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菊花) 옆에서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올 여름에 들인 폼폰 국화
가을이 되니 새하얗게 화단을 밝히네요
꽃말은 청결, 정조, 순결이랍니다
물기 빠진 낙엽 냄새가 아닌
싱그러운 향이 듬뿍 든 국화
이 가을의 주인공 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첫댓글 화단에 가을 국화 넘 이쁘더라요꽃송이가 수북하고 복스러운 꽃이자엿구낭..ㅎㅎㅎ창록언니 꽃들과 보내느라 그리뜸하셧던가요?질투나서 삐집니다.ㅎㅎㅎ어찌 보내시고 게신지 궁금 하네요.빨리 빨리 쭈욱 보고하세요.ㅎㅎㅎ
코님 방가 ㅎ정력이 왕성할 땐 카페 활동도 취미였는데육체의 쇠퇴길이 소심증을 만들고 모든걸 왜소하게 만드네요코님의 코에 꿰어지지만 않았더라도 ㅎㅎ지난 날 보고 보다는 게시물로 보고 드릴 일 잦았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
어쩐지창록님냄새가난다했지유ㅎㅎ조로코롬이쁘게단장하고오시느라고뜸했던건가요ㅎㅎ암튼무쟈게방가브용
참말로 맘씨가 국화꽃이다요입장이 바꼈다면저는 확--- 내쳤을텐데욜코롬 반겨 주시니황송이 무지로솝니다
첫댓글 화단에 가을 국화 넘 이쁘더라요
꽃송이가 수북하고 복스러운 꽃이
자엿구낭..ㅎㅎㅎ
창록언니 꽃들과 보내느라 그리뜸하셧던가요?
질투나서 삐집니다.ㅎㅎㅎ
어찌 보내시고 게신지 궁금 하네요.
빨리 빨리 쭈욱 보고하세요.ㅎㅎㅎ
코님 방가 ㅎ
정력이 왕성할 땐 카페 활동도 취미였는데
육체의 쇠퇴길이 소심증을 만들고 모든걸 왜소하게 만드네요
코님의 코에 꿰어지지만 않았더라도 ㅎㅎ
지난 날 보고 보다는 게시물로 보고 드릴 일 잦았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
어쩐지창록님냄새가난다했지유ㅎㅎ
조로코롬이쁘게단장하고오시느라고뜸했던건가요ㅎㅎ
암튼무쟈게방가브용
참말로 맘씨가 국화꽃이다요
입장이 바꼈다면
저는 확--- 내쳤을텐데
욜코롬 반겨 주시니
황송이 무지로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