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때 처음으로 입술이 붓기시작하더니 입가전부에 작은 수포가 생기고 진물이 났습니다. 안쓰던 립스틱을 쓰자마자 나타난 반응이기에 화장독인줄만 알았죠... 병원가서 주사맞고 연고바르고 약먹고 금새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별 신경안쓰다 거의 1년에 한벌꼴로 발병이 납니다.
그러다 이젠 몇개월에 한번씩... 첨엔 아토피인줄도 몰랐구요.. 참 무지했었습니다. 스테로이드가 뭔지도 몰랐고 병원에선 그냥 아기피부이기때문에 평소에 오일같은거 발라서 건조하지 않게 주의하라는 말만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제가 매일 아침저녁으로 바르던 연고가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다는걸 이 카페에 와서 알게되었습니다.
그후론 연고를 바르는게 두렵기만 하네요... 다른데는 전혀 이상이 없는데 입술주변만 그래서 더 신경이 쓰입니다. 여자라서 화장할때도 부담이되고... 아토피는 불치병이라고 그냥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던데 ... 걱정이네요...지금은 약바르고 주사맞고 먹는약먹어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언제또다시 입가가 붓고 벌것게 변할지... 두렵습니다.
제 증상은 가렵지는 않고 꼭 화상입은것처럼 따갑고 땡기고 그러거든요... 혹 저처럼 입주변에 아토피 앓고 계신분있으심 평소에 하는 예방책같은거 있으심 알려주세요...그리고 특별히 몸에 해를 주지않는 약이라든지 보호제 같은거 아시는거 있으심 알려주세요...
사실 아직까지도 스테로이드가 얼마나 나쁜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나쁘다는것 밖에.. 앞으로 공부많이 해야겠어요... 무지에서 벗어나려면요... 마지막에 피부과 갔을때 의사가 그러더군요... 치약이 닿는것도 좋지않으니 주의하고 그냥 참을만하면 병원오지말고 정 참기힘들때 오라고요... 그말들으니 스테로이드가 나쁘긴 정말 나쁜건가.... 한번도 스테로이드에 대해 얘기는 않해주던데.... 복잡하네요... 암튼 많은 도움좀 주세요...
첫댓글 전 원래 아토피라서..피부 예민하죠..립스틱 바르면 입술이 트더라구요 그래서 쳅스틱이나 립크로즈만 써요..ㅠ.ㅠ
저는입술주변이 오리입술가치다뚱뚱부었어영.....ㅠㅠ정말 삶의 의욕이 없네여....ㅠㅠ에휴!!
저도 입술이 난리에요.각질이랑 가럽고 따갑고.오늘은 너무 간지러워서 얼음찜질하고 있어요. 저는 얼굴만 심해서 지금 계속 얼음으로 문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