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하나님 나라"
[로마서 14:17~18]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이 세상에서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지긋지긋해요. 제발 저를 데려가주세요”
그때 하나님이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딸아 많이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네 소원을 들어주마.
그런데 그 전에 할 일이 있단다. 자~ 내 말대로 해 보거라.'
그 부인이 "예!" 하고 대답하자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집안이 너무 지저분한데 네가 죽은 후 정리 잘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3일동안 청소를 좀 하거라.”
그동안 만사가 귀찮아 집안이 엉망이었는데ᆢ 몇 일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구석구석 쌓인 먼지들을 닦고, 신발들을 정리하고 현관, 화장실, 베란다 청소까지 끝냈습니다.
3일 후, 하나님이 다시 말했습니다.
“애들이 맘에 걸리지?
죽은 후 아이들이 엄마가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했다고 느끼도록 3일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 보거라.”
집에 오면 문을 꽝 닫고 들어가 버리는 불효막심한 아이들ᆢ 내가 지들을 어떻게 키웠는데ᆢ 하며 원망했던 아이들을 위해
그녀는 3일동안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 주고 먹는 모습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잔소리나 신경질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갈 때가 됐다. 마지막으로 남편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었지?
그래도 장례식 때 '좋은 아내였는데...' 라는 말이 나오도록 3일동안 남편에게 친절하게 대해줘 보거라.'
부인은 자신의 모든 불행이 남편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권위적이고 자상하지 않는 남편에 대해 불평 불만이 많았기에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가기 위해 3일만 참자 하며 미운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우선 얼굴 표정부터 밝게 바꾸고, 다 떨어진 츄리닝 바지와 늘어진 티 쪼가리를 벗고 신혼 초에 입었던 밝은 색의 홈웨어를 입고, 남편이 집에 돌아오면 상냥하게 인사하고 고생했다고 말하며 먹을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고,
집에 일찍 들어오면 정성스럽게 식사와 과일까지 후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보려무나!”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 깨끗한 집에서 아이들 얼굴에는 웃음 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이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하나님!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거란다!”
그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럼 이제부터 우리 집에서 천국을 만들어가며 열심히 살아갈래요!”
[로마서 14:17~18]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하나님 나라는 먼저 우리 마음속에 임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하면 자신을 바꾸고 가정을 바꾸고 사회를 바꾸고 세계를 바꿉니다.
하나님 나라는 강력한 나라이며 영원한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천국 만들기는 누구나 어디에서나 가능합니다.
[마태복음 4:17]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가복음 1:15]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성경에는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이 나옵니다.
어떨 때는 천국이고 어떨 때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왜 그럴까요?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대상으로 쓴 복음서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며 따랐던 사람들이고, 10계명 중에 제 3계명인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는
율법을 철저히 지켰기에, ‘하나님’이란 단어를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았고, 대신 하늘나라라는 뜻인 ‘천국’이란 말을 썼습니다.
그러나 마가복음이나 누가복음에는 ‘하나님의 나라’라고 썼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방인들에겐 훨씬 더 지성적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마가복음에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이 16회, 누가복음에는 32회나 나오고 ‘천국’이란 말은 한번도 나오지 않지만
마태복음엔 3번만 하나님의 나라로 기록되었고 30회이상 천국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크리스찬 중에서도 ‘천국’하면 죽어서 가는 곳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미 구원을 받았고 죽으면 무조건 천국에 가니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미 죽어서 가는 천국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
이 땅에서 누리는 천국,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다스림이 이루어지는 현실적인 천국을 경험하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엇이 맞을까요?
어느 한 쪽만 치우치거나 한쪽만 강조하면 비성경적인 관점이 됩니다.
우리는 국가의 3대요소를 국토와 국민과 주권으로 배웠습니다.
국토가 있고 국민도 있지만 주권이 없는 것을 식민지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지리적 영토적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하나님의 주권과 다스림을 나타내는 역동적인 단어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만 가는 나라가 아닙니다.
[누가복음 17: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나님 나라는 이미 우리 안에 있고 과거적 의미와 현재적 의미, 미래적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오심과 함께 천국은 이미 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이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공간적으로 이 지상에 천국이 임한 것이 아니라 천국의 씨앗이 이 땅에 뿌려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내 안에 이미 천국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내 안에 천국이 임했기 때문에 내가 오늘 죽어도 눈 뜨면 천국에서 눈을 뜨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거형 천국, 이미 이루어진 천국입니다
◆ 둘째, 천국은 현재 내 안에서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죄악과 모순이 가득한 세상 한복판에서 내가 고통과 고난을 당한다 해도
내 안에 이미 시작된 이 천국을 빼앗을 자는 없습니다.
영적 전쟁이 끊임없이 내 안에 일어나고 있지만, 왕 되신 주님이 나를 다스리고 통치하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 것이다.
가정도 직장도 왕 되신 주님이 통치한다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져가고 있는
현재진행형 천국입니다.
◆ 셋째, 천국은 추수의 때에 완성될 것입니다. 그 완성의 날이 언제인지는 하나님만이 아시기에 미래적 천국입니다.
천국은 완제품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말씀의 씨앗으로 임하고, 그래서 농사가 필요합니다.
그 씨앗이 땅에 떨어진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씨앗이 떨어지는 밭이 옥토이냐 돌밭이냐ᆢ 그 밭에서 자라나는 가라지들을 어떻게 하는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참조 : 상하이 한인 연합교회 엄기영 목사님 설교, 부전 교회 박성규목사님 설교)
성경에는 천국에 관한 많은 비유들이 있는데, 특별히 마태복음 13장에는 7-8개 달하는 천국비유들로 꽉 차 있습니다.
예수님은 왜 비유들을 통해 말씀하셨을까요? 이 비유들을 통해 무엇을 알기 원하셨을까요?
앞으로 그 비유들을 하나하나 묵상하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도록 히겠습니다
♣이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위해 영원한 천국, 하나님 나라를 예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점 하나 찍는 이 나그네같은 세상이 지금은 너무 힘들고 괴롭고 우울하지만 제가 속해 있는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천국으로
만들어가며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누리고,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희락과 화평을 맛보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에 어떤 곳인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예수님이 비유로 설명하신 것들을 하나하나 묵상하며
조금씩 알아가게 하시고, 저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작은 천국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말씀에 순종하며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고, 항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확신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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