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목요연합 새벽예배에 말씀을 전해주신 장정근 안수집사님과
예배인도를 해주신 위희순 권사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열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영어교사가 되려는 영문학과 3학년 자매가 수요일과 목요일에
현장수업이 있어서, 엄마가 다른 두 분과 함께 rent해 놓은
방에 와서 함께 보낸다는 얘기를 듣고, 어제(수,26일),
제가 있는 숙소보다 좀 더 좋은 호텔(아고다 사이트에서의
가격에 따르면)에서 하룻밤을 엄마와 딸(Judith and Angelina)이
함께 지내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도록 해 주었습니다.
이번 주일 (3월2일) 오후에 형제끼리,자매끼리 모임에서
나누게 될,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결정체인 황금율인
[마태복음 7장12절]을 영어로 암송하면서, 엄마와 딸을
로비에서 기다리며, Check in을 하도록 해 주었는데,
호텔 객실 key(디지털키)를 처음 사용해 본다고 하더군요.
제가 체류하는 동안, 적어도 따님이 영어선생님이 되는
내년 8월까지는 엄마와 딸이 시간이 맞을 때,
적어도 몇 번은 그런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침 6시에 대학교 수업을 들으러
일어나야 한다고 하더군요.(여기서 한 시간 거리에 대학캠퍼스)
개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를 나누어 엄마가 동료들과
얻어놓은 그 방에서 1주일에 이틀은 보내고 있는 예비 영어선생님Angelina!
(어제는 낮에는 현장교실 수업, 저녁에는 밤10시까지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더라구요)
아직도 우리 주변에, 호텔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이웃들이
있음을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주여행, 해외가족여행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정말 하나님의 은혜속에
있음을 매 순간 감사하며,
다시한번 경성가족들이 [비행기,사진기.창세기]를 기억해 보는
시간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목요일 (27일) 새벽예배를 마치고,
기쁨과 감사로 박목사가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