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번에 아이의 관심을 끌었어요^^.
책이 오자마자
투명 케이스에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단어장과 CD를 보고
아이가 급 관심을 보이더군요.
그러더니 당장 CD를 꽂고 단어장을 펴서 따라하기 시작!
이렇게 단번에 아이의 관심을 끄는 걸 보니
일단은 성공적인 교재가 아닌가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저희 아이는
겨울 방학을 이용해 학원에서도
꽤 많은 단어를 외우게 하고 테스트하며 지내고 있는 중이라
혹여 다른 단어장이나 교재를 또 주면 부담스러워 하거나 싫어하지 않을까
엄마인 저는 내심 걱정이 앞서기도 했거든요..
책을 받고 3일째, 첫날처럼 말하지 않아도 직접 CD를 PLAY 하고
교재(단어장)의 순서에 따라 그날치의 단어 공부를 잘해 나가고 있답니다^^.
철저반복영어1200은
하루에 7단어씩 15분 정도 학습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하루치 분량은 교재(단어장) 2장. 아이들이 질려하지 않고
집중해서 공부하고 외우기 딱 좋은 분량이더군요.
우선 CD를 들으며 원어민 발음 따라하기, 그러면서 단어의 뜻을 적어 나가는 게 첫번째 순서.
단어를 외우려면 읽을 줄 알아야 하는데 간혹 아이들이 크게 소리내어 읽는 것을 생략하거나
읽을 줄 모르면서도 학원 등의 숙제에 쫒겨 그냥 외우려고 애만 쓰는 경우도 있어서
저는 이 원어민 발음 따라하기가 참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ㅎㅎ.
첫번째 단계가 끝나면 두 번째 단계에 원어민 발음을 다시 한 번 들으며 단어의 맞는 뜻에 동그라미하기.
발음도 다시 듣고 뜻도 확인하면서 첫번째 단계를 되짚고 반복하는 과정이에요.
세번째는 그날의 학습 단어를 줄에 맞춰 3번씩 쓰기. 철자 외우기의 단계이지요.
이렇게 외운 것을 다음 장의 네번째 단계에서 뜻을 보며 스스로 테스트하며 마무리하기!
매일 철저반복영어1200-하루 15분 7단어 외우기.
이제 3일 되었는데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고 즐거운가 봐요.
3일 동안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CD와 단어장을 꺼내와서 빼먹지 않고 하니 말이에요.
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3일 이상 스스로 찾아서 한다는 건
저희 아이한테도 잘 맞는(관심이 많은, 좋아하는) 교재라고 엄마로서 판단해 봅니다.
참, 그날 그날의 영어 단어를 공부하는 동안 중심 문장 하나씩을 배우고 익히는 부분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외워야 할 단어가 soccer, tennis, golf 등이라면
Let's play_______. 의 문장을 단어 수만큼 반복해 볼 수 있어서
단어를 외운 다음 어디에 어떻게 대치시키고 활용하는지
자연스럽게 익히고 반복으로 기억할 수 있겠더라구요^^.
철저반복영어로 단어와 문장 공부 꾸준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dadareda/125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