曰。 一年過此轉苦辛 男女修齋福業因 六道輪廻仍未定 造經造佛出迷津 第十至三年過五道轉輪王 讚曰。 後三所歷是開津 好惡唯憑福業因 不善尚憂千日內 胎生產死夭亡身 十齋具足。免十惡罪。放其生天 讚曰。 一身六道苦茫茫 十惡三塗不易當 努力修齋功德具 恒沙諸罪自銷亡 我常使四藥叉王。守護此經。不令陷沒 讚曰。 閻王奉法願弘揚 普告人天衆道場 我使藥叉齊守護 不令隱沒永流行 稽首世尊。獄中罪人。多是用三寶財物。喧閙受罪。識信之人。可自誡慎。勿犯 三寶。業報難容。見此經者。應當修學 讚曰。 欲求安樂住人天 必莫侵凌三寶錢 一落冥間諸地獄 喧喧受苦不知年 爾時琰魔法王。歡喜踊躍。頂禮佛足。退坐一面。佛言。此經名爲閻羅王。授記 四衆。預修生七往生淨土經。汝當流傳國界。依教奉行 讚曰。 閻王退坐一心聽 佛更慇懃囑此經 名曰預修生七教 汝兼四衆廣傳行 佛說閻羅王授記四衆。預修生七往生淨土經。普勸有緣。預修功德。發心歸佛。 願息輪廻 讚二首 第一首。 P. 5 一身危脆似風燈 二鼠侵欺嚙井藤 苦海不修橋筏度 欲憑何物得超昇 第二歸佛修心 讚曰。 船橋不造此人癡 遭險恓惶君始知 若悟百年彈指過 修齋聽法莫教遲 佛說預修十王生七經 權衡現迹。誓度群類。應機大聖。鑑衡慈王。誓盡迷倫。乃證菩提。甚深弘願。 天矣盡矣。凡人現棲於幽冥。則真身定降於苦類。極濟沉倫。拔苦與樂。莫爲及也。 道人某廣勸緇素。敬成供養儀典。粧[米*黃]披閱。願蒙冥祐。現增福壽。歷代幽魂超 登樂。奉祝 國祚靈長。民遊富城。何幸如斯。 成化五年六月 日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