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산림 과학원 (홍릉수목원)
남녀노소 많은 구민들이 오셨다 .
6월15일. 오늘은 홍릉수목원에서 동대문구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 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카페 각띠방 정모 날이다
홍릉수목원 걷기를 참석한후
12시 띠방 정모에 가야 하기에 마음이 바뻤다
새벽6시에 민수(손주)와 참석 하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비가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하니 난감. 그만둘까~?
하지만 숲길을 걷는다는건 몆년만에 행복한
체험인가....
꼭 참석 하고 싶어서 비를 맞고라도 가기로 했다
민수와 자전거로 같이 라이딩 하자고 했었는데 빗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기는 너무나 위험한 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택시를 잡으려 하니 잡히지가 않았다. 그러다보니 30분이 금방 지나갔다. 택시대신 버스를 타자~!
201번 버스가 정류소로 진입하고 있었다. 정류소로 달려 가는데 아이를 따라 잡을수가 없었다
헐떡 헐떡 아무리 빨리 뛰어 봤지만.....
난 도저히 15살 소년을
따라 뛸수는 없었다
할미가 못타니 201번 버스는 놓쳐 버렸다
때마침 천만다행이도 택시한대가 와 줬다
난 계속 뛰었기에 너무나 더웠다 . 기사님 에어컨 좀 켜주세요~!
그랬더니 택시기사님 대답은 아직은 에어컨을 켤만큼
덥지는 않다고....와~!
어쨋든 홍릉 수목원에 도착하니 비가 와서인지 구민들이 반으로 줄어든듯
보였다 사회자는 동대문구 출신 개그맨 김한국 씨다
다행이도 비는 소강상태였다
식전 행사로 치어리더들이 화려한 춤을 추고 있었다
다음은 멋진 줄넘기.
시범단이 다양한 포즈로
여러가지 아름다운 묘기를 보여 주었다
큰 박수로 호흥을 해주며 즐겁게 볼수 있었다
추첨권을 한장씩 주기에 받았지만 지금까지 "평생한번" 도 당첨된 적이 없는 나는
별기대를 안하기로 했다
상품권은 다른분들께 양보, 수목원 숲길 3k걷기에 아이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뿌듯했다
중간 중간 안전요원들을 배치 철저하게 안전에 신경을 썻다
사람 많은곳에 가면 생각나는 이태원사건....
비싼 수업료 덕분에 안전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일등일듯~!
정말 잘하는일 이다.
10년전, 민수5살. 정민이 7살때.
아이들을 데리고 왔었던 홍릉수목원.
10년의 세월이 흘렀고 민수는 15살이 되었다. 지금은
외할머니의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었다,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오면서 지금의 건강을 주심에 감사 했고 걸을수 있음에 감사한
날이다.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홍릉수목원은 1920년대 조성되어 1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인 수목원으로
2000여종의 중요식물 자원이 보존된 도심 속에
"푸른섬" 이다.
산책로가 비교적 완만하여 남녀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어서 찿아가기가 쉽다
홍릉 수목원이 이름도
업그레이드 된
"국립산림 과학원"으로
바뀌었고
그곳을 걸어본 행복한날 이었다.
근데 홍릉수목원은 아무때나 입장이 안된다. 입장
안내글을 올린다.
첫댓글 더운 날씨에
걷기를 다녀오셨군요
저는 인사동 모임에
다녀왔는데 무척 덥더라구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달님이랑님
홍릉수목원은 걷는것 그자체가
힐링이 됩니다
비만 안왔다면 기대했던 숲속길 걷기에 맑은공기를 실것 마셨을텐데요~ㅎ
띠방 모임을 인사동에서
하셨나 봅니다
잘 하셨습니다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금송 선배님
토요일 아침에
무척 바뻤군요
마음이 급하면 발걸음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지요
내가
활동 할수있는 건강에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되었겠지요
신종철님 안녕하세요
네 .어제는 정말 바뻤어요. 마음도 몸도 바뻤지요~ㅎ
그리고 손주와 소중한 추억을 만든 행복한 하루 였구요
귀한댓글
늘 감사 드립니다
건강 하세요,
할머니와 손주들 간에
끈끈한정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손주가 없어 무척
부럽기까지 합니다.
먼 훗날 손주들이 모여
할머니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멋진 추억이 되겠지요.
리노정님
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저는미쳐 생각해보지 않은 부러움이 있었군요~~ㅠㅠ
사실을 얘기한게 자랑이 되었으니죄송합니다
그러게요 내가 못가진거에 부러움이 있는건 다같은 마음입니다만
리노정님은 최고의 학벌과 미모를 겸비하신 두따님들과의 행복한 일들도 많을터....^^
늘 건강하심을 빕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가본적이 없는 홍릉 수목원
근처를 지나가긴 했지만요
꼬맹이랑 걷기하시며 정답게 소곤대던 추억담 이제는
저렇게 컸으니 대견 하지요
안단테님
아름다우신 님께서 홍릉숲길을 걸으신다면....
나무들도 두팔 벌려 반겨환영
하실것입니다~ㅎ
강력추천드립니다
11시쯤이 피톤치드가
제데로 나오는시간이니 친구들과 꼭체험 해 보십시요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울금송선배님
어제는 매우 분주 하셨겠습니다.
손주와 함께하는 홍릉 산책 그리고 즐거운 띠 모임으로 엔돌핀 팍팍 생성되셨을 테니 한편으론 부럽기도 합니다. ^^♡
수피님 반가워요
언제나 명랑해서 주위를 밝게 해주는님
이렇게 고운 댓글을 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언제든 여행 방에서 또 만나요
더위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홍릉 수목원
서울살아도 안가본곳인데
한마음 걷기대회 많은분들이 참석했네요
할머니가 손자랑
같이 걷기대회 참석 건강하기에 누릴수 있는 행복입니다
정모날과 겹쳤어도 부지런하시네요
금빛님
홍릉수목원을 안 가보셨군요
언제 손잡고 같이 가보자구요
귀한 나무들과 히귀 식물들이 가득찬 도회속에 푸른섬 이랍니다
귀한댓글 고마워요
잘하셨어요
건강한 모습 보기가 좋고
손주의 어린날과 지금의 모습이
세월의 흐름을 알수가 있네요^^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아이가 많이 컷지요
세월은 흐르고 사람은 변해가고....
할미와의 추억을 기억해서 훗날추억해 보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날이 갈수록 더욱예쁘기만 하는 귀여운 손주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5세 손주라면 중2인가요
키도 크고 참 잘생겼어요. ㅎ
홍릉수목원은 6호선 고려대입구역에서
걸어가면 10분거리입니다.ㅎ
전 복수초를 보러 이른 봄에 꼭 가본답니다.
뒷산에 올라가면 숲이 좋아요.
잘 다녀오셨습니다.
별꽃님
중 2 맞습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려서는 작은 꼬마였는데 10년 세월에 저리 컷네요 ~ㅎ
정말 비교되는 10년 세월입니다 님은 홍릉 수목원에 복수초를 보러 가시는군요.
참 부지런하십니다
숲은 우리인간들에게 많은걸 주는것 같아요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끼는꿈님
손주가 나중에 할미에 대한 추억으로 기억할까요~?
아직은 다리가 건강하니 어디든 같이 다니는 추억을 만들려고 노력 합니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했어도.
손주와 달리기는
힘들드군요~ㅎ
귀한 댓글 고맙게 기억하겠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홍릉수목원 말은 많이 들었는데 한번도 못가본 곳이죠
머찌네요
대한민국이 손바닥만해서 가볼대가 없다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대한민국 여행 제대로 못해봣습니다
순주가 보기만해도 든든 하네요
오개님 안녕하세요
저희 친구도 서울에 살고있지만 홍릉 수목원을 한번도
못 가봤다고 합니다.
좋은 곳이니 언제 한번 꼭 가보세요.
2000 여가지의 귀한 나무들이 보존되어있는 도시속의 푸른섬 이라고 합니다
귀한 댓글 고맙습니다
홍능..옛유학시절 에 몇번 가본곳인데
지금은 많이도 변화된곳일 것입니다.
서울구경 가면 홍능도 가보고 싶고
한때 나와바리 였던 청량리역. 경동 시장도
가보고 싶어집니다.
무악산님
그래도 옛날에 가 보셨던 분이네요 지금은 이름도 격상된 "국립산림과학원"
이랍니다 그리고
그안에서는 음식이나 자리등은 일절 금기사항 입니다
언제 오시면 작정을 하고 구경 한번 가십시요.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