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32회] 최욱과 노회찬의 이야기.
일단 방송 내역
최욱의 책은 최욱은 자기 사진을 넣기를 바라고, 출판사는 빼자고 했다.
최욱은 운동회 진행 전문가임을 자처. 날이 더워서 참가자들이 안 나오면 대기 장소에 쥐를 푼다고.
최욱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정치인은 노회찬이라 밝힘. 실제로 노회찬 추모 방송에서도 최욱은 부끄럽지만 사안에 대해 잘 모르겠으면 노회찬을 찾아보고 이를 따라했다고. 그만큼 사랑했다고 밝힘
노회찬은 노동운동가인 배우자에게 초면에 빠져 대우중공업 다니는 선배를 통해 만남을 주선 받았다. 첫날 서점 앞에 만나 중국집에 갔다. 첫날에 결혼하자 했지만 배우자 분은 노동운동에 평생 바칠 계획이라 거부했다고.
결국 결혼 했고 강원도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버스 안내직원이 '아저씨 좋으시겠네. 아저씨 두번째죠?' 36살 때는 지하철에서 노인으로 오인 받아 자리도 양보 받았다고.
최욱의 유머를 제일 잘 받는 정치인이 김종대고, 그 다음이 노회찬 의원님이셨던듯
첫댓글 노회찬의원님 그립네요.
최욱님이 젤 좋아하는 정치인이 노회찬의원이었군요. 노의원님 사모님도 멋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