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 멋있는 우리한식
<단정한 황태찜>
재료
황태2마리,다시마, 차돌박이(소고기), 마늘, 우리집 천연조미료(양파마린것,쪽파 마린것)
청주, 황태육수반컵, 구기자 맛간장 반컵,조정2T
차돌박이양념(청주2T ,구기자맛간장2T , 배즙, 매실즙2T,후추,참기름)
다시마는 물기있는 타올이나 분무기로 살짝뿌려 눅눅하게 만들어 묶을수
있는 끈으로 잘라 주세요.가지도 가능해요. 껍질만 벗겨 건조기에 말려서
다시물에 불리면 깔끔한 끈이 되지요.
요~황태는 강원도에서 왔어요. 오징어,다시마,미역,황태는 직접거래하는 건어물 집에서
주문해 먹어요. 역시..몇년 단골이라 항상 좋은 것으로 보내주세요. 서비스도 좋구요...
얼마전에는 그 비싸다는 배오징어를 5마리나 주셨어요.
매서운 바닷바람의 영하의 추워속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수십번해서 저렇게
듬직하고...튼실한 황태가 되었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겠죠...니들이 고생이 많았다...
몸통은 찜으로 사용하시고 머리부분으로 육수를 만듭니다.그냥 마셔도 될만큼 육수가
구수하고 죽입니다...황태의 몸통 부분을 육수에 살짝 담겨 부드러워 지면 먹기좋게 잘라
주면서 지느러미와 잔가시는 가위로 제거해 줍니다.
위의 사진처럼 겁질부분에 칼집3번정도 넣어주세요. 그래야 양념도 잘스며들고 모양이
오그라지지 않아요. 다시마4줄을 사진처럼 세팅해 주세요.
황태 속에 넣을 고기는 차돌박이를 사용했어요. 불고기감이나 다른부위 고기를 사용해도 좋아요.
고기는 하루정도 양녕에 재워 두었는데..바쁘시면 그냥 사용하셔도 좋아요.
샌드위치처럼 고기를 넓게 펴고 주시고
다른 황태살로 덮어 닫고 다시마로 묶어주세요.
저는 되도록 설탕을 줄이고 싱겁게 먹을려고 아주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파나 쪽파를 식품건조기에 말려서 조미료로 사용합니다. 구기자는 구수하고
감칠맛도 나지만...나트륨 흡수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합니다.
묶어놓은 황태와 분량의 양념장을 붓고 끓여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최대한 줄여주셔서 은근하게 졸여 주세요.
수저나 국자를 이용하여 양념물을 고루배게 합니다.은근한 불에서 5도 졸여 주세요.
짜잔~완성 되었어요. 단정하고 예쁘죠...
마린 양파와 쪽파는 쫄깃쫄깃하니 반찬으로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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