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12-26
"재보궐 선거를 실시합니다."
지난 4월 10일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지만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는
보궐선거가 있었는데요.
그 동안 공석이었던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지요.
왜냐하면
이들의 역할이 지역사회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12명의 제자 가운데
가룟 유다가 빠지자
그 자리를 채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발견합니다.
베드로가
성경을 묵상하는 중에
성령님의 인도를 받은 것이지요.
그리고 그 자리에
"맛디아"가 선정이 됩니다.
지금껏 한 번도
이름이 거론된 적이 없는 무명 성도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기억하고 계셨네요.
비록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알고 계시다면,
더 이상 낙심하거나 속상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하니까요.
그리고
제자를 선정함에 있어서
기도하고 제비를 뽑는다는 것은
최종 결정권자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자기 뜻대로 사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우리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사는 것이야말로
지혜롭고 형통한 삶을 사는 비결이지요.
오늘 하루,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충성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