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허물은 없는가>
한 부부가 차에 급유를 하기위해 주유소에 들어왔습니다.
주유소 직원은 기름을 넣으면서 차의 유리를 닦았습니다.
기름이 다 들어가자 직원은 부부에게 다 되었다고 말합니다.
남편이 유리가 아직 더럽다고 더 닦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직원은 얼른 알겠다고 대답하며 앞 유리를 닦으며 자신이 보지 못한 더러운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며 한 번 더 닦아냅니다.
직원은 다 되었다고 공손하게 말합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남편은
"아직도 유리가 더럽잖아요!
당신은 유리 닦는 법도 몰라요?
좀 제대로 닦아 보세요!" 라며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그의 아내가 손을 뻗어 남편의 안경을 벗겨서 휴지로 렌즈를 깨끗하게 닦아서 남편의 얼굴에 다시 씌워 주었습니다.
남편은 비로소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남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자신이 얼룩진 안경을 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의 모든 일들도 색안경을 끼고 자신의 생각만으로 맞추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누군가 내게 경우에 맞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렵니다.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눅 6:4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마 6:22~23).
남의 허물을 정죄함으로
지적하시는 분들의 특징을 보면 자신이 아직 치료받지 못한 부분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눈에 대들보가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반면, 성령의 도우심으로 치료받은 성도는 정죄가 아니라 이해하면서 기도해주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노력으로 티를 빼려다가 힘이 소진되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 7장). 의 고백이 나오고 자신의 노력을 포기하고, 성령을 따르게 되고, 성령의 법이 자유케 됨의 은혜를 받아 해결되었기에 다른 사람의 티를 빼는데 도움을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정죄가 아닌 사랑과 이해로..
방법을 제시하게 됩니다.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