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아내와 함께 눈덮힌 외암마을에 갔다
아내는 토요일 1시까지 근무하기에 항상 데리러 간다
외암마을입구 외암촌에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외암촌은 80대 노부부가 50여년째 하는 곳으로 TV에 여러차례 소개되기도 한집이며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멸치국물로 간을 맞춘다. 그래서 미식가들이 멀리서 찾아오기도 하는 곳이다
폭설과 한파로 인해 항상 북적이던 이곳은 한적하지만 전문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는 사람도 꽤 눈에 띄었다
돌아오는길 신호대기중 내차가 하얀연기에 뒤덮혀 단골 카센타에 가보니 엔진오일 고무배관이 찢어졌다고 한다
토요일이라 부품을 구할수 없어 월요일 찾으러 오라하니 오늘은 발이 꽁꽁묶여 집근처 산책이나 해야 되겠다
2022.12.25
외암마을 전경 - 뒤편 설화산은 몇년전 산불로 울창한숲 여기저기 휑하다
저 솔밭은 수많은 영화 촬영무대가 되었고 옆의 기와집은 외암이씨 종가집인데 농촌체험 민박집으로 바뀌었다
초가집 돌담과 지붕에 흰눈이 쌓여있다
주렁주렁 메주가 매달려있다. 아주 오래전 겨울이면 메주를 쑤시던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생각난다
고드름 매달린 초가집처마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 걸어가는 여인은 우리집 마님
젊은 부부가 산책을 마치고 돌아간다
꽁꽁얼어붙은 외암마을 냇가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무더위좀 식히시라고 2022년 겨울
아내와 갔었던 아산 송악민속마을
사진 올려드리니 김세화 겨울이야기 들으시며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사진 영상 모두 ...
잠시나마 시원한겨울을 맛봅니다
화채먹으며 보니 더 짜릿합니다 ㅎㅎ
네 감사합니다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우리집 마님은 수박이 너무 달다고
안사와서 화채먹어본지 오래됐습니다
@그산 전 안달아서 설탕한스푼넣고 후루츠 넣고 먹었어요
당뇨환자가 ㅋ
@퍼니맨 전 당뇨환자라고 과일은 사과와
토마토만 먹게합니다 ㅎㅎ
@그산 축복입니다 ㅎㅎ
챙겨주시니~~
@퍼니맨 넵 자유없는 축복
감사합니다 ㅋ
오전에 화채만든것 지금
다깨끗이비움 ~^^
화채 정말 먹고 싶네요
더위가 확달아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지금보니 지난 2월에 올렸던 글이라 부득이
삭제합니다
화채 시원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농가 먹어도 화 안 날텐데요 ㅎㅎ
어릴때 펌프에서 길어올린 차가운 물에 수박을
담궜다가 얼음집에서 사온 얼음에 재워 먹던
수박화채 최고였습니다
@그산 미안합니다
지금보니 지난 2월에 올렸던 글이라 부득이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