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에 미쳐서 유투브 뒤지다가 이 영상 발견하고
식은땀 1.25L 흘리면서 쓰는 글.... 윤희재만 남기고 본체는 가라......
김혜수랑 주지훈이 하이에나 홍보차 ^팬서비스용^ 브이앱 ㄱㄱ함
팬들 주접댓글을 본인이 직접 읽는건데
박지선 - 쪼끔 쑥스러우시겠지만 팬들의 사랑을 담아서
직접 본인의 칭찬댓글을 본인이 직접 읽어주시는거에요
주지훈 - (당황) 와오~;
김혜수 - (당황) 본인이요...?
주지훈 - 스스로가요?
박지선 - 네 본인이 직접이요
둘다 첨에 당황스러운건 똑같음
먼저 김혜수
박지선 - 김혜수 배우님 먼저
김혜수 - 아 네~
[ 혜수언니 그거 기억나요? 사람들한테 김혜수 좋아하는 사람 손 접어 했더니 지구가 반으로 접힌거... ]
아~
김혜수 좋아하는 사람 손 접어 했더니 지구가 반으로 접혔대요 오 마이 갓
[ 그거 겨우겨우 되돌렸잖아요 나 그때 내눈앞에 브라질 있어서 깜짝 놀랬잖아~ ]
근데 정말 요즘에는 이렇게 글 올리시는 분들 센스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다 카피라이터 같고...
다음댓글)
[ 김혜수 누나는 미술관 입장료 안받고 들어가도 된다면서요
왜냐면 김혜수 자체가 작품이니까 ]
오 마이 갓~!ㅋㅋㅋ
다음댓글)
[ 김혜수 배우님 좀 예민할수도 있는 질문이지만 너무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
헿.....(민망해서 못읽음)
[ 김혜수는 천국에서 쫓겨난건가요? 자발적으로 내려온건가요? 아님 추락사고였나요? ]
(민망) 나 천사야?ㅋㅋㅋㅋㅋㅋㅋ
I don't know. I'm born to be angel...? ㅋㅋㅋㅋㅋㅋㅋ
천사였나봐요. 이거 천사란 얘기잖아요 그죠..
박지선 - 아 귀여워, 쑥스러워 하시는거 너무 좋다, 웃겨 크크큭, 댓글보고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하나 더 가볼까요?
네.
[ 혜수언니 이목구비가 내 미래보다 뚜렷해요 하트 ]
아 진짜 센스들이 대단하시네요
나 이거 가져갈래요 정말 재밌다
박지선 - 아 정말요~?
(얼굴 빨개짐)
주지훈 차례
[ 오빠 기억나요? 나랑 조명훔치러 갔는데
경찰이 와서 오빠 얼굴에 나는 빛 보고 오빤 조명인 줄 알아서 나만 잡혀갔잖아요 ]
이게 무슨말이죠~?
김혜수 - 자기 얼굴이 완전 빛났나보죠 너무 빛났다 이거지~
아~죄송해요 이 드립은 실패에요
박지선 - 예 실패;;; 예..실패! 깔끔하게 실패! 좋습니다 다음~~
아 근데 제껀 왜 다 이렇게 산문식으로 써있죠?
박지선 - 예..구연동화같죠? ^살려서 좀 부탁드립니다!!^
[ 아침에 버스 올라타서 두명이요 하고 교통카드를 찍었어요
근데 아저씨가 오해하면서 넌 혼자 탔는데 왜 두명 몫을 찍니?
그래서 전 이렇게 말했어요 내 가슴속엔 주지훈이란 한 사람이 더 있거든요 ]
음...
김혜수 - 와 진짜.. 너무 귀여운...@#$@#
박지선 - 실패? 성공?
김혜수 - 이건 괜찮아요...
지켜보죠.
박지선 - 지켜볼까요? 야 좋습니다 밀당을 대단히 하시네요;
어, 후보에 올려놓을게요
[ 주지훈 요즘 통신사에서 섭외한다면서요 미모가 오지(5G)니까... ]
아 이건 요즘 저희 패밀리(?)들은 오줌을 오지라고 하기때문에
미모가 오줌이니까로 보여서 자꾸 이게~
이건 패스하겠습니다.
박지선 - 아 패스.. 예 패습니다 좋습니다
[ 오빠 경마장 출입 금지라면서요
오빠보면 말이 안나와서요 ]
하.하.하.하.하. (정적)
김혜수 - 아~ 말이 안나와~~
어 끝이네요?
조금 더 신박한 드립으로 준비해주십시오
옆에서 박지선이 즉석으로 주지훈 주접댓글 계속 읽어줌
박지선이 읽는 주접댓글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팬들이 올리는 주접댓글 확인하던 주지훈
박지선- 오빠 진짜 우주에서 왔죠 오빠같은 별 본적 없어요? 라고 ^진심을 다해서^ 이렇게....
어
우주에서 왔다면 제가 재가 돼 있겠죠 지금
성층권을 지나오면서 엄청난 마찰력과 이런거에서 제가 불에 타서 사라졌을거에요
박지선 - 아이렇게 또;;; 진지하게 가셨네요 수능특강처럼ㅋㅋ
박지선 - 윤희재 콧대에서 미끄럼틀 타고 싶다 하셨구요
그러면 콧대가 부러져요
박지선 - 한국은 사면이 바다야 동해 서해 남해 그리고 주지훈 사랑해
주지훈 - ...................... (순간 정적)
박지선 - 네 그냥 이렇게 흐~~뭇하게 웃고 계십니다 예 좋습니다
주지훈 - (끄덕끄덕)
박지선 - 우리 김혜수 배우님이 댓글들 너무 감사하다고 챙겨가신다고 했고
우리 주지훈 배우님도 어떻게 패스 실패 댓글들이었지만 챙겨가시겠어요?
아뇨 저는... (대본 바로 박지선 주면서)
기부하겠습니다.
아니 내가 지금 뭘본거임... 이런식으로 한다고.....?
더 환장인거 댓글에 주지훈 팬들이 예민한게 아니라 쑥스러워서 저런거라고 귀엽다고 대리쉴드 난리남.......
왜저래 ㅋㅋㅋㅋㅋ
아이씨 뭐하냐 미친!!
뭐랴진짜..
어휴 진짜 노잼인데다가 기분까지 조창나게함
선배님계신데 버르장머리 무슨일
사회성 0같음
직업의식이란게 있긴 한거냐
머하노?
혜수언니 좀 본받아라ㅡㅡ
이게 드라마에서 조신해서 봐줬더니 끝도모르고 기어오르노
우리 회사 팀장 같다
뭐하냐?????
정떨어져......
팬서비스라고 팬서비스 으이구
..? 와이라노 와이라노
혜수언니 최고!!!!!!
????? ㅆㅂ???
개노잼 분위기 좆창내내
아니 진짜 남자새끼들은 이래서 안돼
하기싫음 그만둬 고마운줄 모르고 지가 갑인줄 알아
사회성재기
쉬벌
근데 이건 진짜 여자연예인이었으면 ㅈㄴ 까였을듯
존나싫어 역시 냄져는 빨아주면 안됨 패야됨
왜저래 미친놈
착즙오진다
정말 재미없다 ^^ㅋ 저래도 됨?
주지훈 노잼