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1-11
"목사님, 평안하시지요?"
아침에 일어나니,
문자가 한 통 와 있네요.
멀리 조지아에서
선교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저는 여러 민족의 선교사님에게서
선교편지를 받는데요.
하루의 일상을 전하는 내용도 있고,
도움을 요청하는 글도 있고,
긴급한 기도제목이 올라오기도 하지요.
선교편지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동역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됩니다.
오늘부터는
사도행전을 묵상하게 되는데요.
그 첫 문장이,
"데오빌로여"라고 시작하네요.
초대교회 당시에
로마제국의 높은 지위에 있는 그에게
누가가 기독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번,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의 공생애를 중심으로 글을 썼다면,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행적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네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설명하셨다면,
사도행전은
그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 기록하고 있지요.
그러면서
그 하나님의 나라에
일원이 되도록 권면합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의 축복을 누리라고 말하고 있네요.
오늘 우리는
그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누리고 있나요?
그리고 더 나아가
그 나라의 증인으로의 삶을 살고 있나요?
증인의 삶은
단지 마음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성령충만함이 그 비결이지요.
오늘 하루,
성령충만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시고
증인의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